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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손님 줄보다 음식이 먼저 동난다 … ’옥동식’의 버크셔K 돼지곰탕
옥동식 셰프가 합정역 근처에 지난 8일 문을 연 음식점 ‘옥동식(屋同食)’의 유일 식사 메뉴 ‘돼지곰탕’. 놋그릇에 담긴 맑은 국물이 ‘하동관’의 소고기곰탕과 많이 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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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택·농장·기도원 등 60곳 잿더미
한인교회인 필랜가든처치가 불길에 휩싸여 완전히 소실되고 있다. 이번 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면서 주택, 농장 등 재산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CBS방송 캡처]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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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여기저기 튀며 순식간에 집이 화염 속에…"
가주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혼패스 블루컷(CajonPass BlueCut) 산불 피해를 입은 한인 이재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이들은 갑자기 발생한 산불로 가재도구 하나 제대로 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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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더 있다” 소문에 불안…거리엔 헌혈행렬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촛불 집회가 열렸다. 뉴욕·버몬트 등 미국 전역에서도 추모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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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그린란드① - GreenLand? Colorful Land!
지구온난화를 취재하기 위해 북극권의 그린란드를 여행했습니다. 핀란드와 아이슬란드를 거쳐서 가는 머나 먼 여정이었습니다. 한국과 시차가 11시간이니까 지구 반대쪽이라고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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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사라지고, 창작 상상력 솟고, 심신 건강해져요
때는 1934년, 식민지 조선의 경성(현 서울)에 사는 소설가 지망생(이라지만 사실은 청년백수) 구보씨는 오늘도 “아무런 사무도 없이” 대문을 나선다. 스물여섯까지 아내도, 직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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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뒷골목 맛있는 지도] 주택가엔 나만 아는 맛집, 큰길엔 삼대가 찾는 명가
주택·빌라가 들어선 골목엔 개나리를 시작으로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다.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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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 한강진길, 빨간 벽돌집 옛 골목 사이사이 아주 특별한 작은 가게들
가로수길 경리단길 이어 뜨는 트렌드세터의 거리 빨간 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2~3층 주택 건물에 특색 있는 가게들이 자리잡은 한강진길의 풍경. 오래된 동네 골목길의 운치와 트렌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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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풀러턴서 인종 차별 유인물 발견
지난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한 교회에서 흑인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인 밀집 지역인 풀러턴에서도 인종 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유인물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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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전시하려고" 자전거 훔친 두 얼굴의 목사
현직 목사가 상습적으로 자전거와 자전거 안장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6일 주택가 등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이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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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허물고 정원 가꾼 대구 골목, 이웃 사랑 꽃 폈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차례로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작은 정원을 만든 대구시 대명동 주민들. 이들은 “담장을 허문 대신 진짜 이웃을 얻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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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 살아보니] 깨끗한 자연환경, 야근 없는 직장
스코틀랜드에 오면 처음엔 날씨 때문에 굉장히 놀라게 된다. 3일에 한 번꼴로 하루 종일 비바람이 몰아친다.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진 않아 겨울비가 자주 내린다. 처음 스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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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할머니 살해 정형근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인천 여행 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피의자 정형근(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정씨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할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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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로 지역상권 살리기 … 갓길 동전주차기 내년부터 도입
미국의 갓길 주차 시스템인 코인주차기. 동전을 넣어 필요한 시간만큼 결제하는 방식이다. [중앙포토]미국식 갓길 주차 시스템인 코인(동전)주차기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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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종교 골목투어
대구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은 ‘근대골목투어’다. 골목길 곳곳에는 개화기인 1800년대 말에서 6·25전쟁 때까지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진골목’이 그 중 하나다. 도심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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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은행 그대로, 스탠다드차타드 제일지점
1930년대 은행 모습을 되살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옛 조선저축은행)의 내부. [구혜진 기자] ‘쇼핑 1번지’ 명동에선 두 걸음에 한 번은 쇼핑백 모서리에 무릎이 찍히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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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도 몰랐던 나의 살인 행위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20년 전이었습니다. 저는 영국인의 운전매너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이 횡단보도 앞에만 서면 차들이 모두 멈췄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차량 안의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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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에 묻다이재철 100주년기념교회 목사
이재철 목사는 “우리 사회에는 하나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다. 참사가 나도 수치와 규모를 따진다. 하나의 생명이 소중함을 모르면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피할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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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교황 눈치 보였나 … 23억원 저택 살던 미 주교, 신도 비판에 공개 사과
짓는 데 220만 달러가 든 미국 애틀랜타의 윌턴 그레고리 주교 저택. [애틀랜타 AP=뉴시스]220만 달러(약 23억원)를 들여 고급 저택을 지어 교구민들의 비판을 받은 미국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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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신아연재호주 칼럼니스트 생업 터전인 시드니 우리 카페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장의사와 마주 보고 있다. 카페의 아침 손님은 장의사 직원일 때가 많고 하루에 한 번은 영구차가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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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수성구 학교·교회 주차장 3곳 무료 개방
주차난이 심한 대구시 수성구의 주택가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세 곳이 생겼다. 수성구청은 신매동 행복나눔교회, 두산동 들안길초등학교, 지산동 두산초등학교의 부설주차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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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기획, 날렵한 몸집 … 소규모 공연장이 대세
국내 공연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2011년 전국의 공연장이 1000개를 넘은 이후 지역문화를 살리는 공연장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 및 지방 대도시에서 새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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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이름난 집, 실제로 살아보니
이 집, 20년 전에도 꽤나 유명한 집이었다. 당시 40대였던 건축주 부부는 아파트에서 서울 평창동 주택가로 이사하면서 이름 있는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겼다. 붉은 벽돌집이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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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ATM 비밀번호 훔쳐볼 수도…'비상'
지천에 깔린 폐쇄회로 TV(CCTV)가 380만 대를 넘었다. 수도권 시민은 자신도 모르게 하루 평균 83번 CCTV에 찍힌다. 거리를 걸으면 9초에 한 번씩 화면에 포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