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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삼성으로는 퍼스트 무버 되기 힘들다"
손병두 한국선진화포럼 회장(왼쪽)은 “자만을 경계하고 서번트 리더십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기원 방통대 교수(오른쪽)는 “국민의 존경 받으려면 특권 의식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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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창조경제, 기업모델 혁신부터
박철준베인&컴퍼니 뉴욕 오피스M&A 대표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실질적 효과를 얻으려면 뚜렷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지속 성장, 지배구조 다변화,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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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창조경제, 사람에 달렸다
김영욱논설위원·경제전문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 중국에선 오래전부터 정보기술(IT) 업계의 대부로 손꼽혔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지난달 중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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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를 부끄럽게 하는 가짜 진보
보수가 인간의 본성을 중시한다면 진보는 인간의 이성을 신뢰한다. 보수가 역사의 전통에 가치를 부여한다면 진보는 역사의 발전을 믿는다. 진보의 이성은 열려 있고, 그 역사는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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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 일본 ‘국민 앱’으로
‘모바일 전환’은 포털사이트들의 중대 과제다. NHN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출시해 1년3개월 만에 전세계에서 6000만이 넘는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사진 NHN] 포털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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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17) 혁신으로 나라 바꾼 세종대왕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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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테러리스트와 기술적 군비 단계"
[사진=James Duncan Davidson] 어떤 이는 절반이 차 있다고 보고, 다른 이는 절반이 비어있다고 여긴다. 세상을 뒤흔드는 생각들을 위한 연간 컨퍼런스 TEDGl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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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오픈 프라이머리
백일현 기자 정몽준·김문수·이재오. 새누리당 내에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맞서는 대선 주자들입니다. 이들이 최근 한목소리로 주장하는 게 있습니다. 이른바 오픈프라이머리(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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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궁녀 外
[인문·사회] 궁녀(신명호 지음, 시공사, 308쪽, 1만3000원)=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져 있던 궁녀들의 이야기. 그들의 출신 성분과 조직구조, 권력을 둘러싼 암투, 목숨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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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기 퇴행성 관절염 무릎 수술하면 큰 효과”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서 생기는 병이다. 성인 관절 연골이 한번 닳아 없어지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면 완치가 어렵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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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 포함 국민경선제 도입해야
그래도 정답은 국민경선. 정치·정당 개혁을 두고 토론한 김영태 목포대 교수와 신율 명지대 교수의 결론이다. 최근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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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정당 이름의 변천사
한나라당의 새 이름, ‘새누리당’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습니다. “특정교회 이름을 연상시킨다” “유치원 이름 같다”는 겁니다. “개 이름 아니냐”는 논란까지 당 안에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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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스마트폰 시대 10년 전 예측
“소프트웨어(SW) 개발자와 엔지니어, 마케팅 담당자가 한자리에서 일하면서 조직이 순발력을 갖추게 됐다.” BMW의 스마트카 부문장인 에커하트 슈타인마이어(사진) 박사는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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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 엔터테인먼트化...집단지성이냐 집단동조냐
2020년대에 등장할 이런 장면은 지금도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 네트워크가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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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경선’ … 홍준표 “비례대표 공천 바꾸자”
홍준표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6일 2012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의 절반을 ‘슈퍼스타 K’처럼 국민공모로 선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홍 대표는 비례대표 공모와 중앙당사 폐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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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시민봉기’가 서울을 살릴까 ?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860년대 조선에 ‘민란의 시대’가 열렸다. 전국 70여 개 지역이 분노한 민중봉기에 휩싸였다. 그중 가장 규모가 컸던 진주민란엔 초군(나무꾼) 수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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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⑨ 톈진(天津)
톈진(天津)시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관문도시다. 톈진의 신개발구 ‘빈하이(濱海) 신구(新區)’는 상하이 푸둥(浦東)과 같은 국가급 전략 개발 구역이다.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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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사이버테러에 이용되는 ‘봇넷’ 600만 대
서종렬한국인터넷진흥원장 미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중앙정보국(CIA)까지 해킹당했다. 얼마 전에는 각국 정부의 경제 관련 기밀이 모이는 국제기구인 국제통화기금(IMF)의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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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아닌 정보로 사는 생명체 관객은 관찰자 아닌 참여자
일본의 전화회사 NTT가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한 ICC(Inter Communication Center)는 기술과 예술 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을 창출하는 야심찬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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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유교’와의 대화가 우리 사회 이끄는 힘
20세기 유교를 보는 시선의 전변20세기, 유교는 잊혀졌다. 1)망국은 유교에 원죄를 묻고, 다시는 말을 못하게 입을 봉했다. 그 절망을 단재 신채호가 대변하고 있다. “닭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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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 석선장 수술 성공적
지난 29일 밤 중동 오만에서 특별기편으로 국내로 이송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의 수술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2-3일이 고비이지만, 주요 장기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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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소셜네트워크 'SNC', 소셜품앗이 버니닷컴 오픈
최근 소셜네트워크가 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SNC는 Social Network Currency for communal s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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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회장 “현대건설 매각 이익은 하나금융 몫”
김승유(사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일 “외환은행의 현대건설 매각 이익은 하나금융의 몫으로 론스타가 가져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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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총경 평가 공개 ‘깨끗한 인사’ 확립 계기로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몇 년 전만 해도 관용어처럼 쓰이던 말이 있다. ‘서울대 교수는 철밥통’. 한 번 임용되면 대부분 정년(만 65세)을 보장받는 정교수가 된다는 의미에서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