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꽂이] 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 外
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 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전수경 지음, 좋은땅)=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으로 국가재정 심의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한 저자는 저출산 고령화, 반복
-
검찰총장 후보 박찬호 사의 “명예회복된 지금이 내려놓을 때”
2020년 1월 13일 박찬호 당시 제주지검장. 뉴스1 검찰총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박찬호(56·사법연수원 26기) 광주지검장이 사의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
[삶의 향기] 새 정부 청사진에 예술이 안 보인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진실로 참되고 옳음이/ 죽어지고 숨어야 하는 이 계절엔/ 나의 뜨거운 노래는/ 여기 언 땅에 깊이 묻으리./ 아아, 나의 이름은 나의 노래/ 목숨보다 귀하
-
“나빌레라의 조지훈 시인, 육척장신에 문단 4대 호주가”
문우·제자들과 술과 시를 나누던 조지훈 시인. [중앙포토]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시인 조지훈(1920~68)의 1939년 시 ‘승무’는 섬세한
-
“육척 장신의 호탕한 시인” 100주년 조지훈의 전시·낭송회 잇따라
시인 조지훈. [사진 조태열 전 유엔대사 제공]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시인 조지훈(1920~68)의 1939년 시 ‘승무’는 섬세한 시어, 관
-
가장 가슴 아픈 말 ‘정치인 다 똑같아’
━ 대선 D-4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확정 “정치인은 다 똑같잖아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가 이런 말을 할 때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정치를 하는 이유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수상기록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수상 기록은 뭘까요? ■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작가 얼개]」 가족은 누구"배우자 오선혜(가정주부), 아
-
[송호근 칼럼] 사람 불러야 할 이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30~40명의 필진을 구성하면 내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비장한 어조로 말했지만, ‘저게 될까?’ 하는 게 솔직한 심정
-
“마누라 빼고 다 팔아서 나무에 투자” … 포천에 수목원 만드는 조상호 대표
조상호(65·사진) 나남출판사 대표의 나무 사랑은 유별나다. 경기도 광릉의 6600㎡(2000평) 넘는 자택 뜰을 수목원처럼 꾸민 것으로 모자라 집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포천
-
[나를 흔든 시 한 줄] 염재호 고려대 부총장
동영상은 joongang.co.kr [최효정 기자]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
이석연 변호사가 말하는 신문과 독서
이석연 변호사는 “신문과 책을 읽고 자기만의 해석을 가미해 독서 일기를 써야 제대로 된 독서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우리가 몸을 위해 하루 세 끼 밥을 꼬박꼬박 먹
-
[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일본 군국주의 시절 ‘박력’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1929년 조선박람회 광고 엽서. 30년대 초까지 일제는 익명의 인물로 ‘조선’을 상징할 때에는 언제나 여성이나 노인 사진을 썼다. 노쇠·유약·순종 등을 한국인의 ‘민족성’으로 각
-
[그때 오늘] 일제의 조선어 말살정책 속 주옥 같은 시어 쏟아낸 조지훈
성북동 자택 툇마루에 한복차림으로 망중한을 즐기는 조지훈(趙芝薰·1920~68). 주실마을 ‘조지훈 문학관’ 소장 사진. 그는 국망(國亡)의 암울한 시절 민족의 전통을 맛깔스러운
-
[취재일기] '철새'에서 '달새'로
국회 의석 86석의 이른바 '대통합신당(가칭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창당 준비위원회가 24일 모습을 드러냈다. 범여권이 반년 넘게 지루하게 끌어 온 이합집산 드라마의 1부가 매듭
-
[클릭!이한줄] "사람을 보려면 다만 그 후반을 보라"
"기녀라도 늘그막에 남편을 좇으면 한평생 분냄새가 거리낌이 없을 것이요, 정부(貞婦)라도 머리털 센 다음에 정조를 잃고 보면 반생의 깨끗한 고절이 아랑곳 없으리라. 속담에 말하기를
-
'지조의 시인' 조지훈 문학관 18일 개관
경북 영양군 영양읍을 지나 일월산 자락 주실마을로 가는 국도변은 야트막한 산이 인상적이다. 경북의 오지라서 험준한 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풍광이다. 주실마을 입구에
-
[정진홍의소프트파워] 사람 보는 눈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그 생일이 달력에 기록된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다. 바로 충무공 이순신이다. 오늘이 그의 탄신일이다. 이순신 하면 말 그대로 구국의 화신이다. 그가 없었다면 조
-
[김두우칼럼] '양날의 칼' 인명진 목사
"반기업.반부자 정서가 넘쳐난다. 이념의 과잉이다. 기업이 경제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 "왜곡된 노동운동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자유시장주의자나 보수언론의 주장이
-
[생각키우기] 9월 19일
① 시는 내용에 따라 서정시와 서사시.극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 작품을 한 가지씩 예로 들고, 시의 성격을 설명하세요. ② 1930년대 정지용.김영랑.박용철 등이 주축이 된
-
[정진홍의소프트파워] 신 지조론
세상이 어지러울 때 선인의 지혜와 안목을 구함은 당연한 일이다. 고(故) 조지훈(趙芝薰) 선생의 '지조론(志操論)'을 다시 펼쳐 읽은 까닭도 여기에 있다. '지조론'의 첫 대목은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원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 대덕구 김원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
새아침책편지
지조(志操)란 것은 순일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 없고, 믿을 수 없
-
선비의 사랑방을 찾아
1백~2백년 전의 사랑방으로 들어간다. 호암미술관은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에서 9월 1일까지 '조선목가구대전'을 열고 있다. 월드컵을 맞아 우리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기품과 멋을
-
[화제의 책]신지조론
□신지조론 (황헌식 지음) '지조' 있는 삶은 아름답다. 지조는 마음에 드는 구슬을 정성스레 골라 하나의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게 저자의 지론. 이를 바탕으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