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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김익달 선생, 빚까지 내서 장학금 줬대요
고 김익달 선생(사진 왼쪽)이 만든 학원장학회 출신인 윤상일 변호사가 잡지 ‘학원’ 창간호(복사본)를 들고 있다. 윤 변호사는 “그가 남긴 밀알들이 앞으로 다른 무수한 밀알을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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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석영에게 어려울 때 생활비 보태주고, 이문열에게 북한의 부친 소식 전해주고
흔히 ‘진보 진영의 황석영, 보수 진영의 이문열’이라고 대립 표식을 붙이는 우리 문단의 대표 소설가 황석영(73), 이문열(68)씨가 ‘평화 오디세이 2016’ 여정을 훈훈하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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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소총 경쟁 시대…박정희 때 시작된 ‘총기 독점’ 깨지나
총은 군인의 핵심 무기다. 적을 공격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그만큼 정교하고 정밀해야 한다. 지금까지 S&T모티브가 한국군에 소총을 독점 공급했다. 이 회사의 전신은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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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정체 CCTV회사 갑자기 날개 단 이유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이 지난 19일 연세대에서 열린 ‘2016년 MOT 썸머스쿨’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소기업 다누시스의 주력 제품은 유무선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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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열쇠를 찾아라…학계·기업에 부는 MOT 바람
MOT 강연모습중소기업 다누시스의 주력 제품은 유무선 통신장비와 폐쇄회로(CC) TV였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전성기는 짧았다. 경쟁은 갈수록 심해졌고, 성장 전략은 마땅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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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 중국 국민브랜드 '장위와인' CEO
124년 역사의 장위와인은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와인 기업이다. 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는 10%가 안되는 해외 고객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장위와인박물관 내 쑨원의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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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3조 유연근무제] 내가 로그인한 곳이 바로 내 일터
폭염 속에 더욱 힘든 것 중 하나가 남들과 똑같은 출퇴근이다. 붐비는 지하철에서 우르르 몰려다니다 보면 어느 새 진이 빠진다. 조금만 더 여유로운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다면…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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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정보화 시대' 창조경제 신수종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 사업 전개
기업의 미래 육성 사업 신수종(新樹種)은 '새로운 종류의 나무'라는 뜻으로, 신수종 사업이란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만큼 유망한 새로운 사업을 뜻한다.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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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부도 닥쳐야 구조조정, 일본은 미리미리 했다
이마바리조선소는 일본 조선업계를 통틀어 16년 만에 신규로 선박 건조설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혔다. [사진 십포토 홈페이지]일본 조선업은 대표적인 구조조정 실패 사례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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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갔던 안철수 귀국…"굴욕적 위안부 합의 철회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중앙포토]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15일 열흘 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안 전 대표는 귀국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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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왕권 집착한 고종…… 망국은 필연
단발령 이후 고종 고종은 재위 기간이 44년이나 됐지만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서재필은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하여 민중 계몽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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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두산그룹 120년] 4代 이으며 또 다른 100년 준비
1. 1996년 두산그룹의 발상지인 서울 종로 4가에 세워진 ‘두산 창업 100주년 기념탑’. / 2.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1950년대 모습. / 3. 1970년 아시아상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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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 띠는 상권 | 성수동] 퇴락한 공장지대가 ‘한국의 브루클린’ 변신
지난 7월 29일 찾아간 성동구의 옛 동네 성수동은 휴가철 때문인지 한산했다. 1960년대 준공업단지로 조성돼 공장이 하나둘 들어섰고 70년대부턴 수제화 관련 업체가 몰리면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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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무역보험은 ‘신산업 금광’으로 가는 징검다리
김영학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금광이 발견됐다!”1848년 샌프란시스코 외곽에서 반짝이는 ‘사금(砂金)’ 덩어리가 발견된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지고, 조용했던 마을은 ‘일확천금’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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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바이오같은 이종교배에 한국 기업 미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요약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생태계는 미국의 손안에 있다. 13억 거대인구의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바뀌면서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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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2016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건설워커는 국내 전문취업 HR포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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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좁은 한반도에서 경쟁 말고 나라 밖으로 나가라
김경빈 기자 “꼭두새벽에 집을 나설 때 아내가 밥과 반찬, 찌개거리를 양은 냄비에 담아줍니다. 그걸 차에 싣고 영업을 뛰다가 배가 고프면 경치 좋은 국도변 그늘에 차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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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코렌터가 살길이다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돌이켜보면 2000년대 초반은 호(好)시절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기 전까지 말이다.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같은 비판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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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떠나 보낸 현정은 회장…‘엘리베이터’ 중심 사업 재정비
현정은조용하고 차분한 추모식이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직원 100여명은 4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고 정몽헌 회장의 13주기 추모제를 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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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시기,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때
요즘 국제유가 동향을 보면 1980년대 저유가 시기가 떠오른다. 당시 석유시장은 두 차례 석유파동을 거쳐 구조적 변화를 겪었다. 북해유전 같은 대체 유전이 개발돼 공급이 늘어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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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 핵심장치 부품 생산비 부풀려 10억 챙겨
우리 군 주력무기인 K-9자주포 등에 사용되는 핵심장치의 부품 생산비를 부풀려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방위산업 물품제조업체 대표가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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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첫날 맥 못춘 아베‘306조 화살’
경제는 심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경제주체에 믿음을 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블러핑(과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앞서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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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해운업에 돈이 물려…농협금융지주 2013억원 적자 '충당금 쇼크'
은행권의 전반적인 호실적 행진 속에서 농협금융만 ‘충당금 쇼크’ 때문에 대규모 적자를 거뒀다. 구조조정에 들어간 조선ㆍ해운업에 돈이 물린 탓이다. NH농협금융지주(농협금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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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다시 '두자릿수'…회복기대 찬물
지난달 수출 감소폭이 다시 ‘두자릿수대’로 확대됐다. 정부는 8월 이후엔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 등 악재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