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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서, 전부 외워서 '봄의 제전' 연주한 이 오케스트라
이달 초 런던의 프롬스 축제에서 공연한 오로라 오케스트라.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단원 전원이 외워서 40분동안 연주했다. [사진 Andy Paradise/BBC 프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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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중의 흥, 세계서 가장 열정적이죠”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 5년 만에 내한해 서울시향과 비외탕 협주곡을 들려준다. [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한국 청중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입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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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바이올니스트 조슈아 벨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한국 청중 그리웠죠”
“한국 청중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입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흥(excitement)이 있죠. 젊은 관객들도 많고요. 2년에 한 번씩은 오고 싶었는데 코로나 이후 첫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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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쉼표 찍고 돌아온 사라 장 “느린 음악이 좋아졌다”
3년 만에 내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15일 신사동 오드포트에서 비발디 ‘사계’를 연주하고 있다. 16일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구미·전주를 거쳐 27일 서울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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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내한투어 사라 장, “내 삶에 쉼표 찍는 법 알게 됐죠”
3년만에 내한투어를 갖는 바이올리스트 사라 장은 ″코로나를 계기로 정상적인 삶을 처음으로 체험했다″고 말했다. 사진 크레디아 바이올린 하면 사라 장(42), 첼로 하면 장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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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음악 하겠다” 오케스트라 직접 만든 지휘자들
한국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오케스트라가 촘촘한 나라다. 시립과 도립 오케스트라가 총 20개 이상. 1940년대 창단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대부분 1960~80년대에 창단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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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으로 오케스트라 만드는 지휘자들 "자유롭고 평등하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의 지휘자 이규서(가운데). [사진 이규서] 한국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오케스트라가 촘촘한 나라다. 시립과 도립 오케스트라가 총 20개 이상. 194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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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국 민요가 조선 소년을 울렸소
━ an die Musik: 본 윌리엄스의 ‘그린슬리브즈’ 얼마 전 타계한 영국 지휘자 네빌 마리너 경이 본 윌리엄스의 관현악곡들을 연주한 음반 1970년대, ‘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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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무 손열음의 새로운 녹음
━ an die Musik: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오닉스 레이블이 발매한 손열음의 모차르트 음반. 피아노협주곡 21번과 소나타(K330), 변주곡(K264),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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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지휘자 마리너에게 바칩니다
생전의 마리너와 함께 한 손열음. [사진 크레디아] 영화 ‘아마데우스’의 OST를 맡았던 지휘자 네빌 마리너(1924~2016)의 마지막 녹음은 피아니스트 손열음(32)과 함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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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차르트 녹음했다" 손열음
모차르트 협주곡 앨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사진 크레디아] 영화 ‘아마데우스’의 지휘자 네빌 마리너(1924~2016)의 마지막 녹음은 피아니스트 손열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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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마데우스’ 연주자 네빌 마리너 별세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네빌 마리너(사진)가 별세했다. 마리너가 설립하고 평생 지휘한 오케스트라인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SMF)의 홈페이지는 2일 “마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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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 “모차르트의 기쁨과 슬픔, 노래하듯 연주했죠”
피아니스트 서혜경 [사진 스테이지원 제공]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음반을 발매했다. DG 레이블을 달고 유니버설 뮤직에서 나온 음반에는 협주곡 19ㆍ20ㆍ21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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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삶처럼 … '사계' 300년도 그랬다
연주 곡목의 80%가 바로크 음악일 만큼 이 시기 음악의 복원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맨 왼쪽)가 ‘에우로파 갈란테’ 단원들과 ‘사계’를 연주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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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던 신포니아가 온다, 임동혁과 함께
토마스 제트마이어가 이끄는 노던 신포니아가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연주로 명성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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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연주복 편해지니 음악도 더 산뜻~
▶ 구루 스타일의 칼라를 가미한 연주복을 입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아래)와 화려한 실크 셔츠에 캐주얼 바지를 입는 린지 4중주단. '펭귄표 유니폼' 을 아시나요. 근엄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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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
핀란드 출신의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44)가 '뮤지컬 아메리카' 선정 '2005 올해의 아티스트'에 뽑혔다. '뮤지컬 아메리카'는 전 세계 음악업계 종사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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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롤렉스 예술 지원 프로그램
▶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66.(右))와 라이프치히 출신의 젊은 작가 마티아스 바이셔(31)가 런던의 한 화랑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가장 이상적인 예술 교육방법은 도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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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리뷰] 빈필 베토벤교향곡 전곡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과 인연이 매우 깊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무대인 무지크페어라인 홀을 개관한 빈 음악동우회가 베토벤 교향곡의 초연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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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뜰에는 나무를 가슴에는 음악을'
뜰에는 나무를 가슴에는 음악을/이순열 지음, 빛과 글, 1만3천원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범벅된 도시 속에서 살다 보니 사람들의 정서 경화증이 심각합니다. 정작 사람들은 정신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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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천재 '아리아가'를 아시나요
라벨의'스페인 광시곡',림스키 코르사코프의'스페인 기상곡', 샤브리에의'에스파냐', 랄로의'스페인 교향곡'….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다. 하지만 이들 작품은 스페인이 아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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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3. 지휘자의 리더십
지휘자는 악기가 없는 음악가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다니엘 바렌보임.정명훈(피아노) , 네빌 마리너.베르나르드 하이팅크.로린 마젤(바이올린) ,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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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3. 지휘자의 리더십
지휘자는 악기가 없는 음악가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다니엘 바렌보임.정명훈(피아노), 네빌 마리너.베르나르드 하이팅크.로린 마젤(바이올린),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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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우드 지휘로 모차르트시대 맛 재현
음악도 다른 예술 장르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배경지식을 갖추면 이해에 보탬이 된다. 우선 음악사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살펴보자. 첫째, 영국 런던은 유료 관객을 위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