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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정권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해법
예영준 논설위원 지난 2일로 임기를 끝낸 김재형 전 대법관의 행보를 마지막 순간까지 숨죽여가며 지켜본 건 한국뿐 아니라 일본 정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는 강제징용 피해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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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400타점 대기록
━ 은퇴 앞둔 두 선수의 ‘40대 투혼’ 지난달 31일 은퇴투어 행사에서 위재민 키움 대표(오른쪽)에게 자신을 본뜬 피규어를 선물 받는 이대호. [뉴스1] 프로야구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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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투어' 반환점 돌았지만…이대호는 여전히 뜨겁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운데)가 8월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은퇴 투어 행사에서 롯데, 키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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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정권 초, YS의 성공 MB의 실패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정권 초 대단했던 대통령은 단연 YS(김영삼)다. 개혁이 거침없었다. 그렇다고 칼을 막 휘두른 건 아니었다. 민심을 치밀하게 저울질했다. 이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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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팀 벌써 확정? 5강 굳어져간다
가을 야구에 초대받은 팀이 벌써 가려진 걸까. 중하위권 팀들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흔들리며 ‘5강’이 굳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일찌감치 끝나는 분위기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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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빅보이' 은퇴 투어 시작한 이대호
전풍 두산 베어스 사장으로부터 자신의 좌우명이 담긴 달항아리를 선물받은 롯데 이대호. [연합뉴스] '대~호 대~호'.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의 등장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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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제국’ 천년의 흥망성쇠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1516년 외할아버지 사후에 외가의 스페인 왕위를 물려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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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가문과 결혼하며 영토확장, '해가 지지 않는' 천년제국[BOOK]
책표지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1516년 외할아버지 페르난도 사후에 어머니 가문의 스페인 왕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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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전신화상 이겨낸 이지선 교수/ “그래도 꽤 괜찮은 해피 엔딩”
권혁재의 사람사진/ 이지선 교수 “푸르메재단에 반가운 손님인 이지선 교수가 왔습니다. 그는 재단이 6평 지하에서 시작할 때부터 푸르메와 함께했습니다.지금껏 강연과 간증을 통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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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박사는 우리 시대 진정한 르네상스맨”
지난 달 스승의 날 전후에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들이 조순 전 부총리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조 전 부총리와 제자들의 마지막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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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전 부총리 영전에] 르네상스맨의 부활을 기원하며
지난 달 스승의 날 전후에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들이 조순 전 부총리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조 전 부총리와 제자들의 마지막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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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이원희 ‘올림픽이여, 다시 한 번’
2004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가 14년 만에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용인대 유도장에서 만난 그는 도전자를 뜻하는 청색 도복을 입었다. 김상선 기자 “저 다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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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시선] 다시 부르는 6·25의 노래
━ 김일성-스탈린-마오 합작 전쟁 ━ 72년 지난 지금도 정세 그대로 ━ 북핵 직시해야 평화 지킬수 있어 김수정 논설위원 'The Buck Stops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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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인사 검증 누가 해야 하나
고정애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 놓인 명패 문구(‘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원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좌우명이다. 트루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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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초대석 | ‘정치 원로’ 한광옥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언(苦言)
“만델라처럼 크게 포용하고 어미 닭이 병아리 품듯 국민 품으시라” ‘내로남불’은 신뢰 상실의 근원, 자신에게 엄격해야 어떤 일 결정할 때 국민 입장 고민했던 3金 배워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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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팻말 선물한 바이든…"모든 책임 대통령몫" 적혀 있었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일본으로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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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족적을 남기신분" 영화팬들이 기억하는 강수연 [강수연 1966~2022]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폼'의 속어)가 없냐.” 영화 ‘베테랑’의 이 명대사는 영화배우 강수연이 한 모임에서 실제로 했던 말로 알려져 있다. 가난해도 긍지 높게 살자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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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천천히 서둘러라 (Festina lente)
서경호 논설위원 천천히 서둘러라. 모순적인 이 경구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좌우명이다.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구분해 결단하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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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원내대표 출마 접는다…尹 정부 성공 위해 숙고”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 오종택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접겠다고 밝혔다. 5일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 요청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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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엄마·딸은 '공감 백퍼'한다…오바마가 꼭 읽어보라는 이 책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미셸 자우너. [문학동네] 엄마와 한 번도 안 싸워본 딸도 이 넓은 세상에 없진 않겠지만, 모녀 간의 애증은 창작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한국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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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트루디 사모의 인생이야기
‘심겨진 곳에 꽃 피게 하소서.’ 이 말은 트루디 사모의 좌우명이다. 트루디 사모는 이 좌우명을 가슴에 새긴 채 지난 60여 년을 한국인으로 살았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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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자취가 이정표"…김진욱도 김구 선생 한시로 사퇴 거부
김진욱(5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구성원들에게 보낸 내부 e메일을 통해 "끝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애송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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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금메달"…한국 선수 안 나온 스노보드 260만뷰 본 이유
“많은 싸움과 오해가 오가는 시기 아닙니까? 내가 최선을 다해서 받은 점수는 받아들이고, 상대방이 잘했으면 충분히 응원해주고 축하해줄 수 있는 이게 바로 스포츠고 올림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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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중기 공장장 시절 춤으로 인기 끌어…노사분규도 해결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75·끝) 나는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다. 겉보기에는 내가 춤을 추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