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재난은 찬란한 문명도 소멸시킨다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난주 카이스트(KAIST) 재난학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건에 충격 받은 과학자들이 ‘재난’을 종합학문으로 세우겠
-
'핵무기 없는 세계 향한 연대' 전시회 국회서 개막
12일 국회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왼쪽부터), 이배근 아동학대 예방협회 회장,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병석 국회부의장.
-
누구나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세상 주춧돌 놓다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의 랭커셔 주는 산업사나 노동운동사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산업혁명의 진원지이자 기계파괴운동(‘러다이트 운동’)으로 대표되는 근대
-
농기계·가전 12가지 싸게 만드는 방법을 세상과 공유
2011년 4월 TED 무대에 선 자쿠보우스키가 자신이 설립한 ‘오픈 소스 에콜로지’ 재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TED] 어떤 영화가 결말에 이르러 충격적 반전(反轉)을
-
농기계·가전 12가지 싸게 만드는 방법을 세상과 공유
2011년 4월 TED 무대에 선 자쿠보우스키가 자신이 설립한 ‘오픈 소스 에콜로지’ 재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TED] 어떤 영화가 결말에 이르러 충격적 반전(反轉)을
-
[해외 칼럼] 지속 가능한 성장은 가능하다
제프리 삭스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유엔사무총장 밀레니엄 개발특별고문 유럽과 미국의 경제 위기에도 개발도상국들은 고속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3년 선진국
-
[경제 view &] 난세에 영웅 난다 … 중소기업 용기를 내자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느냐?” 얼마 전 미국 샌
-
[이홍구 칼럼] ‘환경올림픽’에도 국민적 관심을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한층 달아올랐던 런던 올림픽의 흥분이 아직도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국민 모두가 나라와 민족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함께 나누는 늦
-
12일, 전세계 바다는 여수로 통한다
지난 5일 오후 9시30분쯤 전남 여수의 세계박람회 해상무대인 빅오(The Big-O) 앞. ‘번쩍….’ 지름 43m의 원형 구조물인 디오(The O)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3D
-
숫자로 본 런던올림픽
영국 런던 중심에서 동쪽으로 10㎞가량 떨어져 있는 스트래퍼드 지역. 16일 오전(현지시간) ‘올림픽 파크(올림픽 경기촌)’ 건설 현장은 여전히 차단벽을 치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
[BOOK] 독 설탕으로 원주민 몰살 … 개발 탐욕 앞에 울고있는 아마존
아마존 최후의 부족 몬테 릴 지음 정희성 옮김, 아카이브 416쪽, 1만9000원 1930년대 미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희한한 모녀(母女)를 구조했다. 사생아로 태어난 여자아이(이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아이들과 가볼 만한 전시회
겨울방학 시즌이다. 설 연휴도 코앞이다. 밖은 춥고, 시간은 많다.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따뜻한 실내에서 보고 겪을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한다. 미취학 아동, 초등 저학년생들이 뛰
-
리스크의 진화, 세상만사가 악재로 돌변하는 시대
지난 10월 29일 미국 북동부 지역은 눈 폭탄으로 300만 가구 이상이 정전사태를 겪었다. 10월 중 뉴욕에 눈이 내린 건 1952년 이후 59년 만이었다. 때이른 폭설로 눈의
-
[BOOK] 반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친번영입니다
위 퍼스트,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산다 사이먼 메인워링 지음 이진원 옮김, 중앙북스 264쪽, 1만3500원 “지금 행복한 사람은 바보 아니면 도둑.” 바보나 도둑을 어떻게 정의할
-
[200자 경제뉴스] 사조그룹, 신입·경력사원 모집 外
기업 사조그룹, 신입·경력사원 모집 사조그룹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12년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사조그룹 경영지원 분야를 비롯해 사조산업·사
-
[이홍구 칼럼] ‘나눔의 지구촌’ 향한 한국인의 선택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우리 국민도 살기가 어려운 판에 남의 나라까지 도울 수 있겠는가.” “요즘처럼 국민경제가 엉망일 때 나라 체면치레하게 됐나.” 이런 솔직한 감정표현
-
세계창의력경연대회서 대상 받은 한수초 블루마블팀
김종 민(왼쪽)·박진서 군 “각 팀이 만든 장치를 이용해 쇠구슬을 가장 늦게 떨어뜨리는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팀원들과 상의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18
-
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⑨ 에티오피아 가족계획협회 FGAE
홍해와 아라비아해가 병목처럼 이어지는 아덴만 서쪽 연안의 지부티항은 화물선들로 늘 만원이다. 1977년 프랑스령에서 독립한 지부티 공화국의 중추도시이자 아프리카 대륙 동북쪽 관문이
-
지구, 6번째 대멸종기 ‘인류세’ 진행?
지구도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2002년 발사된 지구 중력장(重力場) 측정용 위성자료를 분석해 확인한 결과다. 극지방의 얼음 녹은 물이 적도대(赤道帶)로 몰리면서 ‘복부비만(
-
[서소문 포럼] 견금여석
이정재경제데스크 금속 중 요물(妖物)로 황금만 한 게 없다. 쇠·구리에 비해 쓰임새도 적은 것이 사람 홀리기를 구미호 뺨친다. 잘못 맘 줬다 패가망신한 영웅호걸이 차고 넘친다.
-
[NIE] 땅에 떨어진 빗물은 무해한 중성 … 건물에 저장소 두면 침수 피해도 줄죠
올여름 잦은 폭우로 서울이 삽시간에 물바다가 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도심 한복판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도 일어났다. 매년 여름마다 홍수 피해를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엔
-
[J 스페셜 - 월요인터뷰] 1986년 노벨화학상 대만 리위안저
다음 달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안사이언스 캠프에서 강연할 리위안저 박사는 젊은 과학자를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강찬수 기자] 10대 시절
-
[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인류의 치명적인 적, 모기
올여름 모기가 예사롭지 않다. 구제역으로 인해 생존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수백만 마리의 소·돼지가 살처분되면서 흡혈 대상이 대거 줄었다. 본능적으로 종족번식
-
“지구씨, 어디 성한 데가 없네요”
22일은 지구의 날(42회)이다.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미국에서 지정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중앙일보 지식과학부가 45억4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