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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거창 샛별초등교-학습부진아 담임이 개별 지도
지난달 29일 오후 1시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샛별초등학교 2학년1반 교실. 종례 시간인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치고 아이들이 우르르 교실을 빠져나가자 10명의 아이들이 책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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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두 할머니 검정고시 최단기록 세워
70대 할머니 두명이 1년여 만에 검정고시로 중·고교 과정을 모두 끝내 학업에 나이가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주고 있다. "남들은 박사학위도 수두룩한데 칠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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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들은 괴롭다
"누구를 위한 '효도방학'인지 모르겠습니다." 광주시 동구에 사는 金모(39·회사원)씨는 학교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에게 효도하라"며 오는 8~9일을 방학으로 결정하자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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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책선물 어떻게
지난달 한 인터넷 쇼핑몰이 초등학생 4백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더니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강아지를 꼽았다. 2위는 휴대전화. 학용품과 책은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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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아기 동물들 재롱 한창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요즘 아기 동물 돌보기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들어 흰코뿔소·그물무늬기린·개코원숭이 등 17종 35마리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봄볕이 따사로워지면서 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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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소음 시공사에 1 차 책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신창현(申昌賢)위원장은 23일 "앞으로 아파트 아래·위층간 소음 분쟁이 생겼을 때 위층 거주자보다는 시공사에 우선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申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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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시공회사에 책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신창현(申昌賢)위원장은 23일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아파트 아래.위 층간 소음 분쟁이 생겼을 때 윗층 거주자보다는 시공사에 우선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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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질감에 따스한 시선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미술작가는? 단연 박수근(1914~65)이다. 보통학교(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채 평생을 가난에 찌들어 살았지만 '국민화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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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제휴사뉴스파일
올 들어 광주에 재즈·국악·관악·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단체들이 잇따라 생겨 문화계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광주의 첫 재즈 전문 연주단체인 'KJ 재즈오케스트라'가 1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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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心三日' 황사경보제
4월 8일, 황사경보제 첫 발령. 4월 10일, 환경부 황사경보제 폐지. 환경부가 첫 도입했던 황사경보제가 '삼일천하(三日天下)'로 끝났다. 황사특보제로 명칭이 바뀌고 업무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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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경보 체계화 급하다
황사 관측을 시작한 지 40년 만에 최악이었던 지난달 22일보다 더 심한 황사가 내습해 8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처음으로 황사 경보가 내려졌다. 이번 황사는 올들어 네번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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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그리고… ] 손가락 장애 딸 꿋꿋이 키운 안병문씨
이 땅의 아버지들은 스스로를 '애비'라 부른다. 뭔가 부족함에 대한 자탄이지만 그 도량은 깊고 너른 호수와 같아서 누구라 돌을 던져도 이내 파문을 감춰들이고 만다. 그래서 그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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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장애 딸 꿋꿋이 키운 손가락 전문醫 안병문 그의 이름은 '애비'
"항시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딸 경민아. 네가 있을 때만 해도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었는데 어느덧 20일이 지나 이곳은 온통 봄꽃 잔치판이구나. 하지만 아무리 진달래·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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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중국 관문 인천 : 인천 자원봉사자 정정숙씨
"월드컵 성공을 우리가 책임집니다." 인천 지역 관광·숙박 부문 자원봉사자로 뽑힌 정정숙(鄭貞淑·42·여)씨. 10여년 전부터 양로원이나 전국체전 등에서 숱하게 봉사활동을 해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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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전단지 살포 단속을
김포공항으로 연결되는 강서구 방화2동 초원로 인근에서는 수년째 오후 8시쯤이면 음란 전단지가 살포된다. 이 전단지는 그 다음날 아침 인근의 남녀 공학 고교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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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생활외국어는 필수다 (上) : 콧대 센 프랑스도 佛語고집 접었다
요즘 프랑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 한가지. 외국인들이 낯선 길에서 헤매고 있으면 영락없이 누군가 달려와 말을 건넨다. "May I help you(도와드릴까요)?" 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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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고드는 北 TV 연속극
북한의 TV 연속극이 주민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정치선전과 교양 중심이던 데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속 고민과 애환을 적극 담아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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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했는데… 학교는 공사중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호성동의 북초등학교 강당. 실내 체육을 하는 곳이지만 1백60여명의 학생들이 운동기구 대신 국어책을 들고 수업을 받고 있다. 알루미늄 칸막이로 4개반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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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핀란드 학교사회사업제도
스웨덴과 핀란드의 학생 복지는 무상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학교가 학교사회사업가를 고용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인다. 학교사회사업가는 학생들에게도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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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한반 35명'차질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국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줄이기 위한 교육 여건 개선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의 경우 연내 학급 인원 축소가 불가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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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3부작 완결 조 정 래
문화사(文化史)적 사건, 그것은 우리 근·현대사 1백여년을 문학으로 복원한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완간(전 32권)을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 작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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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내가 유명해져야 엄마 찾을수 있죠"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막상 편지지를 펼쳐놓고 보니 눈물만이 앞섰다. 핸드볼 '비운의 골키퍼' 이남수(26.제일화재)가 어머니를 그리는 편지를 본지로 보내왔다. 전북 정읍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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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PC방에도 비흡연구역을
지난달 갑자기 강원도에 갈 일이 생겨 아이에게 PC방에서 몇시간 보내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아이가 없어서 PC방으로 찾으러 갔다.아이는 그곳을 종종 찾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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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급등 대치동 '학원천하'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맞은편 7층짜리 건물에 있는 D입시학원. 세찬 바람과 함께 눈발이 흩날리는 차가운 날씨지만 4층부터 7층까지의 강의실 안은 수강생들이 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