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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임을 포기" 불교계 일부 조갑제씨 맹비난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지율 스님의 100일 단식 관련 글에 대해 불교계 일부가 '망언'이라며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4일 '단식 100일? 기자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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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언론, 지율단식 확인해봤나?"
보수논객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이사가'지율스님의 100일 단식'보도와 관련 언론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대표는 4일 자신의 홈페이지(www.c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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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공동 조사 뒤 공사중단 요구땐 수용"
총리실 남영주 민정수석은 4일 "공동환경영향조사단이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환경파괴 우려 등으로 공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합의해 요청하면 정부는 이를 수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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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경 일방주의를 우려한다
환경갈등으로 나라 전체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어제는 새만금 간척공사를 중지하라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제는 지율 스님의 단식으로 경부고속철 천성산 터널공사가 중단됐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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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율 스님 요구 수용' 놓고 논란
▶ 정토회 법률 스님이 4일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지율 스님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100일에 걸쳐 '단식투쟁'을 해온 지율 스님의 요구를 수용한 것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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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국책사업] 지연 따른 손실 고스란히 국민 몫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공사에 이어 새만금 사업도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들 사업 외에 ▶부안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패산 터널구간▶경인운하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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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공동조사' 합의, 지율스님 단식풀어
▶ 지율스님정부와 지율(사진) 스님 측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를 위한 공동 환경영향조사를 하기로 3일 밤 합의했다. 이에 따라 터널공사를 위한 발파 중단과 환영영향조사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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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환경조사 합의파장] 고속철 공사 지연 불가피
단식 100일 만인 3일 정부와 지율 스님이 공동조사에 합의함으로써 양측은 극단적인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합의문에는 공사를 중단한다는 명시적 표현은 없었다. 하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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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100일단식 풀기까지
"그동안 많이 애쓰셨습니다. 지율 스님의 살 길이 열렸습니다." 3일 오후 10시20분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 1층 대법당. ▶ 지율스님이 단식을 풀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법륜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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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단식 길어 장기기능 회복 장담못해"
지율 스님은 이미 단식의 의미를 넘어 최악의 기아상태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회복 여부는 단식 기간 중 몸이 얼마나 상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장기간 단식을 하면 전해질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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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총리의 단식중단 호소
이해찬 국무총리가 3일 지율 스님이 단식하고 있는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을 방문해 법당에서 삼배의 예를 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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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공사 중단 싸고 정부와 다시 평행선
3일로 단식 100일을 맞았지만 지율 스님과 정부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두 가지 쟁점 가운데 하나인 환경영향 공동조사는 정부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불씨의 절반은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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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절만 하고 돌아가…지율스님, 둥굴레차 마시기도
3일 정부가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제안한 가운데도 지율 스님은 3일 100일째 단식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쯤 이해찬 국무총리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지율 스님이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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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단식부터 멈춰야" 목소리 높아
사회 각계 인사들은 "정부가 중재안을 내놓은 만큼 지율 스님이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생태계 파괴를 막겠다는 신념 때문에 생명을 포기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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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천성산 공동조사를"
[긴급] 지율 스님이 단식을 중단했다고 YTN이 3일밤 10시50분께 긴급으로 보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건설에 반대하는 지율 스님의 단식이 3일로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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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율 스님 단식 중단 이후가 더 문제다
경남 천성산 터널 공사에 반대해 온 지율 스님이 100일 만에 단식을 풀기로 결정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동안 스님의 야윈 모습과 "이미 육체는 죽음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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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단식
북아일랜드는 불가사의한 땅이다. 점잖은 신사의 나라인 영국에서 무장세력 간의 테러와 협박이 끊이지 않는 분쟁지역이다. 북아일랜드의 대표적 상징물은 대형 벽화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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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해선 안됩니다"
천성산 관통 터널공사에 반대하는 지율스님(48.여)의 단식이 100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유력 민간연구소 대표가 "부처님은 결코 '생명'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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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지율스님 살리기 나섰다
정치권도 100일째 단식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지율스님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의원 92명이 제출한 '지율스님 살리기와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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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훼손 환경파괴" "거리 멀어 영향없다"
지율 스님은 양산 천성산에 터널을 뚫으면 산 위의 습지가 훼손된다며 단식을 하고 있다. 공사를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부터 하자는 것이다. 경부고속철 원효터널(길이 13.3㎞)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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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천성산 공사 '윈윈 묘수'없어 곤혹
정부는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뾰족한 해법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단 지율 스님 측이 요구하는 발파작업 중지와 환경영향평가 실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해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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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생명은 살려야"
"티끌처럼 낮아지고 가벼워져야 제 원력도 끝이 날 것 같습니다. 바라건대 천성산과 함께한 모든 인연을 자애로운 마음으로 거두어 주소서." 천성산 터널공사에 반대하며 99일째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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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건강 악화 청와대 설득도 실패
경남 양산의 천성산을 관통하는 고속철 터널공사에 반대해온 지율(48) 스님의 단식 농성이 2일로 99일째를 맞는다. 지율 스님은 지난해 10월 27일 "환경부가 민관 합동으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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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의 테마별 고전읽기] 행복
니체는 인간을, 행복조차 배워야 하는 짐승이라고 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배우지 않고도 최선의 삶을 산다. 그러나 인간은 살아있으면서도 사는 게 서툴다. 잘 살아보려고 하는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