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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나들이] 15. 갤러리 현대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갤러리 현대 (대표 박명자) 는 내년이면 개관 30주년을 맞는 국내 화랑계의 터줏대감이다. 인사동에 있다가 76년 출판문화회관 옆자리로 옮겼다.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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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日 다케후지社 다케이 야스오 회장
개인재산 9천3백60억엔 (약 8조9천억원) 으로 최근 미국 포브스지로부터 일본 최고 갑부로 선정된 다케이 야스오 (武井保雄.69.사진) 다케후지 (武富士) 회장. 지난 66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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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8월까지 전통 부채전 外
8월까지 전통 부채전 ◇한솔종이박물관은 8월 30일 (월요일 휴관) 까지 '예향 (藝鄕) 의 멋, 생활의 미, 부채전' 을 연다. 정선 그림이 그려진 접선 (接扇) 을 비롯해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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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잡지 버그 3호, 한국·일본 종합편으로 완결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소재로 1인잡지 '버그 (Bug)' 1.2호를 차례로 펴내온 미국인 문화비평객 스코트 버거슨이 최근 한.일 종합편인 버그3호로 작업을 완결지었다. 디스코 뽕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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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 건축가 설계능력.감각저하 우려
젊은 건축가들은 요즘 제도판 위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컴퓨터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다.이런 추세에 대해 일부 유명 건축가들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이들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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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원씨 부인 박정애씨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절차탁마(切磋琢磨),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진정한 고집.독립기념관 마스터플랜을 짜고 한국종합전시장. 쎈뽈수도원 서울관구 성당.국립국악당을 비롯한 여러 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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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의 화가들.모더니즘의 정신'展 호암갤러리서
금세기초 현대 추상미술의 서막을 열었던 대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바우하우스의 화가들-모더니즘의 정신전」이7일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미국 노턴사이먼미술관이 소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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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술자의 무성의
92년 올림픽 개최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패밀리어성당은 1백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건설업계의 호기심이 쏠려있는 건물이다. 공사비 확보문제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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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출판은 생각도 못한다 |"사상적 무기" 북한출판물 현황
북한의 출판물은 당의 위력 있는 사상적 무기로서 당원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사회 전체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선중앙연감』·86).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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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차분하고 알뜰하게
연말엔 떨어져 지내던 가족을 비롯, 가까운 친지들의 왕래가 잦은 시기. 따라서 실내장식도 연말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키 포인트.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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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혜씨와 여류 3인의 얘기를 들어본다
여름장마가 시각되기 전에 셔숭에 많이 나와있는 오이·무우·더덕·매질을 이용,장아찌와 서양식 초절임인 피클류의저장식품을 준비한다. 오이는 장마철이 되면 곧 물러지므로 지금이 값도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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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가구 일반화 멀지 않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져감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기능화」 요구되고 있다.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가장 기능적인 가구형태로 평가되는 조립식가구는 구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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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장식의 주류가 바뀌고 있다|집은 양식…방치장은 한식
「양옥」「문화주택」에서 풍기둣 주로 구미식으로 쏠리던 주택장식이 최근 몇년사이 전통적 미를 살리는 「한식」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방안에 이조목기를 비롯한 민속적 가구들을 들여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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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12월이라, 인상된 물가 21종이나. 차라리 1년을 11개월로 하고픈 심정. 「브레진스키」. 곡예사 아닌 건축가의 외교라고. 모래 위에 성 쌓지는 말도록. 지방세 과오납 9천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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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서늘하게 꾸미자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곧 장마철이 다가온다. 도시의 공해가 심해져감에 따라 식구들이 가능한 한 집안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머리를 써야 할 것이다. 특히 더위를 씻고 편안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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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안관리
난방과 가족건강·위험방지의 세 가지가 겨울주택관리의 주안점이 된다. 즉 쓸데없는 열기의 낭비를 막아 같은 돈으로 집안을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머리를 쓰는 일과 겨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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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도 개성과 멋을|재료선택과 장식요령
점점 도시인들에게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때로는 사치스런 유행 풍조까지 낳고 있다. 그래서 집집마다 돈을 좀 풀었다고 하면 모두 비슷비슷하게 장식돼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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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집안에 들어서면 눈에 마주치는 것이 4면의 벽. 그벽에 따라서는 안식처에 깃들인 따스함을주고 혹은 감정의 격리감을 갖게한다. 벽이 허허하면 공허함을 면할수 없고 번잡해도 불안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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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활용 | 온가족 사삭의 광장으로.
서재가 따로 필요한가. 작가나 저술가같은 특수층을 제의하곤 일반적으로 별실을 마련치 않는것이 요즘의 경향. 서울의 그숱한 새 주택에서 별실 서재를 만들어본일이 거의 없다는게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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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을 배우는 「파리장」|체불 이응로 화백의=동양 미 술학교 한돌
작년 봄 한국의 차가 고암 이응로 화백이 파리에 창설한 동양 미술 학교가 첫돌을 맞이했다. 파리 교외 이 화백의 집과 또 하나 도심지에 마련된 두 교실에는 지금 63명의 학생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