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 특사는 서훈·조명균·임종석 중에 한 명?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제안을 받은 청와대는 답변 형식을 고민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당장은 평창올림픽에 주력을 하고 올림픽이 끝나면 여러가지
-
김여정 접견 배석한 4인…대북특사 보낸다면 이들
━ 文 대통령ㆍ김여정 접견에 배석한 4인방...대북특사 나오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제안을 받은 청와대는 답변 형식을 고민하고 있다.
-
[단독] ‘MB 국정원’ 정치개입 문건 715건, 대통령 기록관에 ‘봉인’
2012년 6월 ‘10·26 선거 디도스 공격’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박태석 특별검사. [연합뉴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내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케 하는 이명박 정부 시절
-
[전영기의 시시각각] 박근혜보다 국정원이 걱정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농단을 수사하던 검찰이 이번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의 청와대 유입 사건으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 돈이든, 롯데 돈이든 그 돈이
-
'김 사장'이라 불리우는 현장 요원부터 '본부 지휘자' 공작단장도 수사 선상에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는 10일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지난해 대선 댓글 사건에 이어 이날 증거조작 사건으로 또다시 감찰의 압수수색을 당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직의 수
-
골격 짠 세 후보 외교안보팀, 공통 색깔은 ‘대북 포용’
18대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든 이명박 대통령에 비해 유연한 대북정책을 펼 가능성이 커졌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 모두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데다
-
[김진의 시시각각] 이런 게 국가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아덴만 사건은 단순히 해적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한 군사작전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는 한국의 정신사(精神史)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건국 이
-
“노건호 유학생활 중 수억대 투자해 손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4일 노무현(63)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를 임채진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임 총장은 이 보고서를 검토한 뒤 노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를 결정하게 된다.
-
김장수 국방 “내 자신에게 배수진 치고 업무 큰 잘못 없이 떠나게 돼 행복”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27일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뒤 생도들의 환송에 ‘하트’ 모양을 만들어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장수 국방장관이 퇴임을
-
[분수대] 첩보전쟁
1989년 어느 날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첩보위성 전문가가 이라크 정보기관을 방문해 최고급 정보를 전달한다. 이란 군의 최전방 배치도, 기갑부대 집결 상황과 보급선 등을 담은
-
권력 교체기 주목받는 ‘빅4’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임명하는 자리 중 최대 관심은 이른바 '빅4'에 쏠리고 있다. '빅4'는 정권을 떠받치는 4대 권력기관의 수장이다.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을
-
노 대통령, 자이툰부대 파병 1년 연장키로 "대미 실용 중시"…신당 "동의 못해"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말 가장 중요한 대미정책을 결정했다. 이라크에 파병한 한국 자이툰부대의 주둔을 1년 더 연장키로 한 것이다. 자이툰부대는 국회 동의에 따라 올해 말 철군할
-
'꼿꼿이 한 손 악수' 김장수 국방 회담 배석 제외된 이유는 ?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일 정상회담 배석자에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들어가지 않았다. 김 장관의 남북 정상회담 수행은 그동안 논란거리였다. 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
-
[2007남북정상회담] 조명록·김국태 빠지고 김영일·김일철 새 얼굴
2일 낮 평양 시내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군 의장대의 분열을 지켜보는 가운데 북측의 고위 인사들이 서 있다. 왼쪽 첫째부터 김영일 내각 총
-
남한 통수기구 '평양 대이동'
2차 남북 정상회담(10월 2~4일) 기간 중 한국의 통치그룹이 대거 평양으로 이동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헌법상 군 통수권(국군의 총지휘권)을 가진 국가원수다. 거기에 군령권(군
-
[사설] 국정원장이 선심 쓴 돈 출처 밝혀야
김만복 국정원장의 ‘엉성한 스파이’ 언행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가 국가 예산을 사용(私用)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 한나라당 의원의 문건에 따르
-
[사설] 대통령도 속고 국민도 속고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또 다시 “소설 같다”고 했다. 믿었던 측근이 비리에 연루됐다니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정의 폭력배와 국가 지도자의 의리가 다른
-
[취재일기] 청와대의 왜곡 … 프랑스 정보국장 항의할까 걱정
기자가 파리 특파원으로 일하던 동안 프랑스는 두 차례의 혹독한 인질사태를 겪었다. 2004년에는 이라크 저항세력에 기자 두 명이 납치돼 124일 만에 풀려났다. 2005년에도 이라
-
[사설] 김만복 국정원장의 어이없는 처신
‘정보는 국력이다’는 국가정보원의 원훈(院訓)이 ‘홍보는 국력이다’로 바뀌기라도 했는가. 국정원이 언제부터 원장 개인을 위한 ‘원장홍보원’으로 전락했는가. 피랍사태 뒷수습 과정에
-
송민순 장관 "외교부 할 일 많지 않았다"
송민순(사진)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관련, "외교가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송 장관의 발언은 '국정원이 사태 해결을 주도했다'는
-
"내년 총선 출마설 돌더니 … " "원장이 그러니 요원도 포즈"
김만복 국정원장이 아프간 피랍자 석방 협상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노출되고 협상을 진두지휘한 데 대해 2일 정치권에선 따가운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 정보위 소속의 한나라당 김정훈 의
-
"한국 정보기관 위상 실추시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풀려난 한국인 19명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 김만복 국정원장(右)이 함께 서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김
-
"21세기형 국정원으로 볼 수 있는 것 아니냐"
청와대는 김만복 국정원장이 아프간 피랍 사태와 관련해 현지에서 탈레반과의 협상을 직접 지휘한 데 대해 인질 석방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대변인은 2일 "피랍
-
인질 석방 과정 김만복 국정원장 과잉 노출 논란
①김만복 국정원장(右)이 지난달 31일 2차로 풀려난 7명의 피랍자 가운데 두 명(中)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②1일 오후 두바이의 두짓 두바이 호텔에서 석방 인질들이 두바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