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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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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순종실록, 1만여 종 공문서 자료 빼 일제 통치 정당화
━ [근현대사 특강] 일제 식민주의가 남긴 멍에 〈하〉 고종 시대사는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대립하기도 하여 혼란스럽다. 필자처럼 긍정적으로 보려는 연구자가 있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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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엑스포 여는 오사카와 협력, 유치전에 중요한 역할 할 것”
지난 24일 오사카시청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이성권 부시장(왼쪽)과 다카하시 토오루 일본 오사카 부시장. [사진 부산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실사단의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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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문예기금 마르면 정부 예산에 의존, 독립성 훼손될 우려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문화콘텐트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예술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최기웅 기자 문예진흥기금이 고갈 위기다.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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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마음도 샤워하는 시간이 필요해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학 교수 햇살은 뜨겁고 바람 한 점 없다. 서둘러 선실의 갈색 좌복들을 모두 담벼락에 내어 말린다. 좌선하는 방석은 두텁고 까슬까슬하니 풀 먹인 듯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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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호통친 변학도, 그가 몰랐던 것
━ 형벌, 법치와 문치 사이 조선 후기 화가 김윤보의 ‘형정도첩(刑政圖帖)’ 중 하나. 당시 죄인을 다루는 모습을 그렸다. [중앙포토]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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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인구 위기의 다른 측면
━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 생각의 공화국 2/4 어떤 점에서 올해는 한국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다. 연간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역사상 최초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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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된 대학로 배우…강렬한 ‘여옥의 눈동자’ 기대하세요
━ [아티스트 라운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주연 김지현 ‘뮤지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무대 연출’. 지난해 3월 보기드문 런웨이 형태의 무대에서 초연한 뮤지컬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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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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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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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6·12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한반도 주변 권력 구도와 기존 질서 전면 개편할 대변혁 ‘꿈틀’ … 보수와 진보 모두 눈앞의 현실을 액면 그대로, 초당적으로 읽어야 2월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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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선언, 중국 공화국 선포 … 나라 생일기준 다 달랐다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② 건국은 시점이 아니라 과정 “생일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 보수단체들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제정해야 한다”며 주장한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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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용지는 민주주의 투쟁의 산물
━ Outlook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인 1908년 6월 21일. 황금빛 햇살이 찬란하게 빛나던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무려 25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하이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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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연구] ‘거인(巨人)’ 안중근 vs 창조된 캐릭터 사카모토 료마
후학 양성, 무력(총) 중시, 비즈니스를 통한 대의 추구 등 삶의 궤적 닮은꼴… 석탄 사업가 안중근, 일본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자 료마가 꿈꾼 혁명은? (왼쪽)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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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시 아닌 의법치국으로 중국 메가트렌드 주목해야
최정동 기자 책을 펴면 ‘목차’ 뒤에 ‘머리말’이 나온다. 한데 머리말의 저자 자신에 대한 소개에서 주(註)가 달리는 경우는 처음 봤다. 저자는 자신의 이름 앞에 ‘영고삼 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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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남북 긴장 완화하려면 국내 협상이 먼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초빙교수 17대 국회(2004~2008년) 국방위원회 간사 시절,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이 있었다. 이후 서울에서 열린 한미의원외교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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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추? 이젠 지바냥이양~
관련기사 1996년 시작된 열풍 … 2014년까지 총 매출 39조원 2014년 초 전세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광풍이 불고 한국에서도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렛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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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자사고, 외고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겨울 용인외고 캠프 모집.
오는 2013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27박 28일로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에서 시행되는 외대부속 용인외고 캠프 (HAFS CAMP)는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된 뒤, 5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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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한폭탄이 돼 버린 대학정원
언제부턴가 산업계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그래서 저개발국가의 수많은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아 ‘코리안 드림’을 향해 몰려든다. 반면 한국 젊은이들의 실업은 점점 더 심각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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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살아있다] 4. 중국의 입장과 의도
고구려사에 대한 중국 학계의 입장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중국 동북지역 역사연구의 권위자인 쑨진지(孫進己) 선양(瀋陽) 동아(東亞)연구센터 주임이 본지에 기고문을 보내왔다. 孫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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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세계 공용어' 외면 힘들어
혹시 '요괴인간'이라는 일본 만화영화를 보신 적이 있나요? "나도 인간이 되고 싶다"고 외치는 요괴인간들의 내면 세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만화는 서구인에게 문명인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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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의 틀과 덫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8월 1일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후 그 전날 예루살렘에서의 폭발로 5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7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종의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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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文學史 30년 등정 '조동일 루트' 완성되다
『한국문학통사』가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파야르 출판사에서 최근 출간됐다. 조동일 교수와 다니엘 부셰(73)전 파리7대학 동양학부장이 17년간 공동 작업을 해 한 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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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순례,우주의 역사,새로운 세계사
우리나라 유명사찰들의 현장 답사기. 해박한 역사와 불교지식을 씨줄로,각 사찰에 남겨진 문화재.미술품들의 의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날줄로 꾸몄다. 저자는 불교학에도 깊은 지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