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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낙찰제 확대 2년 유예 … 속상한 박재완
“글로벌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뿐만 아니라 우리 내부의 공조와 협력도 절실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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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FTA, 농업 첨단화 기회다
강석진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완료로 우리의 주요 수출 분야에선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농업은 피해를 볼 수 있어 핵심 이슈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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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글로벌 이념논쟁 단골 소재로 … 암 정복 코 앞에
멕시코에서 고대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인들. 그들은 일찍이 자신들이 만든 천문역법으로 기원전 3114년 8월에 시작해 2012년 12월 21일 끝나는 달력을 만들었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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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년이 더 어려운 가계부채, 선제 관리해야
은행 적금과 보험 계약의 중도해지가 크게 늘고 있는 건 불길한 징조다. 우리은행의 경우 10월 중 중도 해지된 적금 계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나 늘었다. 신한은행의 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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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기업단 7명 증원에 계열사 119명 자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Q.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런 활동이 고객의 이익이나 기업의 지속가능성장과는 어떻게 연결됩니까? 사회적 기업의 의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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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이념 지키는 걸 소홀히 하다 위기 맞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안철수 바람과 시민사회의 정치 도전이 이어지면서 보수 재편 논쟁이 한창이다. 보수는 해방 이후 혼란기에 한국 사회의 틀을 만들었다. 그러나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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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글로벌 이념논쟁 단골 소재로 … 암 정복 코 앞에
멕시코에서 고대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인들. 그들은 일찍이 자신들이 만든 천문역법으로 기원전 3114년 8월에 시작해 2012년 12월 21일 끝나는 달력을 만들었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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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공동체 의식’이 보수가 지향할 가치
관련기사 보수, 이념 지키는 걸 소홀히 하다 위기 맞았다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전 연세대 정외과 교수)은 보수주의 연구자다. 한국 사회의 전통적 가치인 유교 문화 연구로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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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기업단 7명 증원에 계열사 119명 자원
Q.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런 활동이 고객의 이익이나 기업의 지속가능성장과는 어떻게 연결됩니까? 사회적 기업의 의의는 뭔가요?A.1971년 가을 제가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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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선의 붕괴는 한글 해독하는 인민 출현 때문
인민의 탄생 송호근 지음, 민음사 432쪽, 2만5000원 “왜 우리는 외국학자, 보기를 들면 막스 베버·에밀 뒤르켐·탈코트 파슨즈 등의 학자만 다뤄야 하는가. 그것은 마치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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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부동산 시장 붕괴 놔두지 않을 것”
중국이 화두다. 경제가 경착륙하지 않을까 우려한다. 근심거리는 부동산이다. 2008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거품이 끼었다. 급등한 부동산 값을 잡기 위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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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가가 부자 주머니에 기대면 결국 손가락 빠는 건 가장 배고픈 사람이 될지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1784년 10월 9일 정조 임금이 어명을 내린다. “매양 칙사 일행을 맞아 나례(儺禮)를 행할 때 해당 도감에서 탈을 만드는 밑천이라며 부잣집에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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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절반이 사업소득세 한 푼도 안 낸다는데
“세수에도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다. 최고구간 감세를 철회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증세로 가는 것은 너무 단기간에 급격한 변화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23일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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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9) 고전평론가 고미숙
고전평론가 고미숙씨에게 고전 연구는 좋은 삶과 앎을 일치시키는 작업이다. 그는 “남을 심하게 비판하는 글은 안 써야겠다고 생각한다. 독설은 결국 말한 사람의 기운을 소진시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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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쥐어짜인 중산층’ 대신 ‘부풀어오른 중산층’이 ‘올해의 단어’ 되는 날 올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집진이 올해의 단어로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을 선정했다고 한다. 물가 상승, 임금 동결, 공공지출 삭감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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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사전 올해의 단어 squeezed middle
옥스퍼드영어사전(OED) 편집진은 올해의 단어로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을 선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쓴 민주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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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사모님 창업’] 자기 소유 ‘애물단지’ 점포에 창업 … 수익성↑ 점포 가치↑
중산층의 대표적인 재테크 전략 중 하나는 상가 투자다. 상가나 건물은 자산 가치가 거의 변하지 않는 데다 꼬박꼬박 임대료 소득을 얻을 수 있어 노후 대비용 재테크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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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덩샤오핑, 실용 리더십 판박이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1980년대 중국을 개혁·개방하면서 박정희의 경제개발 모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이 22일 경북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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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금 요리하는 법
지금부터 ‘천기누설’을 하겠다. 경기도 모처의 땅에 금 덩어리가 묻혀 있다. 무게가 10㎏이나 된다. 6억5000만원 상당이다. 전북 김제 시골 마늘 밭에서 현금 110억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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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리모스 “자산도 건강검진처럼 주기적으로 체크하라”
“여러분, 부~자 되세요!” 10년 전 나온 어느 카드회사의 광고 문구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붕괴하기 시작했고, 정보기술(IT) 버블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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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연 78만 명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취약
김경배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장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임박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그간 농어민에 대한 피해 대책은 어느 정도 마련됐지만 소상공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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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농장 일꾼, 거리 악사 … 황당해 보이지만 내 얘기 맞다
세태 풍자소설 『나의 토익 만점 수기』로 제3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한 심재천씨는 정식 문학수업을 받은 적이 없는 신인이다. 2008년 신문사를 그만 두고 3년 동안 소설에 매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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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을 보러 갔다 … 화려함 대신 뭉클함
20년 만에 무대에 선 박칼린(왼쪽)은 상처 입은 여성의 심리를 무난하게 연기했다. 더 눈에 띤 건 아들을 연기한 한지상(오른쪽)이었다. 2년간의 군 공백이 무색할 만큼 빼어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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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철수의 기부는 민간복지다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복지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우리 경제사회의 발전단계로 보아 복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논쟁은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