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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청나라·일본·국민당의 잇단 지배, 타이완이 버틴 힘은?
━ ‘복속과 저항의 섬’ 타이완 김기협 역사학자 어린 시절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공’으로, 국민당정부 타이완을 ‘자유중국’으로 부를 때, 타이완이 중국의 중심부인 줄로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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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美, 기준금리 동결…돈봉투 의혹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12~18일)
6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U-20월드컵 #여성 대상 강력범죄 #부산 돌려차기 #윤관석ㆍ이성만 체포동의안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 #조국 파면 #남북연락사무소 손배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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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절규…中 불안이 만든 ‘장진호 국뽕’ 유료 전용
중국 인터넷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검색하면 숨이 턱턱 막힌다. 이른바 미국의 ‘침략’을 비난하고 중국의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댓글에는 “방쯔(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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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이재명 사법리스크 '태풍의 눈'…'깡통전세' 속출(17~22일)
이번 주(17~22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카카오 #남궁훈 사퇴 #만성질환 #BTS #주택담보대출금리 #이재명 #김혜경 #전주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서욱 #이승엽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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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우려한 첸푸, 미 특사단에 공항 후문 이용 권고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18〉 미·중 수교 1년 후 양국은 군사교류와 합작을 시작했다. 1980년 봄, 샌디에이고의 미군함대 레이더 시설을 참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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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친러’ 했더니 일대일로에 난제...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트릴레마’
블라디미르 푸틴(70, 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69,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 14호각 팡화위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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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미·중 수교 발표 11일 뒤 특사 보내 대만 달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17〉 1978년 12월 27일 밤 10시 참모총장과 함께 크리스토퍼(왼쪽 둘째) 일행을 마중 나온 첸푸(오른쪽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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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권력이 자본을 지배할 때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시작은 마윈(馬雲)의 실종이었다. 이어 중국판 우버 디디(滴滴)가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양봉음위(陽奉陰違·겉으로는 복종하나 속으로는 따르지 않는 행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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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1300년 전 몽골초원 누빈 위구르인, 그들의 앞날은…
━ 동서교역의 중심지 ‘신장’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정부가 최근 국제 사회의 이런저런 비판을 받고 있다. 그중 중국 당국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목은 아마 타이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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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보의 설계자들이 바라본 일본
근·현대 진보 적통 이어온 7인(신익희·조봉암·조병옥·윤보선·장면·김대중·노무현)의 선택 과거 얽매이지 않고 현실주의 기초한 포용으로 일본의 자발적 관계 개선 유도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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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마오 “중국 오성홍기에 조선열사의 피가 스며있다”
━ 선혈-북·중관계의 패스워드 북한 김정은의 핵 도발은 끊임없다. 중국도 제동을 건다. 중국의 압박은 얼마 뒤에 느슨해진다. 그 패턴은 반복된다. 유엔의 8·5 대북 제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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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광산서 뭘 캐냐, 나와 함께 혁명 광산 채취하자"
1 황푸군관학교 기요비서 시절의 천리푸(앞줄 왼쪽 여섯째). 앞줄 오른쪽 셋째가 장제스의 특무처장 양후(楊虎). 천리푸와 양후 사이의 여인은 양후의 부인과 군통(軍統)국장 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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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광산서 뭘 캐냐, 나와 함께 혁명 광산 채취하자”
1 황푸군관학교 기요비서 시절의 천리푸(앞줄 왼쪽 여섯째). 앞줄 오른쪽 셋째가 장제스의 특무처장 양후(楊虎). 천리푸와 양후 사이의 여인은 양후의 부인과 군통(軍統)국장 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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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치·경제·문화 넘나들며 중국 읽기의 새 지평 열어
김명호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은 연구 대상이 아니라 놀이터였다”고 말한다. 일러스트=박용석 오늘의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다른 중국’은 ‘다른 중국읽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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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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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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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9) 다이춘펑 "인생은 도박"
1967년 7월 26일, 전 총통대리 리쭝런(李宗仁·이종인)과 지수이탄(積水潭)의원 간호사 후여우쑹(胡友宋·호우송)의 간소한 결혼식이 열렸다. 리쭝런의 수중에 중공 통전부(統一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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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춘펑 “인생은 도박” … 장제스 만나 ‘다이리’로 개명
태평양전쟁 시절, 미군정보기관과 합작으로 중국 전구(中國戰區) 전략정보부대(OSS)를 지휘하던 국민당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장 다이리(戴笠)의 망중한. [사진 김명호] 1967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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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춘펑 “인생은 도박” … 장제스 만나 ‘다이리’로 개명
태평양전쟁 시절, 미군정보기관과 합작으로 중국 전구(中國戰區) 전략정보부대(OSS)를 지휘하던 국민당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장 다이리(戴笠)의 망중한. [사진 김명호] 19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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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金三角과 국민당 패잔부대
▲1953년 12월 새벽 장제스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타이베이 쑹산(松山)공항에 도착한 반공구국군 선발대. 김명호 제공 윈난(雲南)성 내에 근거지를 건설하는 것이 장제스의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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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王’ 망언에 장제스 격노 … 주력부대 대만 철수
1953년 12월 새벽 장제스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타이베이 쑹산(松山)공항에 도착한 반공구국군 선발대. 김명호 제공 윈난(雲南)성 내에 근거지를 건설하는 것이 장제스의 희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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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품] 연세교역 外
◇ 연세교역은 미국 팜 스프링스사와 기술제휴해 데워 먹는 쿠키 '미스터 쿠키' 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이 특징. 전자레인지로 10~15초간 데우면 따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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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패튼 홍콩총독에 들어본 中반환 이후 홍콩
홍콩의 중국 반환 D-1백86일..동양의 진주'라는 이 아시아의 상업중심지 주권이 마침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서구 열강에 의한 아시아 침략의 마지막 실체가 지구상에서 지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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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주석의 방한에 바란다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의 방한(訪韓)은 몇가지 점에서 우리와 중국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첫째는 우선 그가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6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점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