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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특수학교 정문 사라지고, 복지타운이 섬처럼 고립
━ ‘개발’에 밀려난 약자의 현장을 보다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 16일 오전 8시 40분, 노란색 스쿨버스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동방평택복지타운 후문에 들어섰다. 타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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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법원·검찰 42년 만에 이사…외딴섬 된 구도심 "상권 다 죽는다"
"큰 기관 두 개가 없어지니 걱정이 크죠." 2일 오전 11시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이 있는 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 음식점. 4년 전 가게 문을 연 주인 이모(69)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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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름 휴가 넌 고생하러 가니 난 쉬러 간다
쉐라톤 인천 호텔 객실. 사진=김경록 기자, 독자모델=김영민씨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아이들은 객실서 활주로 보느라 엄마는 명품 아울렛 쇼핑하느라 하하 호호 ▶주소: 서울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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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안에 정책 뿌리 못 내려 … 한 번 더 하는 걸 허용하시겠죠"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초 종로·중구 등에 공공자전거 3000대를 비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는 경전철 사업에 대해선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숨통을 열어 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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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터에 백화점·호텔
전북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자리에 롯데 백화점·호텔·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그 자리에 있는 야구장·육상경기장은 외곽으로 옮긴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및 호텔 민간투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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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에서 ‘대덕의 기적’으로
최근 들어 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뜨는 도시로 부상했다. 우선 부동산경기가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다. 대전에 공장을 짓겠다는 대기업들의 약속도 잇따르고 있다. 정부의 세종시 원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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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살이 42년만에 제 동네로 … 신안군 ‘압해도 시대’ 열리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압해도에 신축한 군 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안군은 19일부터 이곳으로 이사한다. [프리랜서 오종찬] 1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은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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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비난 피하려? … 용산구 신청사 슬그머니 업무 시작
용산구는 8일부터 이태원의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용산종합행정타운’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청사는 “너무 호화롭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이 부근에서 제일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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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둘레에 초대형 공원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 주변을 둘러싸고 도넛 모양의 ‘초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배드민턴과 테니스코트 등 각종 운동시설이 들어서고 주민을 위한 도서관도 생긴다. 공원대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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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서안동, 문화관광·산업 허브로
안동의 서안동IC 주변이 문화관광과 산업·유통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권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은 지난해 말 준공한 안동종합유통단지를 비롯해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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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판교만 고집하지 말자
판교만 고집하지 말자. 11월 일괄 분양하는 판교 분양가구가 당초 예정보다 크게 줄어 당첨 확률이 로또복권 못지 않을 것 같다. 당첨 가능성이 작은 판교에 연연하기보다 '대어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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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법·지검 2곳 '새집 지어 대이동'
대법원은 서울 동부지법.지검과 북부지법.지검 이전부지로 송파구 문정동 334 일대 개발유보지와 도봉구 도봉동 626 일대 국군창동병원 부지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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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들 "법조타운 모셔라"
서울 광진구청 '법조타운 추진단' 유영보(40.7급)씨는 요즘 입술이 바짝 바짝 탄다. 광진구가 온 힘을 기울여 유치 작전을 펴고 있는 서울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의 이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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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3월 7일
*** 교통 정보 오는 5월부터는 광주에서 중국 광쩌우(廣州)를 비행기로 직접 오갈 수 있게 된다.광주시 관광협회는 5월1일부터 광주∼광쩌우 항공노선을 주 2회 왕복운항하기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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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지원 헛돈다 下] 서초구청 모범사례
서울 서초구 관내 벤처기업인들이 요즘 앞다퉈 칭찬하는 게 하나 있다. "정책자금 안내를 받거나 자료 하나를 얻으려 해도 직접 산업자원부나 중소기업청을 들락거려야 하는데 여기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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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남부 행정.북부 공항.서부 유통 '1도심3부심' 구조로 개발
2000년대 충북 청주시는 남부지역 행정타운,북부지역 공항역세권,서부지역은 교통 및 유통중심지등'1도심 3부심'형태의 다핵구조로 개발되고 신교통수단인 경전철이 도입된다. 청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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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구5대 권역별로 나눠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 계획
수성구가 2006년까지 범어.수성.황금.지산범물.고산등 5대권역별로 나눠 금융.주거.상업.위락.관광휴양등 지역실정에 맞도록 특색있게 개발된다. 수성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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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도시(선진국 무엇이 다른가:10)
◎「신한국」 기초부터 다시 쌓자/차타면 멀고 전철론 가깝다/동경행도로 일부러 좁게 건설 지금도 지방 영주가 살고있을 듯한 장원식 대구옥. 어른파로 한 아름은 됨직한 단독주택가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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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세태(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김영삼개혁 100일:5·끝)
◎사라진 촌지… 줄어든 과소비/자리잡는 시민의식/「검은돈」 거래주춤… 고급음식점 “썰렁”/실질개혁 위해선 전분야 합리화 돼야 김영삼정권 출범이후 우리사회의 고질적 「환부」를 도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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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 「부곡온천」|온천 휴양지로 탈바꿈하는 "첩첩산골"
봄의 아지랑이 같기도 하고, 저녁을 짓는 농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같기도 한 자옥한 김이 온 마을을 뿌옇게 감싼 부곡온천. 요즘같이 바깥기온이 찬 겨울에는 해가 뜬 뒤에는 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