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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사회적 고립…“어려울 때 도움 구할 곳이 없다”
금융권 종사자인 최모(38)씨는 수도권의 한 은행 영업점에 근무하는데 회사 동료들과 사적 교류는 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2년 전부터 회식까지 없어지면서 업무 외적으론 대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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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사회적 고립…도와줄 사람 없고, 말도 못 했다
# 진모(30)씨는 대학 졸업 이후 쭉 공인회계사(CPA) 시험을 준비하다가 지난해 포기했다. 몇 차례 떨어진 끝에 더는 시험을 치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진씨는 사회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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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937만 첫 40% 돌파, 30대 남성이 99만
1인 세대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1인 세대 중에는 노인이 가장 많았다. 혼인율 감소 영향으로 30대 남성이 두 번째 큰 비중이었다. 인구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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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40% 첫 돌파…고령화에 '부동산 패닉바잉' 탓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1인 세대 중에는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홀로 남은 노인이 가장 많았고, 혼인율 감소 영향에 30대 남성이 두 번째로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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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부총리 꼭 필요…정년연장하고, 청년 주거복지 확대" [리셋코리아]
정부는 2006년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후 200조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 하락세는 멈추지 않는다. 덜 태어나고 더 늙어가는 인구 구조는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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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턱밑 하남·과천도 분만실 '0'…"인구 부총리 신설, 정년연장 논의할 때" [리셋코리아 인구분과 전문]
한국의 올해 출생아 수가 25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2012년 48만5000명에서 불과 9년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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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2·3년제, 여성은 대학원 졸업하면 결혼 멀어진다
#대학원을 졸업한 전문직 여성 조모(37)씨는 미혼이다. 조씨는 “결혼을 안 했다기보단 못 한 것”이라며 “소득이 많은 편이다 보니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풀이 좁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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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러브호텔...일본선 이런 '솔로 활동' 뜬다 [도쿄B화]
'혼자 놀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하는 당신, 어디까지 해 보셨습니까? '혼고기(혼자 고기굽기)'나 '혼영(혼자 영화보기)' '혼술(혼자 음주)'이야 요즘 시대엔 어렵지 않은 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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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결송합니다
박해리 정치국제기획팀 기자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결송합니다’란 단어를 아시나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해서 죄송하다는 신조어로, 코로나로 하객 인원이 제한되면서 예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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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코로나 탓만이 아니었다, 세종시 결혼·출산 줄인 주범의 정체
결혼한 지 2년째를 맞은 ‘새댁’ 정모(34)씨. 남편 직장으로 통근 버스가 다니는 세종시로 집을 옮겨볼까 하다가 마음을 접었다. “자녀 계획이 있어 육아하기도 좋고 새 아파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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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의 신부’ 21% 줄었다…코로나에 막힌 혼삿길
직장인 이모(36)씨는 지난해 결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당초 9월께 예식장을 잡으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자 연말로 미뤘다. 이번엔 주변에 청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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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보다 더 줄었다…男女 '인륜지대사' 틀어막은 코로나
지난해 8월 경기도 수원의 한 예식장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직장인 이모(36)씨는 지난해 결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당초 9월쯤 예식장을 잡으려다 신종 코로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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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면 1억 빚 갚아준다"···'인구 데드크로스' 파격 대책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늘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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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커플과 비혼 집사가 말했다 "꼭 결혼해야 가족인가요"
“결혼은 상대의 가족을 돌보고 경조사를 챙기는 사회제도로 들어가는 약속인 것 같아요. 상대방의 가족, 사회, 회사 등등 얽힌 사람들이 고구마 뿌리처럼 줄줄이 딸려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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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커플과 비혼 집사가 말했다 "꼭 결혼해야 가족인가요"
“결혼은 상대의 가족을 돌보고 경조사를 챙기는 사회제도로 들어가는 약속인 것 같아요. 상대방의 가족, 사회, 회사 등등 얽힌 사람들이 고구마 뿌리처럼 줄줄이 딸려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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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21세기 결혼의 경제학
전수진 경제정책팀 차장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 제목이 한국에선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용 아파트 공급만 고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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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자리 대격변, ‘반규직 시대’ 온다
2030세대 임금상승률 정체로 소득보완 필요성 커져… 법적 문제없지만 사규 충돌시 징계 가능성도 최근 직장인들이 더 많은 소득을 위해 과외활동으로 유튜버, 라이더로 활동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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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결혼도 가로 막았다…4월 혼인 건수 사상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결혼 건수도 크게 줄였다. 인구 감소 및 결혼 기피 현상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더해지며 4월 혼인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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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혼인추이보니…혼인율 감소,초혼연령 상승,여자연상 증가 ‘뚜렷’
[사진 Pixabay] 지난 10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결혼 추이가 어떻게 변했을까. 요약하면 혼인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초혼 나이는 계속 올라가며, 여자가 연상이거나 외국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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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빨아들인다던 세종시, 이젠 인구 줄까 걱정하나
세종시 신도시지역 아파트단지. 올해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었다. [중앙포토] 행정수도 세종의 인구 늘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세종은 지난 4월 순 이동률이 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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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출산 저조한데 이사도 덜 온다···세종 인구 늘리기 한계?
행정수도 세종의 인구 늘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세종은 지난달 순 이동률이 시 출범 후 7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도권인 경기에 뒤졌다. 3월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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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결혼 스톱, 예식 위약금 상담 8배로
1829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접수한 예식서비스 위약금 상담 건수다. 한 해 전보다 8.3배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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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코로나가 일깨워준 "결혼은 현실" 위약금 상담 8.3배
결혼식 이미지. [사진 pixabay]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늦추는 부부가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월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접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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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건수 사상 최저...1000명 당 결혼 5건도 안돼
지난해 혼인 건수가 24만건을 밑돌며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결혼 건수는 5건을 밑돌았다. 결혼을 주로 하는 연령층의 인구는 줄고 취업·주거비 부담은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