-
“나혼자 남아 회고할 줄이야” 3김 마지막 생존자, 김종필 (102)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에 ‘김종필 증언록’이 연재 중이던 2015년 11월 22일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JP는 이튿날 자신의 증언록을 YS와의 오랜 인연
-
“문익환·서경원 밀입북, 재야 영웅주의가 일을 악화시켰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7〉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7〉 서경원 평화민주당 의원의 밀입북 사건으로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1989년 8월 서울 중부 경찰서에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옥두
-
“내가 노태우 안 도왔다면, 대통령 쫓겨났을지 모른다” ⑰ 유료 전용
1987년 12·16 대선에서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은 노태우 후보에게 졌다. 나, 김대중(DJ)은 27% 득표율에 그쳐 노태우(36%), 김영삼(28%)에 이어 3등을
-
에르도안 최장 30년 집권 가능…포퓰리즘이 대지진 눌렀다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그려진 대형 천을 펼치고 기뻐하는 지지자들. ‘21세기 술탄(오스만 제국의 왕)
-
가뜩이나 물가 폭탄 맞았는데…에르도안 "225만명에 조기연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내년 6월 대선을 앞두고 연이은 ‘퍼주기 정책’을 펴고 있다. 28일(현지시간)에는 정년제한 요건을 폐지해 200만명 이상의 근
-
[김민석·김수정의 논설위원이 간다] 열리는 용산 시대, 9월 공원 40만㎡(12만평) 시민에 개방한다
김민석 군사안보연구소 선임위원 육중한 회색 문도, 긴 담을 서성이며 주변을 경계하던 경찰도, 담장 안 미군 소속 보안 요원도 사라졌다. 지난달 30일부터 달라진 서울 이촌역(4호
-
[이하경 칼럼] ‘바보 윤석열’을 보고 싶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검사 윤석열은 살아 있는 신화(神話)다. 수도승처럼 묵묵히 박근혜·문재인 정권의 탄압을 이겨냈고,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 됐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보수의 선택
-
[월간중앙] 독점발굴 | 평양·대만에철저 보안 유지···노태우의 북방외교 비사
“여기를 돌파해야겠어, 남북대화도 하고 통일도 앞당겨야지.” ■ 盧, 올림픽 유치 활동 다닐 때 소련 상공 통과 못하는 것 보며 ‘북방외교’ 결심 ■ 한·중 수교 협의 막바지
-
[서소문 포럼] ‘0선 후보’ 못 꺾은 도합 28선들
김형구 정치에디터 “공교롭게도 범여권, 범야권에서 대선 지지율 1위 하고 계신 분들이 둘 다 원내 경험이 없다.” 지난 5월 말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경쟁주자들의
-
[장훈 칼럼] 부족 전쟁의 정치, 냉담층이 멈춰세워야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이 글의 제목을 접하는 순간, 정치에 냉담한 독자들은 아마도 페이지를 넘겨 버릴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오늘 정치 냉담층만이 우
-
선관위 "문 대통령 임기 내년 5월 9일 밤 12시에 끝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 시점이 2022년 5월 9일 24시, 즉 10일 0시로 정해졌다.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김성재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쓴소리
민주화운동 성과 돈·권력으로 사유화하는 사람들 있어 文 대통령, 원칙도 중요하지만 실사구시 놓치면 안 돼 6월 10일 월간중앙과 만난 김성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화를 인지
-
[리셋 코리아] “87년 개헌 때 대통령 임기 5년은 잘못했다”
━ 내 삶을 바꾸는 개헌 ① 생활개헌이 필요한 이유 이한동(左), 이용희(右)1987년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대통령 간선제를 유지하겠다는 호헌(護憲) 선언을 하자 6월
-
신군부, 최규하 체포 뒤 신현확 대통령 추대하려 했다
‘TK(대구·경북)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고 신현확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직 도전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관료의 최고위직에 올랐던 그가 대통령 출마를 저울질했던 건 아
-
신현확도 대통령 출마를 고민했었다
‘TK(대구ㆍ경북)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고 신현확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직 도전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관료로선 최고위직이랄 수 있는 총리에 올랐던 그가 대통령
-
싱가포르 첫 여성 대통령 탄생…할리마 야콥은 누구
싱가포르에서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 싱가포르 대통령선거위원회(PEC)는 13일(현지시간) 대통령 후보 적격 심사를 유일하게 통과한 할리마야콥(63) 전 국회의장에 대해 “무
-
법률도 못따라가는 숨가쁜 새 대통령 일정
19대 대통령 선거가 대통령 탄핵 사태로 앞당겨 치러지면서 현행법의 조문으로는 풀리지 않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당선 순간부터 새 정부 출범까지가 절차적으로 규정돼 있지만 이번
-
'준비된 DJ','보통사람 노태우',대선 슬로건을 보면 시대가 보인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개된 대선후보의 선거벽보.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
"에르도안 개헌 축하해" 트럼프 부적절한 전화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3) 터키 대통령에게 17일(현지시간) 축하 전화를 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
-
“최태민, 박근혜 등에 업고 물의 … 10·26 이후 전방부대에 격리”
전두환 전 대통령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렵다고 보았고, 실패할 경우 ‘아버지(박정희 대통령)를 욕보
-
[중앙시평] 다시 ‘내일은 어제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Every nation gets the government it deserves(모든 국가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 사상가 조제프
-
후지모리 팩스로 사직서 냈지만 의회가 파면
해외에서도 국가 정상이 탄핵당하거나 탄핵에 임박해 스스로 물러난 사례들이 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대통령이 탄핵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탄핵된
-
알제리 독립, 직선제 개헌 재미 본 드골도 국민투표로 사임
지금으로부터 꼭 99년 전인 1918년 1월 8일 미국 의회에서 토마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평화 14개조를 제안했다. ‘세상을 바꾼 선언’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종종 인용되
-
알제리 독립, 직선제 개헌 재미 본 드골도 국민투표로 사임
지금으로부터 꼭 99년 전인 1918년 1월 8일 미국 의회에서 토마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평화 14개조를 제안했다. ‘세상을 바꾼 선언’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종종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