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산책] 포항 우승 숨은 공신 박항서 코치
# 2002년 6월 14일 인천 문학경기장.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히딩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시원하게 벗겨진 그의 이마에 키스했다. 포르투갈을 꺾고 조 1위로 한.일 월드
-
열일곱살 펠레 '김준', 희망의 드리블
소년은 아버지를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아예 입을 꽉 다문다. 두사람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들추고 싶지 않은 과거다. 청소년 축구대표팀(17세 이하)에서
-
학력 버리고 축구와 '승부차기'
정조국(왼쪽 둘째)·안상현(中) 등 안양의 20세 이하 선수들이 숙소에서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안양 LG 제공] '소년 프로축구 선수'가 늘고 있다. 고졸은 물론 중졸 선수
-
[사람 사람] '축구화 수선 匠人' 김철씨
소설 『이방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1913∼1960)는 지독히 가난했지만 축구를 무척 좋아했다. 그는 학창시절 골키퍼로 활약했는데 이유는 많이 뛰지 않아도 돼 축
-
초등校 운동부 합숙훈련 금지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참사를 계기로 이달부터 초등학교 운동부의 상시 합숙훈련이 전면 금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오후 서울체고에서 열린 시.도 교육청 체육교육 담당 과
-
어린 꿈 앗아간 무모한 합숙
충남 천안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인화성이 강한 물질로 합숙소 실내를 꾸미는 등 어른들이 화재예방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아 수많은 어린이들을 희생시킨 참사
-
[집중탐구정몽준]上.개구쟁이에서최고지향의청년으로:초등 생활부 "산만하고 코 많이 흘려"
정몽준(鄭夢準)은 한국전쟁 기간 중인 1951년 11월 25일(음력 10월 27일) 피란지인 부산시 범일동에서 태어났다. 주민등록상 생일은 10월 17일이다.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
월드컵 응원 열기 여자축구에도 눈길을
치마보다는 바지를 즐겨 입고 축구를 좋아하던 나라(16)라는 친구가 있었다. 나라는 자신을 따돌리는 동네 남자 아이들 틈에 끼어 축구를 하려고 때론 주먹다짐도 했다. 그리고 마침
-
어린이 꿈 가꾸기 학교·기업 손잡았다 13개 初等校 온·오프 연계 종합관리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무지갯빛 꿈을 꾼다. 그러나 부모의 꿈을 제 꿈인 양 착각하며 살아가고, 자신의 꿈을 정하지도 못한 채 청소년기를 마치기도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
-
[인터뷰] MBC '반달곰 내사랑' 송윤아
"처음 시놉시스를 받아들고 우리집 상황과 너무똑같다고 느꼈어요." 오는 22일부터 시작할 MBC 새수목드라마「반달곰 내사랑」(극본 정유경. 연출김남원)에서 여주인공 한정은 역을 맡
-
드라마 주연 맡은 개그맨 김국진
개그맨 김국진이 현재 방송중인 MBC 수목드라마 '네자매 이야기'후속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방송되는 '반달곰 내사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아줌마'의
-
[해외축구] 박지성 · 안효연, 조총련계 축구팀 지도
일본프로축구 2부리그(J2) 교토(京都) 퍼플상가에서 뛰고 있는한국대표팀 미드필더 박지성(22)과 안효연(23)이 18일 조총련계 학교인 교토조선중고급학교를 방문, 남북 분단의 벽
-
남해 유소년축구클럽, 내달 11일 개교
`유소년축구의 메카'를 꿈꾸는 경남 남해군이 명망있는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해 축구클럽을 연다. 지난 97년부터 축구 트레이닝캠프를 조성해온 남해군은 브라질대표팀 코치를 지낸 호세
-
[축구] 18세 허웅, 브라질 1부리그 입성
소년은 어릴 적부터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공부도 썩 잘했지만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땅거미가 깔릴 때까지 공을 차고 노는 게 더 좋았다. 높이뛰기.멀리뛰기 등 육상 대회에
-
[축구] 18세 허웅, 브라질 1부리그 입성
소년은 어릴 적부터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공부도 썩 잘했지만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땅거미가 깔릴 때까지 공을 차고 노는 게 더 좋았다. 높이뛰기 · 멀리뛰기 등 육상 대회
-
[꿈나무] 숭덕초등학교 한윤수
오른쪽 날개의 꿈 키 145cm, 몸무게 27kg. 작은 체구에 몸무게조차 가볍다. 하지만 장대같은 아이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윤수를 보면 그런 우려는 이내 사라지고 만다. 윤수
-
[꿈나무] 잠실초등학교 6학년 김병국
스페인리그를 꿈꾸는 공격형 미드필더 유난히 키가 작은 아이. 귀여운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꼬마' 축구선수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있었다. 김병국(잠실초 6학년). 어린
-
[한국축구 확 바꾸자] 5. 기본기부터 배우는 풍토 일궈야
"최소한 초등학교는 전국 토너먼트 대회를 없애고 주말 지역 리그를 벌이자. " (축구) "중학교 때까지는 지역방어를 못하게 하고 대인방어만 하게 하자. " (농구) "어렸을 때는
-
[한국축구 확 바꾸자] 5. 기본기부터 배우는 풍토 일궈야
"최소한 초등학교는 전국 토너먼트 대회를 없애고 주말 지역 리그를 벌이자. " (축구) "중학교 때까지는 지역방어를 못하게 하고 대인방어만 하게 하자. " (농구) "어렸을 때는
-
[월간중앙] "연예인이야? 축구선수야?"
요즘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하러 나가는지 몰라 ―. 한국 축구계의 맏형 이회택이 답답하다고, 후배들을 향해 모처럼 一喝했다. 우직하게 자신을 연마하는 선수가 없다고,
-
[유망주] 욕심이 많은 만능 공격수
남익경은 욕심이 많은 선수다. 포항제철고에서 포워드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익경은 두 자리 중 어느 곳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멋진 드리블 솜씨를 가졌기 때문에 화려한 경기
-
[꿈나무] 축구공과 함께 그라운드 달리는 똘이장군
"바람을 가르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맛 모르실걸요" 85년 창단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던 시흥초는 98년 신세대 차명필 감독의 부임으로 지난해 교육감배 우승, 나이키 프레
-
"운동선수 꿈보다 가족이 중요"
"고통으로 일그러진 아버지의 얼굴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 만성신부전증으로 4년째 고통받던 아버지에게 콩팥을 기증한 포항수산고 2학년 강민욱(姜旻旭.18)군. 姜군은
-
꿈나무 축구에 고유정등 '샛별' 떴다
5월의 신록처럼 싱싱하게 자라는 축구 꿈나무들이 있다. 남자 아이들 틈에서 당당히 주전으로 선발돼 공식경기에 출전한 '축구소녀' 고유정(11.서울 창동초6)과 4학년이라고는 믿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