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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 노동교화제 폐지한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980년대 초 아버지 시중쉰 전 부총리와 함께 한 모습. 노동교화소에 구금됐던 시중쉰은 1978년 복권됐다. [중앙포토]1962년 10월,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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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 공안·경제 얹은 중국 NSC … 소수민족·인터넷 통제 강화 우려
중국이 12일 폐막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발표된 국가안전위원회의 설립 취지는 국가 안보 전략을 수립해 국가 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스인훙(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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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공유로 … 경제 틀 바꿔 ‘창업 도시’로 개혁
지난달 20일 방한한 에드윈 리 시장은 “혁신은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목표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며칠 전 방한한 미국의 한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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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공유로 … 경제 틀 바꿔 ‘창업 도시’로 개혁
지난달 20일 방한한 에드윈 리 시장은 “혁신은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목표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며칠 전 방한한 미국의 한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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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의 치명적 실수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전 중앙정보국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국 국가안보국에 의한 도청폭로 사건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우방국가 정상들에 대한 도청을 포함하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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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여성 맞느냐 … 제자 박은선 밟기 앞장선 스승들
여자축구 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사진)은 어렵게 핀 꽃이다. 어른들이 그를 꺾으려 한다. 박은선이 축구를 잘해서다. 스승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제자의 성(性)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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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들 만나러 가는 中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천 어머니
미국에 사실상 망명중인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천을 만나기 위해 천 변호사의 어머니와 형이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어머니 왕 진시앙(가운데)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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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포럼 제5차(10월) 세미나] 북핵문제와 6자회담
일시 : 2013년 10월 31일 16시 주제 : 북핵문제와 6자회담 발표자 : 문정인 연세대 교수, 유호열 고려대 교수 발표(1) 북핵문제와 6자회담 - 문 정 인(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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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 대사의 실종
남정호중앙SUNDAY 국제선임기자 2010년 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장기전략을 담은 ‘4개년 외교·개발 정책보고서’를 내며 중대선언을 한다. 외교의 ABC를 바꾸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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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콩고 탄탈룸의 저주 … '피 묻은 휴대전화' 언제까지
DR콩고 동부 광산에서 삽자루를 들고 채굴 작업 중인 소년들. DR콩고는 첨단산업용 광물자원의 보고(寶庫)다. 여기서 나오는 이익은 분쟁 무기 구매에 쓰일 뿐 주민들에겐 거의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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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일본의 우경화와 한국의 대응
박 진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 일본의 보수우경화로 한국의 진로가 갈림길에 놓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정부 출범 이후 독도 영유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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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시진핑의 중국 개조 1년
1년 전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가 됐을 때 그에겐 ‘5세대 지도자’란 수식어가 따랐다.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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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체사상을 교과서에 싣겠다고?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내는 8개 출판사 가운데 금성출판사와 천재교육 등 일부 출판사 집필진이 북한의 주체사상과 토지개혁에 대한 교과서 기술 내용을 고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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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월북 6명 송환, 의원들 개성행 좋다”… 유화카드 왜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6명이 25일 판문점을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다. 북한은 24일 오전 9시쯤 판문점 적십자 채널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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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패션 'TV 밖으로'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 소호 호텔에서 열린 ‘페리엘리스 론칭 기념 패션쇼’에서 레스터블럼 페리엘리스 부사장(오른쪽 셋째) 등이 패션모델들과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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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당시 ‘마지막 홍콩 총독’을 지냈던 크리스 패튼(69) 옥스퍼드대 총장.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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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난 이란 사형수, 환희도 잠시
이란 북부의 코라산주에서 3년 전 마약 밀반입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알리레자(37)는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이달 초 교수형에 처해졌다. 형 집행 12분 뒤 참관 의사는 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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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싱가포르의 온화한 엘리트주의
대니얼 벨 싱가포르국립대 초빙교수(左), 리천양 난양이공대 교수(右) 20여 년 전 싱가포르 정치지도자들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가 이 지역에 맞지 않는다며 ‘아시아적인 가치’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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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 "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 그걸 깨닫는 데 30년"
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 그는 “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했다. [중앙포토]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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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꼭 보고 가실게요 … 그 느낌 아니까
한 해의 영화축제를 위해 상을 차린 입장에서 119편의 상영작 중 어느 하나 아깝지 않은 작품이 없다. 여기에 소개하게 될 작품들은 다른 작품보다 뛰어나서라기보다는 각 섹션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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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못 견뎌 떠난 사람들 … 그들은 잘사는 대한민국을 열망했다
광부 출신의 황성봉 관장(왼쪽)과 김용길 독일 연방정부 가족부 공무원이 8월 31일 독일 에센시 한인문화회관(파독 광부 기념관)에 걸려 있는 광부들의 점심 식사 사진 장면을 어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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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중립국 외교로 발전 기틀 대제국 시절 못잖은 영향력 되찾아
지난해 빈 시 당국은 한인문화회관 앞길을 이 도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의 이름을 따 ‘프란체스카 리 거리’로 명명했다. 남정호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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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강한 탈북자들 한국선 무시당해, 미국선 지원 미비로 절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저기 어디 두만강이 있을 텐데. 원철의 등엔 열 살이 채 안 된 여동생 국화가 업혀 칭얼댄다. 강을 건너 중국으로 가야 한다. 엄마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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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0명 중 한 명 이상 한국 떠나 제3국행
북한 병사들이 지난 20일 신의주와 중국 단둥 국경지역인 압록강변에서 탈북자 감시 등을 위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탈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