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군성전」 시비
서울종로구사직동 사직공원에는 우리의 국조 단군의 성상과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 있다. 1백평 남짓한 좁은터에 겨우 20평 가량의 작은 규모. 그나마 공원 뒤쪽 한구석에 초라하게 자리
-
시위대학생들, 경찰버스 불질러
서울대·연대·고대등 서울시내11개대학과 14개지방대학등 전국25개대학생 7천여명은 14일하오 광주사태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학교안팎에서 시위를 벌였다. 특히 가두시외를 벌인 서울시내
-
아메리카의 한국인봉사로 보람찾는「한국성인 교육회」
타국에 건너와 뿌리를 내려야 하는 이민생활은 고달프다. 부지런히 일해 하루라도 먼저 자리를 잡고 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자 꿈꾸는 이민들은 그래서 좀처럼 남에게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
교회 헌금·절 시주 너무 많은편-한국갤럽연구소 조사
우리나라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인식은 『교회와 사찰이 현금이나 시주를 지나치게 강조하며 성직자도 봉급생활자처럼 세금을 내야한다』고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소장 박무익)는 1
-
건전한 한국적 종교법제 모색 | 종교법학회, 「국가와 종교」 관계 심포지엄
한국에도 종교 문제를 국가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루는 종교법학 연구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81년 법학 교수·현직 판사들이 모여 창립한 한국종교법학회(회장 이태재)는 최근 제2
-
빈부격차 두드러진 헝가리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린 유럽 노인복지연맹회의에 참가했던 김집·손춘호 의원과 필자는6월5일 연맹 측이 주선한 회의참석자들의 헝가리 단체관광에 끼여 2박 3일간 동구 공산국인 헝가리
-
통일교 건물에도 재산세 면제혜택
【올버니6일UPI=연합】뉴욕주 대법원은 6일 문선명씨가 이끄는 통일교의 뉴욕 시 본부건물 등에 대해 종교단체가 받는 재산세 면제혜택을 부여했다. 대법원의 7인 합의부는 이날 전원일
-
(14)마스리 장군(하)
어느날 저녁 사범 한사람이 나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선지자 마호메트의 생일이 며칠 뒤로 다가옵니다. 종교에 관해 연설을 잘하는 「셰이크·하산·엘·바나」라는 분이 있읍니다.
-
「한미백년」의 주역들(17)「대한인국민회」
1912년11월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시 페리가의 한 3층건물에 모인 북미·하와이·시베리아·만주에서 온 1백여명의 해외거주 한인대표자들은『대한민족의 복리도모와 국권회복을 위한 범민족
-
만해 한용운 묘비 제막
만해 한용운의 묘소에 묘비가 세워졌다. 만해사상연구회(회장 김관호)와 만해의 유족(딸 한영숙)에 의해 세워진 이 묘비는 오는 3월1일 제막된다. 지난44년 만해가 일제의 조선총독부
-
대학입시 평준화 문제점보완
문교부는 고교평준화시책을 대폭 보완, 기독교신자가 불교계학교나 불교신자가 기독교계 학교에 강제 배정되는일이없도록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교과별 능력반편성에 의한이동식수업을 확대실시하
-
(31)성직자|신도수따라 예우 크게 달라
국내 최대 아파트단지의 하나로 꼽히는 서울강남구의 Y아파트. 아파트안 상가에는 2층에 1개, 3층에 5개, 정확히 6개의 교회가 있다. 역시 아파트구내인 동사무소건물의 2개 교회까
-
「천의 얼굴」…처녀 할머니|베일 속에 살다간 원효로 피살 노파
피살된 윤경화씨(71·여)는 「여섯개의 얼굴」을 가진 처녀할머니였다. 구 정치인들에게는 「신통력 있는 점술가」로, 종교계에는 「독실한 보살이요 시주가」, 업계에는 한때 「유능한 경
-
미국 속의 통일교|문선명씨 추방 검토 설을 계기로 알아보면
『미 연방 이민국이 통일교의 문선명씨에 대한 추방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미 ABC 방송보도(6월25일)를 계기로 통일교가 다시 미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통일교가 미 매스컴의
-
다가선 초고층시대|설계·공법상의 새로운 기법을 알아보면
50층 이상의 초고층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미 대한생명보험이 여의도에60층(지상높이2백45m·남산은 해발2백65m)짜리 초고층빌딩을 신축 중인 것을 비롯,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이보
-
3백년묵은 응어리 터져
북「아일랜드」의 분쟁은 신구교도간의 단순한 종교분쟁이라기 보다는 영국계주민과 「에이레」주민간에 역사적으로 누적돼온 정치·사회적인 불균형에서 비롯된 분쟁이다. 그 역사적 배경을 간추
-
신부 6명 수녀 1명 계엄사서 연행 조사
계엄사 수사 당국은 12일 광주 사태와 관련, 허위 사실을 유인물로 만들어 종교계와 일반시민에게 배포하는 한편 이 내용을 강론에 인용, 신도들을 선동한 혐의로 천주교 정의 구현 사
-
종교를 내건 허울뿐인 단체들만|국토통일원주최 「북한의 종교실태」 학술대회
북한은 72년이후「북조선불교도연맹」 「천도교중앙지도위원회」등의 종교단체 이름을 대외적으로 내놓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듯 허위 선전을 일삼고 있다. 1950년대 중반이후 모든
-
계룡산내 암자 정비하라
【대전=조남조기자】박정희대통령은 23일 충남도를 순시,『허가 없는 유사 종교 단체들이 들어가 계룡산을 망치다시피 했다』고 지적하고 『과거 합법적으로 허가 해준 암자 등에 대해서는
-
"「노후」가 외롭지 않다縣마다〃…성공한 대만의 노인복지
「아시아」 각국은 구미에 비해 사회복지정책에서 크게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한데다 근래에 와서 평균수명이 부쩍 늘어나 고령사회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77
-
민족의 전통을 헌신처럼…북한의 이질화|통일원서 발표한 그 실상
◇생활양식 ▲가족형태=전통적 가족은 53년 이전 53·3%에서 71년 이후 거의 없어지고 노동단위 가족이 88·8%. ▲의생활=일반주민은 일상복·작업복을 여름·겨울계절별로 각 한벌
-
떠돌이 중의 은신처가 된 암자
전국 산림지역 안의 암자·기도원 등 불법·불량건물들에 대해 내무부가 일제 정비명령을 내렸다. 산골짜기 아름다운 숲 사이에 독버섯처럼 솟아난 무허가 건물들은 자연환경을 훼손할 뿐 아
-
신축 주택-아파트 45평 단독 40평-이내만 허가
정부는 심한 수급 불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건축 자재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6일부터 지상 면적 40평 이상의 단독 주택, 전용 면적 45평 이상의 「아파트」와 연립 주택의 건축
-
「뉴욕·타임즈」 걸어 손해배상 청구소송 반격작전 막올린 통일교
심심찮게 미국의 「매스컴」에 오르내리던 문선명 목사의 통일교가 금년들어 서서히 반격작전을 펴고 있다. 우선 통일교는 지난5월17일 「뉴욕·타임스」지를 걸어 4천5백만「달러」 (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