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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일구는 사제 한마음(촛불)
29일 오후 2시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장을병 총장,교수·교직원,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성대 중흥한마당」라는 이색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학생회측이 강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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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두둥실 달뜨면 한해소망 기원
다가오는 18일은 우리민족의 유서 깊은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 예부터 상원이라 부르며 한해살림을 준비하던 날이다. 농사를 천직으로 살아온 조상들에게는 정월대보름이야말로 명절 중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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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 민속놀이로 명절을 흥겹게…
추석과 더불어 우리민족 양대 명절인 설날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예부 터 조상들에게 차례를 올리고 그해의 풍년을 기원하던 날인 동시에 각종 놀이를 통해 액을 막고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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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가신|인병선
쌀은 가신신앙의 중요한 대상이다. 가을 추수 때가 되면 제일 먼저 거둬들인 벼를 마루에 놓인 독이나 섬에 붓는다. 곳간 한구석 작은 단지에도 넣고 뒤뜰 터주 가리 단지 안에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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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볏가릿대놀이」등 발굴 민속전승 바쁜 "고희청년"
「여봐라 농부야 말들어/어나 농부야 말들어/충청도라 중복숭은/가지가지 열렸고/강능대 강대추는/나그대 나그대 열렸네/에이허 어이허라 상사디요.」 충남서해안 외딴 바닷가 몽대포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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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날에 조오현
치자물 곱게 먹인 얼레에 감긴 연줄이듯 세상살이 일년 열두달 매듭없이 풀어가소 밤새워 소경불러서 안자경 읽는 마을. 재 담은 주발 하나 지붕위에 올려놓고 남먼저 한 동아리 정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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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풍요·행복기원
「이끼 낀 바위에 구름 감기는/깊은 산속 외딴집/노을속 꽃밭만 날아다니다/하얀 시냇물 따라/칠보 화관 쓰고 시집온 새댁/감나무집 지붕위/…·/수줍어볼붉힌 달님이/천만마리 나비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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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민속놀이|도회인에 향수 일깨운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이 한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날은 걸프사태 등으로 예년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긴 하지만 나흘동안의 연휴로 모처럼 일가친척이 모여 우애를 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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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리랑「점아 점아」|「실험 연극」으로 "호평"
여느 예술 행위와 마찬가지로 연극에서도 예술적 작품성과 대중적 흥행성은 쉽게 조화 될 수 없는 딜레마다. 하물며 우리 고유의 연희양식과 강한 현실 비판의 주제의식까지 덧붙여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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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의례의미 되새긴다
우리 고유문화를 통해 한국인 삶의 본연의 모습을 살펴 보는 KBS-lTV 다큐멘터리 『한국탐구시리즈』가 제3편 「통과의례」를 이 달에 방송한다. 뗏사공의 애틋한 삶과 요절한 꽹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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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중앙집중서 탈피 "문화홀로서기"|특성살린 예술발전에 눈돌려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은 바야흐로 각 지방의 고유문화 영역까지 지방화를 선언하고 나서게 했다. 고유의 민속을 개발·전승시키고 대규모 종합문화히관을 마련, 지방마다 전통문화나 각종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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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예찬(분수대)
동경의 뒷골목을 걷다보면 우리네 미장원 만큼 흔히 눈에 띄는 간판이 있다. 「착부교실」-. 착부(기쓰케)란 일본어로 「옷을 바르게 입는 법」이란 뜻이다. 따라서 「착부교실」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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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신』 정기공연
중견 한국무용가 조흥동씨(48·국립무용단 지도위원)가 새로운 안무작품 『신』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국립무용단의 89년도 상반기 정기공연작품으로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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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설날」…세시풍속 되찾기 활발
「다시 찾은 설날」에는 옛 설날의 정서도 되살아날 것 같다. 윷놀이·널뛰기·농악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가 예년에 비해 더 활발해지고 시골에서는 마을단위의 축제가 부활될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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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명절 되찾았다
구정 설이 다가온다.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는 설이 신정과 구정으로 갈라져, 해가 바뀔 때마다 우리들은 매년 심한 갈등을 겪어왔다. 신정을 양력설, 구정을 음력설이라고도 하는데,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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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시풍습 재현 용인 한국 민속촌서
용인 한국민속촌은 기사년 설날연휴를 맞아 우리민속인 정초 세시풍습을 재현, 이곳을 찾는 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초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한 특별행사를 갖는다. 2월6∼8일 3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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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따금 겨울산 말없는 무덤을 눈여겨보자
일본에서 누가 죽었다. 그 사람으로 표상되는 일제 식민지시대 조선의 처녀 20여만 명이 중국땅으로, 동남아로, 어디로 끌려갔다. 그 여자정신대중의 한 사람이 고국에 돌아올 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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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지혜 「두레」통해 "함께사는 이웃"으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사회는 최근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적 삶의 모습을 잃게 되었다. 혈연공동체, 혹은 마을이나 고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의 삶은 「함께 사는 이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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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우리 것" 심어준다
국민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에게 한국전통의 명절 풍습과 놀이서 익히게할 이색적인 어린이학교가 열린다. 한마당 교육문화연구회가 오는 21∼23일 의정부 다락원YMCA 캠프장에서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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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선사주거지 20일부터 복원축제
암사동 선사주거지 복원축제가 20∼29일까지 암사동 선사주거지와 광나루 시민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지신밟기·선사유물놀이 ▲21일=동대항 줄다리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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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의 무승부 축구에 아낌없는 "갈채"
○…서울올림픽의 「작은 바다올림픽」으로 불리는 부산요트경기가 19일 개막됨에 따라 부산은 이번 올림픽에 성화봉송을 두 번 하는 기록. 수영만에 「인간비둘기 경주」를 펼칠 요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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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벌이 보인다"…드디어 경기 입성
○…군도 원주에서 「평화의 불」을 하룻밤 밝힌 성화는 13일 오전 8시30분5만여 연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원주를 출발, 경기도 수원을· 향해 18일째의 봉송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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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불」로 꽃피운 고유 민속
성화봉송 12일째… 취재기자 방담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채화된「하늘의 불」올림픽 성화가 지난달 27일 제주에 첫 기착, 봉송길 에 오른 지 오늘로 l2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21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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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내외국선 일제히 축하 뱃고동
28일 오후 부산에 올림픽성화가 도착, 29일 오전 11시10분 경남에 인계될 때까지 부산시내에서는 해상축하 퍼레이드·동래지신밟기·동래학춤·수영야유 등 부산이 자랑하는 민속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