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바꾸는 가방’ 늦깎이 창업 밀어준 벤처 도우미
무려 11년만이었다. 이장규(35·사진)씨가 2013년 2월 동국대 연극영화과 졸업장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이. 그동안 독립 영화판에 뛰어들어도 봤다. 런어웨이를 걷는 모델로도 살았
-
나만의 공간을 살리는 12가지 방법
얇은 지갑을 고려해 가벼운 투자 대비 더 큰 만족으로 모실게요. 캔들 홀더 DIY 지포 라이트 기름에 적신 실을 와인병에 7차례 감고, 불을 붙인다. 불이 사그라질 때 얼음물에 담
-
뒷사람 보이게 거울 붙였더니 … 문 잡아주는 ‘3초의 배려’
1 지난 21일 LOUD팀이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출입문에 부착한 ‘종이거울’ 스티커. 거울을 통해 뒷사람을 볼 수 있다. [강영호 객원 사진작가] 2 거울에 비친 뒷사람의 모
-
온돌·좌변기·혈압계 … 교도소 노인 전용방 등장
대구교도소 노인 전용 수용동 수형자들이 종이컵 쌓기를 하며 치매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대구교도소] 운동기구를 이용해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 대구교도소]지글지글 온
-
'살림 9단'의 냉장고 활용
관리 소홀과 보관 부주의로 엉망이 되기 쉬운 냉장고. ‘주부 9단’이 되려면 꼭 알아둬야 할 냉장고 정리 노하우와 음식 보관 방법을 알아봤다. 냉장고 수납·정리법 1 작게 나누기
-
[소중 리포트] 장식 인형 꾸미고, 우정반지 뚝딱 솜씨 한 번 뽐내볼까요
내 손으로 만든 물건은 그게 무엇이든 애착이 생기게 마련이다. 직접 만든 반지를 나눠 가진 친구와는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상대의 얼굴을 그려준 도자기 인형은 평생 추억이 된다.
-
27일 빅세일 대전 … 달아오른 백화점가
‘사상 최대의 백화점 여름세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10억원대 경품, 명품 의류 할인, 대규모 모피행사 등을 내세운 세일 시작이 27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들이 첫 주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
[삶의 향기] 흙 속에 씨앗을 묻지 않으면 봄이 아니다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3월에 비가 오면 봄이 한걸음 다가온다는 신호다. 11월에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비와는 소리부터 다르다. 흙이 빗물을 다디달게 받아 마시는 소리는 애
-
'조기문 루이뷔통 가방'에 3억 넣어봤더니…
조사 받고 귀가하는 조기문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8일 새벽 부산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명품 루이뷔통 가방
-
현영희 “조기문 말 바꾼 건 기자에게 농한 것”
‘돈 공천’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출당이 결정된 현영희 의원은 7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공천위원 중) 아는 사람이 현기환 전 의원 하나였는데 (공천)심사위원이 된 이후로
-
부패의 도시락
‘…새암을 찾아가서 점심 도슭 부시고 곰방대를 톡톡 떨어 닢담배 퓌여 물고 코노래 조을다가 석양이 재 넘어갈 제 어깨를 추이르며 긴 소래 저른 소래 하며 어이 갈고 하더라’. 김
-
선물 받고 싶은 브랜드 ‘록시땅’의 비결은
프로방스의 정취가 담뿍 담겨있는 록시땅의 5월 스페셜 세트. 말린 노란 이모르뗄 꽃과 라벤더로 장식해 자연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5월은 선물할 일이 많다. 오늘(8일)은 부모님께
-
‘노란 봉투 리스트’ 나올까 … 고명진 입에 떠는 한나라
2008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박희태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고명진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도훈 기자]쇼핑백
-
[노재현의 시시각각] 검색에서 사색으로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 주말 언론계 대선배의 부르심을 받았다. “책을 좀 줄 테니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댁으로 달려가 보니 쇼핑백 몇 개로 해결될 분량이 아니었다. 수
-
종이로 만든 가구·소품
종이로 가구와 소품을 만든다? 아이들의 만들기 과제 얘기가 아니다. 스탠드·수납장·테이블·완구류 등 오로지 종이만으로 완성한 가구와 소품이 나오고 있다. 재료가 종이인 만큼 가격
-
차별화된 '브랜드 쇼핑백'으로 명품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시장에 가면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백화점에 가면 저마다 고급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장에서 야채를 사면서 고급 쇼
-
종이봉투에 담을까요, 장바구니 빌려줄까요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비닐봉투가 사라진다. 환경부가 지난달 25일 5개 대형 유통업체와 맺은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점포’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
다양한 친환경 디자인 제품들
재활용·친환경 제품이 디자인을 입고 있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제품의 생명력을 늘리는 데 무게를 둔 디자인이다.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 제
-
[j Insight] 디자인 5년, 국제 광고계를 뒤흔드는 이 남자 박서원
박서원 대표는 작품도, 스타일도 강한 게 좋아 머리까지 면도칼로 밀었다고 한다. 뒤는 지난해 8월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의 한 면을 거대한 책장으로 바꿔놓은 옥외 광고로 올해
-
[디자인] 옷걸이를 천장에 붙이면 모빌 돼
[이지은 기자의 톡톡 디자인-20] 지식경제부가 최근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의 수상작들을 발표했는데요.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윤영노·윤관수씨의 재활용 달력인 ‘성냥오브제로 표현한, 한
-
나무보다 단단한 종이 박스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선보인 아이디어 상품들. 사진 위쪽부터 서랍식 쇼핑백, 목재나 스티로폼보다 단단해 액정 패널을 담아 운송할 수 있는 골판지 상자, 즉석에서 분가루를 만들 수 있
-
명동엔 ‘바이 코리아’ 행렬 … 한 사람 건너 일본인
1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지하상가. 일본인 관광객 아야코(50·여)와 야스코(50·여)가 한 의류 매장에서 딸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 양 손에는 이미 네댓 개의 쇼핑백
-
[week&CoverStory] 책 읽고 차 마시며 쇼핑도 천천히 찬찬히
“쇼핑은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생각하고 노는 행위다.”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멀티숍 ‘10 꼬르소 꼬모(사진)’는 ‘느리게 쇼핑하기’라는 새로운 마케팅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