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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 따라 철컹 철컹, 열차만 허락된 비경 속으로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에서 경북 봉화군 분천역까지 심산유곡을 헤집고 달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 시속 30㎞로 느리게 달려 운행 중에도 차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경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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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싣던 철도가 오지 관광코스로
중부 내륙 산간, 백두대간 협곡을 운행하는 순환열차(아래 사진 오른쪽)와 협곡열차(왼쪽)가 개통을 하루 앞둔 14일 시험 운행을 마치고 강원도 철암역에 정차해 있다. 위 사진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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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달리는 협곡열차 개통
경북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은 국내 최고의 오지 역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엔 겨울이면 환상적인 눈꽃이 피고 가을에는 타는 듯한 단풍이 들며, 여름엔 세계 최남단 열목어(천연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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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경사났네…당선인 공약에다 각종 호재 넘쳐
[박일한기자] 지난해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일까요? 국민은행에 따르면 충남 청원군이 5.9%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큽니다. 뿐만 아니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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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새 정부 인수위서 살아날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정부에서는 국민께 한 약속은 정성 들여 지킨다. 그래서 그 말은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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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부지매입비 0원 춘천~속초 고속철도 50억
1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예산에서 충청권과 강원도의 국비 확보액은 10조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지난해보다 대전은 7%, 강원은 12% 늘어난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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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공약한 지역현안 점검] 충청·강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충청과 강원지역 유권자에게 내건 공약이 관심이다. 지역민들은 박 당선인의 공약이 공약(空約)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지역의 현안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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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 대통령후보 충청권 공약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판이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양강 구도로 굳어졌다. 충청권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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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백두대간 탐방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가 지난달부터 백두대간의 역사·문화·생태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탐방열차(사진)를 운행하고 있다. 탐방열차는 국토해양부와 경북·충북·강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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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3성 - 러시아 극동 가다] 중국, 유럽행 신루트 시베리아도 점령 중
동부 시베리아의 중앙에 위치한 야쿠츠크로 가는 길은 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TSR)를 사흘 타고 아무르 자치주의 스코보로디노로 먼저 이동한다. 여기서 북행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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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보다 남부지방, 비보다 강풍 피해 컸다
두 동강 난 화물선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 선적 7만 7458t급 석탄운반선이 경남 사천 연안에서 좌초돼 두 동강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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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업도시, 10월 첫 집들이 한다
충주기업도시가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6일 준공한다. 이곳에는 롯데칠성음료와 코오롱 등 13개 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충북 북부권의 산업을 이끌어갈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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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 진주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하라”
김천시 등 경북지역 4개 시·군이 김천∼진주를 잇는 남부내륙 철도의 조기 착수를 촉구했다. 김천시와 상주시·성주군·고령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는 2일 경북도청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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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 세종시 통하게 브리핑 공항·도로·철도 정비
세종시의 관문으로 충북이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와 연결되는 교통망이 속속 들어서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전국을 하나로 묶는 도로 인프라를 이용해 실크로드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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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전국 자전거 도로 망 완성
자전거 애호가 여러분, 그렇게도 기다리던 순간이 왔습니다. 자전거 전국 여행시대. 11월 경인 아라뱃길에 이어 4대 강 자전거도로가 연말까지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이제 자전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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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장 한나라당 이종배 “경제자유구역 등 숙원사업 해결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종배(54·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충주의 발전과 화합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고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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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제천 1시간20분 … 중앙선 복선화 사업 착공
오는 2018년까지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철도가 복선화한다. 국토해양부는 충북 제천시 제천역 광장에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건설사업 기공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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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천 1시간20분 … 중앙선 착공
오는 2018년까지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철도가 복선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충북 제천시 제천역 광장에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건설사업 기공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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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 ‘우회’ 지역 갈등
천안∼청주공항 수도권 전철 연장노선이 ‘직선’과 ‘우회’를 놓고 지자체간 갈등을 벌이다 조치원역을 거치는 기존노선 활용안으로 쪽으로 방향이 쏠리면서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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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도로의 ‘뼈아픈 실패’ 되새겨라
3년 전쯤 국토해양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에게서 들은 얘기가 떠오른다. 그는 직전에 지방의 국도유지사무소장을 거쳤다. “현장 점검을 나가면 도로가 구석구석 너무 잘 닦여있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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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도 입 다물게 할 우포늪의 돌+I
노용호 박사가 외국인을 상대로 생태춤을 선보이고있다.[사진: 노용호 박사 제공] 그는 돌+I였다. 속이 꽉 찬 돌+I이다. 우포늪에 관한 한 박사다. 우포늪을 찾는 사람에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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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든 토지시장 상승분위기 탈까
[박일한기자] 토지 시장에 햇빛이 든걸까. 땅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토지 거래가 급증하더니 12월엔 8개월 만에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땅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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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 노선 유치경쟁 ‘후끈’
올 연말 노선이 확정될 남부내륙고속철도(복선)를 놓고 경남 함양군과 합천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어떤 노선이 결정되느냐에 따라 지역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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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11 │ KTX 타고 가는 경주 여행
석가탑(왼쪽)과 다보탑. 경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다. 그러나 관광객 숫자는 십년 전부터 답보 상태다. 2000년 823만 명을 기록한 뒤로 경주 관광객은 더 이상 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