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전문화

변호사의 자질

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사건을 제대로 처리치 않아 패소했을 경우 수임 료와 함께 정신적 위자료까지 배상토록 한 법원의 판결은 한 시민의 집념의 승리일 뿐 아니라 변호사들의 직무를 수

변호사의 전문화

현행 변호사법의 개정작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 정부가 오는9윌 정기국회나 그 이전에 열릴 임시국회에 제출하기 의해 마련중인 이 개정안은 변호사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한편 법무법인제도

경제발전으로 정치의식 높아져|참여욕구 충족안될때 불안

물량위주의 경제성장이 가져온 지역간 계층간 분배의 불평등. 그리고 전통적 가치의 붕괴와 인간소외문제는 대부분의 국가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현상이다. 70년대에 괄목할만한

동문교사 재교육장으로

이화여대 사범대학(학장 황응연)은 오는 17일 현재 서울시내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있는 이대졸업생들을 위한 첫 모임을 동대학에서 갖는다. 교직에서의 여성들의 비중

최창섭|「외길인생」의 방송인이 필요

얼마 전 「리처드· 스트라우트」라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 기자를 축하하는 조찬회가 미국 워싱턴의 프레스클럽에서 있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사연인 즉 그는 1921년 6월 13일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인간존중의 도덕성 널리 펴야|교사 교육부서 박영신 교수 발표

사회구조가 분화됨에 따라 교사라는 직종은 과거에 비해 그 특권적 신분을 상실, 교사의 전통적 권위가 무너졌으므로 새로운 교사상이 정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교련강당에

"출판의 전문화·고급화 절실"|출판 경영자 세미나

제3회 출판 경영자급 세미나가 19∼21일 「80년대의 출판 환경-그 변화와 대응」이란 주제로 출판 관계자·정부 관계자·평론가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원도 설악 파크 호텔에서

전문화되는 소비자운동「모니터」교육을 실시|소비자연맹, 1차로 80명 대상

1950년대 여성단체들에 의해 국내에 도입된 소비자운동은 70년대 경제성장에 따른 활발한 보급단계를 거쳐 이제 전문화단계로 접어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

40대 주부들의 학구열이 높아진다

40대 여성들의 풍속도가 바뀌어 가고 있다. 「복부인」「주부도박단」등 좋지 않은 「이미지」로 대표되던 40대 여성들이 최근 「아카데미」한 쪽으로 관심을 쏟고있다. 이 같은 성향이

국회를 민주토착화의 중심으로 겸직허용으로 전문화 조사권둬 정부견제도|새국회법에 대해

박봉식 한 나라의 민주정치는 그 나라의 국회운영에서 상징된다. 국회운영이 민의를 효율적으로 반영하면서 동시에 국회만능의 폐단을 스스로 막을 수 있는 현명을 가질때 그 국회는 민주정

“「발로 뛰어 쓰는 기사」 부쩍 늘었으면…”-12면 증면 따른 "한국신문의 새 방향-좌담

사=내년초부터 신문이 지금의 8면에서 12면으로 증면됩니다. 증면결정은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읍니다만 한 세기 가까운 한국언론사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해

대법원은 현행 사법시험제도에 대한 개선 안의 하나로 응시자의 자격을 4년제 법과대학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제한하고 시험과목도 현재의 16개에서 법률관계과목 8개로 줄이는 방안을 내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마련한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학계·언론계 및 방송 관계 전문가 9명이 참가한 이 「심포지엄」은

대학 본연의 자세

대학은 학문의 요람이며 지식인의 전당이다. 이런 본래적인 기능이 잠시나마 마비되어 있는 현실은 대학인 자신의 불행이며 사회적으로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우리의 대학이 하루 빨리 정

교수와 위신과 처우

날로 전문화·다양화 해가는 오늘의 대중사회에서 「스승」의 사회적 지위를 말해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교련이 실시한 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32개 직종가운데 중등교원의

「변화의 시대」속의 한국신문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가야하나|7일은「신문의 날」…「오늘의 한국신문」을 진단하는 좌담회

이=최근 우리 주위에서 요즘 신문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지난「10·26」사태 이후 세상이 많이 바뀐 셈인데 정치발전이다, 민주회복이다 하여 예전 같으면 상상하기조

항공기 부품생산으로 세계시장에 진출기대

80년대의 전략산업으로 항공공업의 앞날은 상당히 밝다. 지난 3일 미행정부는 한국측이 한미항공기 합작생산을 협의해왔다고 발표함으로써 항공산업에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다음은 서울

산업사회와 교사교육

산업화단계를 끝내 선진국이나 산업화 과정에 있는 후진국이나 해결해야할 교육과제는 비슷하다. 이중 산업화와 교사교육의 관계에 대해 일반론을 펴기는 특히 어렵다. 여기에는 몇가지 요인

「관념」보다 「생활」 속에서 철학을 찾자

우리 나라 철학자들의「대화의 광장」인 제2회 한국 철학자대회가 27일 이리 원광대에서 있었다. 『한국철학정립의 문제』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 철학관계학회인

올해 서울대 졸업생 취업율 95%

올해 서울대졸업생 (3천1백64명)의 취업률은 95.4%로 77년도의 95.0%, 77년도의 88.6%에 비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원·과학원·연구기관·해

(16)|정치에서 행정으로-입법부와 행정부

『하늘 아래 둘도 없는 국회』라고 이승만 대통령이 혀를 차며 못마땅해했던 국회가 오늘날에는 「행정부의 시녀」냐, 아니냐로 입씨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관계는 대립

(15)-정치에서 행정으로 한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정부수립 30년을 지내오는 동안 정치의 「핵」을 이루고 있는 「그룹」이 끝없는 부침을 계속하면서 「국가통치」의 개념이 「국가경영」의 차원으로 변했다. 이승만 대통령 12년, 장면

규모 커진 경제 감당할 우수 인재 확보에 주안

사법시험과 행정·외무·기술고등고시의 시험과목과 시험방법에 대한 개선 필요론이 대두되어 시험을 주관하는 총무처가 개편작업을 벌이고 있다. 총무처는 지난해 말 전국대학교수 44명을 상

"교수평가에도 격세지감"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정부시책에 대해 평가·보고한 이현재·고영복(이상 서울대)·여석기(고려대)·유정렬(외대) 교수 등과 중앙청 국무위원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참석한 교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