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포집·재활용 기술, 91세 엔지니어의 끝없는 도전
━ 신동식, 수출 한국의 길을 열다 ⑦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꿈 〈끝〉 1971년 신동식 회장이 공직에서 물러나자 여러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함께 일하자”는 요청이 쇄도
-
"경공업으론 경제 발전 힘들다" 조선·유화·반도체 밀어붙여
━ 신동식, 수출 한국의 길을 열다 ④ 전자·중화학공업 육성 1969년 대륙붕 자원개발협약 체결을 위해 방한한 걸프 오일 경영진과 만난 김정렴 상공부 장관(왼쪽 둘째)과
-
부동산 버블에 성장률 급락까지…"시진핑 최악 악몽 올 수도" [시진핑 시대④]
“(경제) 발전은 당의 집권에 있어 최우선 과업이다.” 지난 16일 중국 산시성 옌안시에 있는 한 대형 스크린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 업무보고 장면이
-
중공업 키운 김재관, 로켓 개발 홍용식 ‘과학보국’ 일궜다
━ 산업화 숨은 영웅, 1세대 과학자들 1979년 2월 22일 KIST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가운데)에게 김재관 박사(왼쪽)가 중공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
박정희는 靑서 은밀히 北영화 봤다···그를 움직인 의외 인물들
━ 해외 유치과학자 1호 김재관 박사와 홍용식 교수의 숨은 이야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초기의 주역들. 앞줄 중앙이 당시 최형섭소장, 성기수, 전무식, 채영복,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기업은 위기담당관 두고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 나서야
━ 복합 대전환시대 기업의 위기관리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지난 5월 말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동맹의 외연을 기술
-
‘가와사키 천식’ 오명 도쿄 옆 도시…이젠 후지산이 또렷하게 보인다
지난 7월 5일 일본 도쿄 중심가 신주쿠 역. 보행자나 차량 통행이 많았지만 공기는 깨끗했다. 강찬수 기자 지난 7월 5일 저녁 퇴근 시간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역 남쪽 출구.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공멸위기 '제조업 메카' 창원…민노총은 "일자리 사수 투쟁"
1970년대 경남 창원기계공업단지를 시찰하고 있는 박정희 당시 대통령. [중앙포토]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창원을 기계·철강·금속 등 '기
-
순손실만 3조, 다시 불거진 산은 무용론 “이럴 거면 민영화 해야”
━ 산으로 가는 기업 구조조정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뉴시스] ‘산업은행
-
항공기·라면·담배…수출 틈새시장서 빛난 효자들
━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1209개 기업 보니 ‘수출의 탑’ 수상자들이 5일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왼쪽 첫째)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뉴시
-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4)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네 번째는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이다. 7월 20일은 운곡 정인영 회장 추모 10주
-
[박정호의 사람 풍경] 중년들도 뭐든지 취미 하나쯤 갖고, 눈치 보지 말고 살자 오늘도 랄라라~
'덕후 1세대' 만화가·장난감 수집가 현태준씨 장난감 연구가 현태준씨는 자칭 ‘짝퉁 아리스트(아티스트)’다. “‘예술합니다’하는 사람 중에 진짜 예술가는 얼마나 될까요”라고 물었다
-
“엑셀도 못해” “월급 도둑” 2030에게 ‘꼰대’취급받는 86세대
취업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다 간신히 사원증을 목에 건 사회 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한 장면. 명문대 신방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회사에선 40대
-
모디 “정몽구 회장 만나 영광” … 현대차 3공장 유치 공들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방한 일정 마지막 날인 19일 국내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을 일일이 면담했다. 모디 총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추가 투자계획 등에 대
-
대기업 평균 근속 11년, 공기업은 15년
공기업 직원들이 민간 대기업 직원들보다 평균적으로 4년 더 오래 재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기준으로 30개 공기업 및 53개 지방공기업의 경영공시
-
공업도시 울산, 강에 삵·수달이 산다
5일 오후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관통하는 외황강. 산업폐기물 업체인 용신환경 정문에서 강을 바라보고 700m쯤 들어가자 길이 1m짜리 타원형 모양의 잎을 가진 잡풀들이 눈에 띄었다.
-
'맏아들' 삼성전자는 잘 나가는데…그룹은 울상
맏아들이 승승장구하는데 부모는 근심에 주름살이 깊어만 간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발표를 하던 날, 삼성그룹의 표정이 바로 그렇다. 삼성전자는 6일 국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
롯데 “아시아 10위권 도약”
2008년 롯데백화점이 중국 기업인 인타이(銀泰)그룹과 합작해 중국 베이징(北京)에 세운 ‘러톈인타이(樂天銀泰)’백화점 전경.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 왕푸징 거리에 있다. 내년에는
-
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
“박근혜 전 대표가 전자공학 전공한 건 아버지 뜻”
전자공업 열정 담은 박정희의 ‘현대판 어찰’ 1960~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재미 과학자 김완희 전 컬럼비아대 교수가 나눴던 서신이 처음 공개됐다. 서울과 뉴욕을 오간 현대
-
‘기름 먹는 하마’ 많은 한국에 직격탄
한국의 산업 구조는 기름 값 변동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전체 산업 가운데 에너지 소비가 서비스 산업의 세 배 이상인 제조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기름 먹는 하마’로 불리
-
왕 회장도 “저 사람은 못 당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모든 언론이 ‘이명박 그림’을 그려내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마다 이 당선인에 대해 언제부터 그렇게 알았는지 많은 얘기를 했다. 지난 1월, 이
-
대기업, 줄줄이 금융업에 진출하는 까닭은
신동빈 롯데 부회장은 금융업에 관심이 많다. 그는 사회 첫발을 1981년 일본 노무라증권의 런던지점에서 내디뎠다. 그는 틈 날 때마다 “서비스 산업이야말로 돈이 된다”며 “계기가
-
현대중, 군산에 제 2생산기지
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에 1조여 원을 투자해 제 2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전북도는 현대중공업이 군산의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211만㎡(62만 7000평)의 부지를 매입해 선박용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