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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그때 그 시절 한국에도 외교가 있었다
회고문집으로 본 공로명 외교 공로명(왼쪽) 당시 외무부 차관보가 1983년 5월 중국 민항기 피랍 사건을 해결하고 선투 중국 대표와 합의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공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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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연 찾아오는 기분으로 납치 민항기 대책 세워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09〉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3개월 후, 중국 공군 대교(大校) 쑨텐친(孫天勤)이 미그 21기 몰고 한국으로 왔다. 정부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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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 우슈취안에 “한국전 정전 담판하겠단 말만 하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유엔 사무총장 리(가운데)에게 전권증서를 전달하는 우슈취안(왼쪽 둘째)과 차오관화(오른쪽 둘째), 1950년 11월 26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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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의 항공우주산업 大戰] 中·日은 날고, 한국은 활주로에
한·중·일 ‘경제 전쟁’의 판이 확대되고 있다. 조선·철강·석유화학·반도체에 이어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전쟁터다. 일-한, 한-중의 산업별 기술 격차는 평균 1.3∼1.4년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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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깜짝 놀란 사파리, 달콤했던 우주관람차 추억 새록새록
| 자연농원 40년 발자취 용인자연농원은 1976 년 개장 때부터 사자 사파리를 운영했다. 사파리는 지금까지 74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용인자연농원(자연농원)의 역사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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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위험하면 북 핵 개발 중단시켜라’ 중국에 할 말 해야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국제적 공조를 통한 제재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경빈 기자]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우왕좌왕하는 여론이 마음에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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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귀순 용사
1983년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느닷없이 방공 사이렌이 울렸다. 워낙 잦은 민방위훈련에 익숙해 있던 시민들은 대부분 그러려니 했지만 이 상황은 훈련이 아니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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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9. 차이나 신드롬
▶ 이상옥 외무장관과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이 92년 8월 한·중 수교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죽의 장막’. 1990년대 이전 중국을 지칭한 말이다. 대만과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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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법분야 실력 독보적/안우만 법원행정처장(얼굴)
철저한 자기관리로 원리원칙을 중시한다. 부드럽지만 공사가 분명한 성격에 특히 민사법 분야에서는 이론과 실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독보적 존재. 대인관계의 폭도 넓고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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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10
◎신화사 정부부처로 사장은 장관/홍콩 분사장은 「실질적 총독」/통신ㆍ출판외에 외교ㆍ무역업무등 총괄/윗사람 허락받느라 등 사임 “지각타전” 89년11월 세계적 관심속에 개최됐던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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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2
◎중국인끼리 말이 안통한다/셀수 없을 만큼 많은 사투리/한자도 정약자로 혼란… 10명중 3명이 “문맹” 이름있는 한국 대기업의 홍콩지점장 L씨(42)는 대중국 비즈니스에 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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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건설수주 일방적 봉쇄|"위험수위" 육박한 대만의 「반한 감정」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이웃나라인 대만이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에 대해 몹시 섭섭하게 느끼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 사이에 반한 감정마저 일고있다. 대만의 이 같은 변화를 한국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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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와 민항 개설 구체화|영공통과·중간기착지 등 잠정합의
한-중공간 관광객교류에 이어 서울과 북경·모스크바간의 항공직통항로 개설 및 민항취항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11일 정부관계자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소련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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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론에 한국기업광고 "러시"
중공에서 발행되는 각종매체에 한국기업을 소개하는 광고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중공과의 경제협력 가능성이 증대되고 기업인들의 중공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기업진출보다 한발 앞서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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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사람들은 「중공」혹은「대륙」이라고 한다. 정권을 얘기할 때는 중공, 사람과 지명을 지칭할 때는대륙. 중공은 원래 중국공산당의 약칭이며 나라 이름은 아니다. 중공사람들은 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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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세계의 창구 중공『참고 소식』|인민일보 등 정규일간지서 안 싣는 뉴스 취급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국대륙(중공) 사람들을 만나 보면 그들이 우리네 사정을 비교적 소상히 알고 있는데 놀라게 된다. 그들은 포항제철의 웅장한 규모를 선망하고 미국과 캐나다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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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대 부산고검장
머리회전이 빠르고 재치있는 화술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스케일이 커 따르는 후배들이 많고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빈 틈이 없다. 특히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재직때 중공민항기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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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명분과 실리|박병석
「사상 최초」라는 사건 자체보다도 그 뒤처리가 복잡할 것 같던 중국 민항기 피랍사건이 의외로 신속히 매듭지어졌다. 자유중국은 이 미묘한 문제를 신속하고도 간단히 처리함으로써 의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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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민항기 대만 피랍
【대북 AP·로이터=연합】1백18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한 중공의 중국민항(CAAC) 소속 보잉737 국내선 여객기가 12일 중공의 하문에서 광주로 향하던 중 2명의 중공 청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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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선수 수송문제
【동경=최철주특파원】중공정부는 지난8월 상해에서 조군훈 대한항공회장과 만나 내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공선수단의 수송을 위해 배경∼서울간의 중공민항기 운항방안을 정식으로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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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대 부산고검장
머리회전이 빠르고 재치있는 화술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스케일이 커 따르는 후배들이 많고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빈 틈이 없다. 특히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재직때 중공민항기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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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서 설로 끝난 "김일성 피살"
김일성의 사망설은 사흘간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정보 기관·보도 기관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그의 사망설은 처음부터 확실한 근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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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11·12호기 계약 경위 공개를"
▲박관용 의원(신민)=은행부실규모와 한은특융의 규모, 부실정리 대상 기업의 규모 및 내용, 30대 재벌의 은행대출총액과 재벌들의 비업무용부동산 소유현황을 공개하라. 복지정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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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2진 일본. 쿠웨이트등 11개국 5백여선수 입국(오늘)
김포공항 폭발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15일 입국예정으로 있던 11개국 5여명의 선수단이 입국한다. 서인생. 이부영부단장이 인솔하는 중공선수단 2진 1백89명이 상오11시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