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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무한도전’의 승리
토요일 밤 ‘무한도전’-여자 복싱 최현미·쓰바사 세계타이틀매치 편을 보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젠 오락프로를 보면서도 이렇게 울다니 나이 들어 흔해지는 건 눈물뿐인가 싶어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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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통 온천, 워터파크, 스파 … 물이냐 놀이냐 둘 다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곳은 417개다. 연간 이용자는 5400만 명에 약간 못 미친다. 엄청난 숫자로 보이지만, 여기엔 온천 허가 없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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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사냥’ 방송 탈까 못 탈까
야생 멧돼지를 잡는 내용의 MBC-TV 예능 프로가 환경보호단체와 종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대표 임순례 감독)는 29일 “MBC ‘일요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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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바퀴, '막말' 방송으로 권고 징계
MBC 주말 오락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가 '막말' 방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권고 징계 조치를 받았다. 19일 방통위는 지난 9월 26일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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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남녀 쇼핑스타일 탐구
남성들의 시선을 끌려고 미니 당구대를 설치한 의류매장(왼쪽)과 매장 순례를 꺼리는 남성을 위해 여러 브랜드를 모은 현대백화점 ‘비즈 스퀘어’. 현대백화점이 최근 판매사원 45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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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상담 신청자들의 이야기
지난달 12일 ‘인터넷 중독 예방 캠프’ 기사와 함께 ‘독자 자녀들의 게임 중독 고민을 도와 드리겠다’는 안내문이 나가자 학부모 표진우(가명)씨가 e-메일을 보내왔다. 게임 중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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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넘어선 영화 ‘국가대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분투기를 그린 ‘국가대표’. 꿈을 꿀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500만 관객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KM컬쳐 제공]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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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1000만의 사회학
거대한 쓰나미 가 해변을 덮치는 ‘해운대’의 한 장면. ‘해운대’는 웃음과 눈물을 적절히 버무린 오락영화로서의 강점에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기술력이 가미되면서 관객 10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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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막말' 1위는 MBC '무한도전'
6월 중 주말 TV 오락프로그램 가운데 막말이 가장 많이 등장한 곳은 MBC '무한도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6월 한 달간 주말 오락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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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과 실력파 음악인이 보여준 환상의 앙상블
MBC ‘무한도전’이 또 한번 해냈다. 지난주 방영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인터넷의 검색어와 게시판을 휩쓸며 한 주 내내 바람을 일으켰다.돌풍은 가요계까지 흔들었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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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게릴라들, 웃음 세공하는 장인이 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4일 500회를 맞는다. 1999년 9월 시작했으니 벌써 만 10년을 채워가고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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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게릴라들, 웃음 세공하는 장인이 되다
관련기사 개그콘서트 히트작 10선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4일 500회를 맞는다. 1999년 9월 시작했으니 벌써 만 10년을 채워가고 있다. 그런데 ‘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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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도 재미있어야 고객 잡는다
DJ가 등장해 라디오쇼 형식으로 진행하는 롯데홈쇼핑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사진 上). CJ오쇼핑의 ‘우리 진짜 결혼했어요’를 진행하는 실제 부부 김보천·이숙종 쇼호스트.CJ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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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하무적 토요일’ 방송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23일 방송사들이 긴급 편성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교양 프로그램으로 바꿨으나 KBS 2TV 오락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만은 방송을 강행해 시청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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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소싸움은 붙이고 왜 닭싸움은 말릴까
오늘(30일) 경남 진주에서 전국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린다. 진주 소싸움 대회는 역사나 규모 모두 국내 최강을 자랑한다. 올해로 116번째다. 19세기 말 일정한 규칙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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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케이블TV 채널 총정리
24시간 브라운관을 가득 메운 100여 개의 케이블 채널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케이블TV 시청 가구 수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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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체육+예능… 학부모 마음에 ‘쏙’
최근 강남에는 어린이 전용 체육관, 어린이 전용 실내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고급 시설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불황에도 강남에서는 고급 어린이 전용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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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 출판계 파워 저자 10인
출판시장이 유례없이 어렵습니다. 해마다 단군 이래 불황이란 신음이 나왔지만 지난해부터 유난히 힘들어 ‘단군도 포기한 불황’이라는 비명이 나옵니다. 하지만 “1만 부 이상 팔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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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 엔터테이너’ 전성시대가 왔다
요즘 TV 오락 프로그램을 움직이는 새로운 동력이다. MBC-TV ‘일요일 일요일 밤’의 ‘세바퀴’에는 60대를 훌쩍 넘은 전원주·선우용녀에서부터 30~40대 이경실·한성주·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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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 엔터테이너’ 전성시대가 왔다
아줌마들의 수다. 아줌마들의 주책. 아줌마들의 극성스러움. 요즘 TV 오락 프로그램을 움직이는 새로운 동력이다. MBC-TV ‘일요일 일요일 밤’의 ‘세바퀴’에는 60대를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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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 라운드’ … 회식 땐 골프방서 2차
여성 골퍼들이 스크린골프방에서 라운드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서울 종로의 N스크린 골프방은 점심시간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골프를 즐길 수 없다. 근처 직장에 근무하는 회사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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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버라이어티
남자만의 천국이었던 버라이어티쇼에 여성의 영역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박미선이 ‘해피투게더’와 ‘명랑히어로’를 통해 부활을 선언했고 이어 ‘세바퀴’ ‘오늘밤만 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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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버라이어티
남자만의 천국이었던 버라이어티쇼에 여성의 영역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박미선이 ‘해피투게더’와 ‘명랑히어로’를 통해 부활을 선언했고 이어 ‘세바퀴’ ‘오늘밤만 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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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욕하고도 멀쩡한 방송
이효리가 ‘패밀리가 떴다’에서 모호한 발음으로 ‘XXX좋아한다’는 말을 했다. 그것은 하룻밤 새 ‘X나’라는 흉측한 비속어에서 소리학자의 해석을 거쳐 ‘정말’이 되는가 싶더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