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일본보다 경직된 한국의 근로시간 규제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제2차 구조개혁 평가를 준비하느라 대학들이 요즘 바쁘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40%에 들어가면 정원이 감축되기 때문이다. 준비 작업에 참여하는 교
-
중소기업계 “근로시간 줄면 경쟁력 약화 … 탄력 근로제 확대를”
중소기업계가 탄력적 근로제 도입과 조달 납품단가 인상 등 보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 현안과 관련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할
-
오후 6시면 PC 꺼지고, 커피 마시는 시간은 근무서 빼고
━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 │ 기업들 시범실시 백태 “직원 급여 변화는 없습니다. 집에 일찍 갈 수 있으니 다들 좋아하죠.” “수당 못 받으니 수입에 ‘펑크’가
-
[미리보는 오늘] 모스크바 향하는 정의용…푸틴과 면담 성사될까
2018년 3월 13일 입니다. ━ 정의용 실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고 있
-
[시론] 주 52시간제가 ‘워라밸’ 문화 정착시키려면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평창 겨울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입법 논의가 시작된 지 5년 만이다. 한
-
저녁 있는 삶 보장받지만 … 근로자 월급 봉투는 얇아져
장시간 근로 관행에 제동을 걸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법정 근로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다만 일을 덜하는 만큼 일부 직장인의 월급봉투는 가벼워질 수 있
-
SK하이닉스 주 52시간제 한다는데 … 막판 일 몰리는 R&D엔 적용 어려워
오는 7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근로시간 단축(주당 68시간→52시간) 시행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예행연습’에 분주하다.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화답하자는 취지다. 하지
-
'주 52시간 근무' 재계 확산…"근무 현실 감안하면 쉽지 않아요"
문재인 정부의 핵심 노동 정책 중 하나인 근로시간 단축제(주당 68시간→52시간)의 7월 시행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예행연습’에 분주하다. 정책 시행에 앞서 시범 운영을 통해
-
[틴틴 경제] 근로시간 단축하면 어떻게 되나요?
Q.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일하는 시
-
[틴틴경제] 근로시간 단축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래픽=박춘환, 김회용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Q.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워라밸(Wo
-
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5) 일본 휩쓸고 한국 덮치는 의료파산 쓰나미
[일러스트: 강일구]서울에 사는 회사원 윤모(59)씨는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간다.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92)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평소 정정하던 아
-
[1석3조 유연근무제] 내가 로그인한 곳이 바로 내 일터
폭염 속에 더욱 힘든 것 중 하나가 남들과 똑같은 출퇴근이다. 붐비는 지하철에서 우르르 몰려다니다 보면 어느 새 진이 빠진다. 조금만 더 여유로운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다면… 소박
-
[이슈추적] 경영계, 근로시간 단축 입법 버티기
경영계가 근로시간 단축 입법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사업장별 사정에 맞게 노사 간의 자율적인 합의로 연장·휴일 근로시간을 정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법적 규제에 얽매이기
-
일 서툰 사무직, 밤늦게까지 일하면 수당 더 받나
국내 대기업은 대체로 사무직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제조업인 A사의 경우 전체 인력(8만 명) 중 사무직과 연구개발(R&D)직은 65%를 웃돈다. 이 회사 인사담당 임원은 “잔업을
-
"한국판 오브리법, 프랑스 실패 따라갈 우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국회 통과를 앞둔 근로시간단축 법안(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한 중소기업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려는 사
-
주 68 → 52 근로시간 단축 이달 처리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월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이 이에 합의한 데다 야당도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
-
7급 이하 경력직 공무원부터 시간제 채용 내년 시행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승일 교육부 차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유
-
집에서 … 시간제로 … 유연근무 정착되면 여성 고용 늘어나고 출산율도 높아진다
특허청의 김윤경(42·심사관·약학박사) 사무관이 7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자신의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고령화·저출산 시대의 대안 한독약품 의약품개발3팀
-
[총·학장들이 말하는 사이버대] 다양한 장학금 혜택 … 직장인·전업주부·군인 특별전형도
원격대학 평가서 전 부문 최우수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원격대학종합평가’에서 전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인가를 통해 2009학년도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
-
[주 5일제 시행해 보니…] 추가 고용보다 수당으로 해결
지난해 주 40시간제를 도입한 S건설은 한 달에 6일은 쉬고 2일은 근무하되 수당으로 보전해 주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하지만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현장을 놀릴 수 없는 건설업체의
-
휴가일수 상한선 年 25일로
정부가 마련한 주5일 근무제 도입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지난 2년여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노사가 합의한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22일 노사정 협상 최종 결렬 이
-
재학생 기업연수 기회 대폭 확충
고교 또는 대학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연수 제도가 앞으로 크게 활성화된다. 노동부는 17일 노동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기(2001년-
-
"근로시간 단축되면 휴일수 세계 최다"
법정근로시간이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돼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우리나라의 휴가일수가 연간 최고 166일로 미국.일본.영국 등 선진국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
-
[새해부터 달라집니다]행정.문화.교육 外
국민의 정부 출범 첫해에 대대적으로 진행된 규제개혁으로 시민생활 각 분야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새해엔 일상 속에서 상당한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