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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별장 시가 절반수준까지 떨어져
최근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별장 (대지 5백30평, 건평 80평) 을 3억원에 내놓은 姜모 (오퍼상.43) 씨는 요즘 마음이 편치않다. 사업부진에 따른 자금난으로 92년에 땅값.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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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인심쓰기 '공짜마케팅' 유행
'IMF시대 = 공짜시대 (?)' .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매출이 뚝 떨어지는데 소규모 기업들 사이에선 난데없이 '공짜' 바람이 불고 있다. 장사가 안되면 보통 움츠리게 마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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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다이제스트]한진투자증권, 창립25주년 기념식 外
◇ 삼일회계법인 자회사인 삼일C&L은 9일 구매성향 분석전문업체인 미국 NCR사와 협력조인식을 갖고 통신.유통.제조업분야의 경영컨설팅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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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만든 세태 '너죽고 나살자'…경쟁업체 '음해'기승
출판유통업체인 H사 사장 韓모 (50) 씨는 최근 극심한 불황에다 경쟁업체들이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바람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불황이긴 하지만 부채비율이 낮아 큰 어려움 없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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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경제사범 많아 면회소 서류작성 북새통
기업체 부도 등으로 최근 경제사범이 크게 늘면서 교도소의 면회 풍속도와 주변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종전엔 격리대를 사이에 두고 재소자와 가족.친지가 눈물을 흘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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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삼성 SDS 남궁석사장
“소프트웨어산업은 그 자체가 유망산업일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에도 가치를 더해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당국이 어느 업종 못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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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화' 에 비친 세태…"IMF 한숨 부쩍 늘었어요"
“지난달 27일 20대 여성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가장 (家長) 이나 다름없는 처지인데 직장에서 해고당했다는 겁니다. 죽고 싶다는 말까지 할 때는 저희들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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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벤처기업연구원,IMF 불황속 실직자 창업 지도 인기
IMF한파속에 모두들 움추려 드는 얘기뿐이지만 창원대 벤처기업연구원에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경남도내 중소기업체 사장들과 소규모 가게 주인등 매일같이 20~30여명이 찾아와 불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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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시장 거래 실종…정부대책 알맹이없자 "금융대란 위기"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지만 알맹이가 없어 이러다간 '금융대란' 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높아가고 있다. 8일 임창열 (林昌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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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다이제스트]팬택 박병엽사장,벤처인력양성 장학금 기부
무선호출기와 개인휴대통신 (PCS) 단말기 생산업체 팬택의 박병엽 (朴炳燁) 사장은 29일 양승택 (梁承澤) 정보통신대학원대학 설립추진단장에게 정보통신 중소기업체 소속 학생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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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제1회 산·학·연 전국대회
제1회 산.학.연 전국대회가 22일 오후2시30분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KOEX)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청 (청장.鄭海주).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朴三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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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참석 틈틈이 구경 '테마관광'상품 인기
'관광같은 출장' '출장같은 관광' 최근 국제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각종 신제품이나 기술들이 발빠르게 소개되는 해외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많이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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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중소기업 최악의 자금난
"추석이요? 꿈도 못꿉니다. 부도 뒷처리를 해야 하지만 어떻게 돈을 마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침에 출근해 봐야 직원들끼리 서로 마주보며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지난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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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대와 향응 - 누가 얼마나 받나 (1)
정치판의 떡값 시비로 한동안 시끄러웠지만 그에 못지않은 부패고리의 하나가 기업의 접대비.기밀비다.재료비나 영업비.경상운영비도 아니면서 사업을 하기 위해 없어선 안되는 필수 지출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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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협약 妙藥이냐 毒藥이냐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정부가 궁여지책으로 만들어낸 부도방지협약이 집중포격을 받고 있다.진로와 대농의 부도를 일단 집행유예시켜놓고 있는 이 협약을 둘러싸고 금융가는“묘약이냐,독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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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금융기관 지점장들의 모임인 금요회 변신 선언
전주시내 금융기관 지점장들의 모임인 금요회(회장 千東官 한국은행전주지점장)가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금요회는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지점장,농.수.축협 지역본부장등 26명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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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금성관광여행사 윤대원사장의 경영철학
진주 금성관광여행사 윤대원(尹大元.35)사장의 경영철학은 '손님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다. 이 여행사에서 항공권 한장이라도 사본 사람은 친절에 감동돼 다시 찾을 수밖에 없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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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길 찾기위해 지역 중견기업인들이 만든 경영자클럽
경기 침체속에서 지방 중소기업의 살길을 찾아보기 위해 지역 중견 기업인들이 경영자 클럽을 만들었다.광주신양파크에서 20일 낮12시 창립총회를 연'광은 매니저 클럽'이다.이날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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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체서 통장훔쳐 1억4천만원 빼가
설연휴 동안 인천의 한 중소기업체에 금고털이가 침입해 현금.자기앞수표등 1천3백여만원과 회사명의 통장등을 훔친 뒤 서울시내 시중은행에서 현금 1억4천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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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債시장도 숨죽여
한보 부도사태 여파로 명동 사채시장 분위기가 썰렁하기 그지없다. 월말에다 설을 앞둔 31일 오후 예년 같으면 자금 수요가많아 한창 붐빌 1백여 사채사무실중 10여곳이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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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어음 받을길 막막 구조요청 中企 줄이어
서울강동구성내동 K철강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발주한 탄천2교 안전점검통로 설치공사를 한보로부터 6억원에 하도급받아 공사를 하다 날벼락을 맞았다. 공사대금을 3개월동안 줄곧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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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사장 所信광고 화제-재이손산업 이영수씨
“지금은 파업을 할 때가 아닙니다.” 최근의 파업사태를 정면으로 되받아친 재이손 산업이라는 조그만 중소기업체 이영수(李永守.60.사진)사장의 절규에 가까운 이 광고가 뜻밖의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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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緣바탕 돈줄.지지勢 확장-大選주자들 후원회가 뛰어
차기 대통령을 향해 뛰는 사람들은 예비후보들만이 아니다.이들못지않게 음지에서 대선을 준비하는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바로 후원회다. 후원회는 대선주자들의 「돈줄」이면서 막강한 지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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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체 사장 프리랜서 시대
미국의 프리랜서 최고경영자(CEO)들이 늘고 있다.운동선수나배우등 대중적인 인기인들에게서나 볼 수 있었던 프리랜서제가 기업총수들에게까지 널리 확대되고 있는 것. 최근 AT&T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