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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전' 관광상품으로 개발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 번역소설인 설공찬전(薛公瓚傳)의 주요 무대와 등장 인물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전북 순창군은 28일 조선 중종때 대사헌을 지낸 채수(蔡壽.144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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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문화인물]16세기 동아시아 언어학의 대가 최세진
잠깐 다녀가는 뜬구름 같은 인생 70 노인이(逆旅浮生七十翁) / 친한 이 모두 사라진 채 혼자 남아 있구나(親知凋落奇孤躬) / 과거급제해 이름을 올린 지도 40년, 그동안 변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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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전' 연구서 출간
'홍길동전' 보다 1백여년 앞선 최고 (最古) 의 한글 소설 '설공찬전' 에 관한 연구서가 나왔다 (시인사 刊) . '설공찬전' 은 1511년 중종때 왕명으로 불태워져 현존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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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傳 저자 蔡壽 누구인가
'저승'을 빌려 현실을 비판한 채수(蔡壽)는 훈구파중 한 사람.세조 14년(1468년) 장원급제해 주로 실록편찬에 관계했던 그는 성종시기 폐비윤씨에 대한 애석함을 표현했다가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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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傳 어떻게 쓰여지고 읽혔나
이 작품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은 당시 민중들 사이에 중종 반정을 주도한 신흥 사림파에 대한 광범위한 반감이 조성돼 있음을 의미한다. 한글본이 유행한 것은 이같은 민중들의 정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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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傳 줄거리 - 결혼전 죽은 주인공 혼령 통한 저승이야기
주인공 설공찬과 주변인물은 순창 설씨의 관향인 순창 지역에 실재했던 실명 인물들로 순창 설씨 족보와 실록에서 확인된다.이복규 교수(사진)가 분석연구해 현대어로 정리한 소설의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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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진품명품'서 小亭작품 최고 감정액 경신
가보로 내려오는 물건들을 전문가들이 품평,조상의 숨겨진 지혜와 함께 값어치도 알아보는 KBS-2TV.TV쇼 진품명품'에서최고감정가 신기록이 나왔다. 화제의 물품은 현대 한국화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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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방영 맞은 "TV쇼 진품명품"
시골 촌로에게 담뱃값이나 쥐어주고 그릇이나 구리불상,두루마리그림을 얻어와 고가에 팔았다는 이야기는 과거 고미술상의 단골 화제였다. 이렇듯 전문가와 소수 수집가들의 전유물이었던 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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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경왕후 무이구곡도' 첫 공개-영남대 박물관 소장품
영남대 박물관(관장 박현수)은 29일.단경왕후 무이구곡도와 조선시대 지식인의 유토피아'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공간문화연구소 최종현 소장과 이화여대 유준영 교수등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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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일,禁標碑연구 논문발표
정동일(鄭東一.31)고양문화원 연구원은 최근 연산군시대 금표비(禁標碑)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지난해 4월 고양시대자동에서 국내 처음으로 금표비를 발굴해 학계의 관심을 끌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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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장희빈"
『성이 같아 헷갈려요』.KBS-2TV『장녹수』,SBS『장희빈』 두 장씨여인이 동시에 등장하는 월.화요일 밤이면 이런 의문을 호소하는 시청자가 많다.성이 같다보니 동일인물로 착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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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특별히 요염한 것은 아닌데,이 미인에겐 물을 함빡 빨아들이는모래처럼 강한 흡인력이 있다. 우선 감미한 눈매가 그렇다. 살결이 투명하고 촉촉하다. 늘씬한 몸매는 무슨 옷이든 잘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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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부터 지지가 성공 열쇠/역사에 나타난 개혁 성패사례
◎지도층 의지 확산 안되면 좌절/너무 급진적인 대원군·조광조 실패/국민의식 대변 루스벨트 매번 승리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이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일부 기득권층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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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중의 역사소설 『높새바람』우리문장·토속어 풍부하게 구사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의 친손자 홍석중의 장편소설『높새바람』이 4권으로 「연구사」에서 출간됐다. 90년 북한 문예출판사에서 완간 된『높새바람』은 그곳 평단에서『현대적 소설기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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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씨 명예 훼손”/소설 「토정비결」 제소(주사위)
△…이천서씨 종친회는 최근 2백만권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진 이재운씨의 『소설 토정비결』이 자신들의 시조인 문목공 서기(1523∼1591)를 허위적으로 묘사,문중의 명예를 훼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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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조광조의 개혁 의지 숨쉬는 심곡서원|못다 이룬 「도덕 정치」의 꿈 되새김질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융성하고 백성이 편안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러자면 누대로 쌓여온 낡은 제도와 인습을 깨뜨리고 정의롭고 합리적인 새 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 조선 전기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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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선조실록 등 국역본 완간 배포 민족문화추진회
고전의 국역화 사업을 추진 중인 민족문화추진회(회장 홍종욱)는 최근 조선 선조의 실록과 수정실록 국역본을 완간, 공공도서관과 연구기관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추진회는 23일 실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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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연산군모습 재조명
연산군이 무자비한 폭군으로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가 또한 탁월한 문재를 지닌 시인이었다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연산군이 썼던 절구·율시·연·악장등 1백2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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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V사극『회천문』끝나 당초 예정 바꿔 이달 말로 인조∼효종 시대 후속 방영
MBC-TV의 대하사극『조선왕조 5백년』 제6화「회천문」 (심봉승 극본·김종학 연출)이 돌연 막을 내리고 내달 초부터는 인조∼효종 시대를 그린 제7화(제목미정)가 방영된다. 「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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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사진 김방원기자)
남양 전씨의 시조는 전흥이다. 그는 원래 조선왕조의 개창에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큰 몫을 한 태종 이방원의 집 종이었다. 그러나 그는 남다른 두뇌와 용기와 뱃심의 소유자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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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거제 반씨
반씨는 고려 충렬왕때 문하시중(국무총리격)을 지낸 문절공 반부의 후손들이다. 기성(경남거제의 옛이름)을 비롯, 충주·남평·청도·홍천, 예천·음성·전주·광주등 여러 갈래로 분파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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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반정공신 이기가 터잡아 15대째
장항선을 타고 천안·예산·홍성·광천을 지나면 보령. 서해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 파고들어 호수처럼 찰랑거리는 만을 끼고 해안에 기름진 들판이 열린다. 야트막한 야산을 등지고 오붓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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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수안 이씨
수안이씨의 시조 이견웅은 고려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개국에 한몫을 담당하고 삼중대 광태사평장사 벽상공신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빈(사공)·단(평장사)·위(평장사)·연송(삼중대광평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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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안악이씨
안악이씨의 시조는 이극규다. 고려건국의 공신으로 삼중대신태사에 오르고 안악을 식읍으로 받아 후손들이 관향으로 삼게됐다. 지금도 안악 뒷산에는 이씨네 터전이었던 양산대가 있으며 옛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