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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마마와 퍄오다제, 동방 여성미의 대표!" 중국 네티즌 열광
‘동방(東方) 여성 미의 대표: 펑리위안(彭麗媛)과 박근혜!’. 중국에서 가장 많은 검색수를 기록하는 중문 포털 사이트 텅쉰망(騰訊網) 패션 코너에서 4일 검색 순위가 1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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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중 이틀 전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 상정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이틀 앞둔 3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한ㆍ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지난 6월 5일 외통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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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동북아 가을 외교전 … 한국이 주도권 잡으려는 포석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취임한 지 벌써 세 번째 중국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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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진핑 ‘개구리론’ 인용 반부패 강조 … 양회 폐막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5일 폐막했다. 올 양회(전인대와 정협)에서 시진핑(習近平·왼쪽) 주석은 “몇 번의 식사, 몇 잔의 술, 몇 장의 카드(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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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통한 성장" … 시진핑 '4개 전면' 통치이념 공식화
시진핑 `개구리론` 인용 반부패 강조 … 양회 폐막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5일 폐막했다. 올 양회(전인대와 정협)에서 시진핑(習近平·왼쪽) 주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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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신데렐라 vs 백두혈통, 김경희 빈자리 앉을 여인은
평양의 안방 권력이 새 주인을 기다립니다. 40년간 자리를 지킨 ‘경희 고모’가 얼마 전 방을 뺐기 때문입니다. 김경희(68) 노동당 비서. 김일성 주석의 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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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주앉은 박 대통령·아베 … 북핵은 손잡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53개국 정상, 4개 국제기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난 뒤 퇴장하고 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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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상하이 황푸강에서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중국 내륙의 대평원을 가로질러 바다에 다 와가는 황푸강을 맞은 건 고도 상하이(上海)였다. 수백 개 고층 빌딩이 열병식을 했다. 필자가 막 떠나온 서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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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간 중국 국방부장 "아태지역서 도발은 무책임"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만나 중국 해군이 내년 림팩(RIMPAC·환태평양군사훈련)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 군사협력을 확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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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언론도 국력만큼 발언권을 갖는 국제무대
박승희워싱턴 특파원 섭씨 46도를 오르내린 날씨만큼이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서니랜즈 1박2일 회동’은 기록적이었다. 480분간의 마라톤 만남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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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외교의 대란대치
박보균대기자 동북아는 조용한 대란(大亂)이다. 그 속에 북·중 관계의 변화와 재구성도 있다. 연출자는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다. 시진핑 정권은 ‘신형 대국외교’를 내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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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철의 여인’은 갔지만 … 21세기 메르켈이 바통
중국 선전의 왁스뮤지엄에 전시된 마거릿 대처(1925~2013) 전 영국 총리(오른쪽)와 덩샤오핑(1904~97) 전 중국 군사위 주석의 밀랍인형 앞에 9일 대처 전 총리의 서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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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김정은 지도자’는 왜 국제사회에 역행하는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1. 1985년 8월 27일 평양 남북적십자회담 때의 일이다. 북측이 ‘학생 무용체조’를 보여주겠다고 해 남측 대표단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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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 야심 후진타오, 자기 통치사상 반드시 구현 강조
8일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서 시진핑 등 5세대 지도부가 선출된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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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트남 있게 한 ‘전쟁 영웅’ … 프랑스·미국·중국 물리친 명장, 보 구엔 지압
보 구엔 지압(武元甲·무원갑)은 신화다. 그의 삶은 역사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그 승리의 신화는 골리앗과 다윗의 현대판이다. 베트남은 가난하고 작은 나라 다윗이었다. 강대국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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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역사의 장엄한 기습
박보균편집인 헬리콥터는 체제의 붕괴를 상징한다. 독재 권력의 종막에 등장한다. 경찰과 시위대 사이의 질식할 듯한 긴장 속에 헬기는 날아간다. 그 비행은 한 시대의 퇴장을 자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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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초청 받은 시진핑 … 차기 대권가도 탄력 받는다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습근평·사진) 국가부주석의 대권 가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미·중 정상은 20일 공동성명에서 ‘중국은 올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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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얼떨결에 마주친 간·후진타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서울에서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중·일 양국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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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장쩌민의 타협의 리더십
1989년 5월 63세의 상하이 당서기 장쩌민(江澤民)은 덩샤오핑(鄧小平)한테 1인자 자리를 통보받는다. 하지만 명색이 당 총서기였지 권력의 정상에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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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영덕 전 국무총리 별세
6일 별세한 이영덕(사진) 전 국무총리는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실향민이다. 교육학자 출신이지만 남북대화와 관련한 일을 많이 했다. 고인은 평양고보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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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혼인빙자간음
최근 영미법의 이슈 중 하나는 ‘기만에 의한 강간(Rape by deception)’의 성립 여부다. 지난 200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최고법원은 동생으로 가장하고 동생의 애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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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황 따라 말 바꾸는 카멜레온 북한
2002년 10월 4일 오전. 평양의 만수대의사당 회의실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전날 평양을 방문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의 예상을 깨고 고농축 우라늄 핵개발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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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국 정상 집합 ‘VVIP 올림픽’
중국 외교부 관리 W씨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가 속한 부서에 ‘외국 정상급 귀빈 모시기’ 특수 임무가 떨어진 까닭이다. 세계 각국 원수와 왕실·귀족 등 90여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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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북한의 DNA와 베트남 배우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베트남과 접근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긍정적인 상황 전개”라고 말했다. 북한이 개방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는 감을 갖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