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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중학 폐지정책 재론
무릇 민주행정의 요체는 진정한 여논에 귀를 기울이고, 일단 저지른 과오에 대해서는 서슴지 않고 필요한 시정책을 강구하는 일이라 할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20일 문교부가 확정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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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대한 사회적 보장
교육의 질적향상을 기하기 위해서는 교사 운동장 실험실습기구 도서등 충실한 물적 시설의 학보는 물론 교육의 주체라 할수 있는 유능하고 사명감에찬 교사들을 확보하는것이 절대적인 요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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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대학 올해 졸업생부터
문교부는 3일 중등학교의 실과교원부족을 메우기 위해 실업계대학을 나오는 학생들에게는 올해 졸업생부터 소급하여 중등학교 준교사자격증을 주기로했다. 이에따라 문교부장관이 지정하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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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의 문제
교육문제는 점차로 심각한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중등학교의 제비뽑기에 의한 무시험 입학제의 단행은 소위「시험지옥」의 해결인 듯한 그반면에 하등의 준비없는 「혁명」의 당돌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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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사회적 지위|오갑환교수의 통계적 접근
우리나라의 문인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놓여 있을까. 어떤 계층의 출신이며 어떤성장과정을 거쳐 사회·경제적으로는 어떤 지위를 점하고 있을까. 서울대 신문대학원 사회학교수 오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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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공주 중동국민학교|향상의 영재 심기섭이 관찰사 돈얻어 설립
한양에서 새학문을 닦고 고향으로 왔으나 심기변에겐 큰돈이 없었다. 관찰사 김가진이 심의 사람됨을 보고 돈1백원을 내놓았다. 1백원을 바탕으로 심기섭은 공주에 사립소학교를 세우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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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연고제 임용
서울의 일부 사립중·고교에서 교사를 1년기간의 조건부로 채용하는 이른바 연고제를채택한데대해 교육계에선 불안을 표시하고 있는듯 하다. 즉 문교부나 교련등에서는 이와같은 제도를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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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과 사회교육 대표집필 고영복|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46)|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수입많아야 높이평가 우리나라에서의 과거의 직업관은 이른바 토농공상이라는 서열의식이 엄게 지배했던 전통적 사회의 구조적 성격을 반영하고 있었다. 직업은 사회적 분신과 밀접히 연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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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입시정책
과외공부의 광풍을 일소하라는 여론이 요즘 새삼스럽게 「클로스·업」되고 있다. 과외공부의 폐단이나 이의 시정방안에 대한 논의는 결코 작금에 비롯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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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관심이 없는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교육주간에 즈음하여 학교 당국에서나 교육단체들간에는 여러 가지 행사로서 이나라 교육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한교원연합회에서는 「교육선언」이란것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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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투자
6일부터 12일까지 항례의 교육주간행사가 베풀어진다. 올해로써 창립20주년을 맞는 대한교련과 그기간 조직인 전국각시.도 및 시.군교육회가 주관하고있는 이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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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에 중학교세운 두 약사처녀
밤과 잣이 주민들의 유일한 생계가 되고있는 두메산골-가평군상면임초리 마을에 마을탄생 후 처음으로 중등학교가 세워져 부근 1백70여 어린 학생들이 중학교육을 받고 있다. 62년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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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의 야간제
서울시 교육위는 날로 늘어나는 중·고교 진학생의 급증추세에 대비, 금년 내에 공·사립를 통하여 5백학급 이상을 증설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증설은 경기·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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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제 의무교육
문 문교부 장관은 지난 26일 부산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오는 71년까지 9년제 의무교육의 실현을 위해 그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의무교육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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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학 입시가 던진 문제점|굳어진 방정식 "일류는 일류로"
올해의 전기대학 입시 합격자발표 결과는 교육계에 여러모로 「이슈」를 제기했다. 중등교육 2년의 과정은 입시 준비교육으로 그 「커리큘럼」을 바꾸다시피 됐고, 형식위주의 사회적 인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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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을 쫓는 아가씨학원장
불우한 청소년을 돕자는 가냘픈 소녀의 정성이 훌륭한 배움의 집을 이룩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l61 최덕희(24)양은 도림동 명덕학원을 이끌어나가는 원장 겸 설립자-. 한국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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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국민부담의 낭비|벽에 부딪친 양산교육
문교부는 인력수급의 차질을 막고 교육의 사회기여도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장기종합교육계획」을 마련했다. 「교육의 낭비」내지 「무모한 교육투자」라는 종래의 비난을 「전략적 인력개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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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법 통일
일제에서 벗어나자 우리는 비로소 마음놓고 나라말과 글을 쓸 수 있음을 진정 기뻐하고 다행하게 여겼다. 말과 글은 민족의 긍지. 빼앗겼던 그것을 되찾은 기쁨에서 한글을 창제하신 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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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자대회에 제출한 「대한교련」의 연구보고서|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직단체역할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육자대회」는 교육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교육정책에 별다른 영향력이 없는 우리교육계가 『교육계획에 있어서의 교직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를 연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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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육에 돈들이기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교육의 면모가 67년 부터 72년 사이에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25일 문교부는 과학기술교육 진흥책으로 대일 청구권 자금에서 1천만「달러」와 내자 80억원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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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통일에 고집 말도록"
21일 한글 학회는 국어 교육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학교 문법 통일안」에 대해 『아직도 문교부가 잘못 처리된 것을 고치지 않고 고집만 피운다』고 지적, 이를 조속히 시정하도록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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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학은 줄여
문교부는 29일 신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새 학제에 따라 중등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키로 결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각종 교과서도 연차적으로 모두 개편할 예정인데 우선 선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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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새학제안 다시 백지로|내년 4월엔 최종 확정
권오병 문교부장관은 21일 기간학제를 6·6·4로하는 새 학제안을 재검토, 내년 4월말까지 새로운 학제안을 다시 마련키로 방침을 세웠음을 밝혔다. 권장관은『명년도부터 우선 중·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