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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당
여의도에 기묘한 '당'이 출현했다. 원내교섭단체 기준(20석)을 훌쩍 넘는 47명이 속했다. 규모만으론 한나라당(170명)-민주당(83명)에 이은 제3의 교섭단체랄만하다. 이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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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일지]
72.7.4 남북 공동성명 발표 72.8~73.7 남북 적십자 본회담 (7차례) 73.12~75.3 남북 조절위 부위원장 회의 (10차례) 84.11~85.11 남북 경제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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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식은 작은 할아버지” 홍콩거주 탈북자 유봉남 주장
홍콩 상수이(上水)난민수용소에서 서울행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북한주민 유봉남(35)씨는 지난 72년 남북조절위 부위원장을 지낸 유장식이 자신의 작은할아버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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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탈출 정보원 유봉남 송환위기-제3국 망명 안받아줘
[홍콩=유상철 특파원.최상연 기자]지난 72년 남북조절위 북한측 부위원장을 역임한 유장식(柳章植)이 작은할아버지인 유봉남(35)의 홍콩 탈출소식이 8일 일부 한국언론에 보도돼 柳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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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명 우리손으로” 자주 선언/노 대통령 유엔방문길 표정
◎국내인사들 기조연설 방청신청 몰려 자리 동나 4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멕시코 방문을 위해 지난 20일 출국한 노태우 대통령은 시애틀에서 추석연휴를 보낸뒤 22일(현지시간)뉴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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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고비 때마다 이후락 활약(청와대비서실:4)
◎71년 대선 앞두고 정보부장에 컴백/「윤필용사건」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 절대권력자 박정희 대통령을 보위했던 3공의 실력자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최대한의 충성경쟁을 벌였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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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교류 어제와 오늘|통일 축구로 한 핏줄 확인
『통일조국의 미래를 함께 짊어지고 나갈 남과 북의 젊은이들이 평양 능라도와 서울 잠실벌에서 한마음이 되어 힘차게 달렸던 통일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우리민족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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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회담 북측 대표 7명 프로필
○서열 6번째의 기술관료 ◇연형묵(정무원총리)=북한 권력층에서 체계적으로 현대 과학기술교육을 받은 대표적인 기술관료. 65세. 정무원총리ㆍ노동당정치위원ㆍ최고인민회의대의원 등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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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단장 전금철 누구인가
◎모든 남북대화에 참여 「대화의 고수」 범민족대회 2차 예비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서울에 오는 북한측 대표 5명 가운데 단장격인 전금철은 대남 전략수립및 대화분야의 1급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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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핵심마다 "김일설 친인척"
김일성 정권은 해방이후 무려 45년 동안 북한사회를 통치해왔다. 이 같은 장기집권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물론 사회주의 국가에서조차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장기집권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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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북한과 논의용의"
정부는 북한측이 남북대화전제조건으로 내세워온 팀스피리트훈련과 주한미군 철수방안 등에 관해서도 북한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이홍구 통일원장관은 28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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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민관식씨
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노태우 대통령은 9일 수석부의장에 민관식(사진)남북조절위 서울측 부위원장겸 공동위원장 대리를, 서울지역 부의장에 조덕송씨 (남북적십자회담자문위원)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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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8) 제84화 올림픽 반세기(57)-북한의 첫 오륜출전
뮌헨 올림픽은 북한이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픽이었다. 북한은 10개 종목에 걸쳐 82명(임원 18·선수 64)의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호칭은 DPRK였다. 이 호칭은 69년6월7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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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당강령은 「지하천국건설」"|남북국회회담 대표단 첫 대면장 주변|회담장
○…상오10시 정각 권 우리측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들과 전금철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동시에 입장. 양측 대표들은 『잘해 봅시다』 고 인사를 나눈 뒤 내· 외신사진기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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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탄·벌목등 노역|옥수수·감자심어 자급
뉴욕타임즈의 보도로 비로소 세계에 그 일단이 공개된 북괴의 사상범 집단수용소의 존재와 그 실태는 새삼 폐쇄적인 북한사회의 가혹하고도 공포스런 내막을 실증시켜 주었다. 북한문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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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중단·서울의 제의
남북대화가 또 다시 중단됐다. 북한은 남북총리회담 준비를 위한 26일의 11차 실무접촉을 불과 이틀 앞둔 24일 평양방송을 통해 접촉중단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또 북한은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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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예비접촉
남북총리회담의 실현을 위한 남북한 실무대표간의 첫 예비회담이 6일 판문점에서 열렸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총리회담의 장소를 「제네바」로 하고 수행원은 장·차관급 보좌관 2명, 국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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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4년 8개월 만에 남부대표들 따뜻한 인사
【판문점=김원태기자】『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 4년 8개월만의 남북대좌였다. 영하17도의 혹한인데도 남북한 대표들이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한 회담장의 분위기는 따스했다. 남북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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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으나 진짜 봄은 아직
○…14일 남북회담차 판문점에 나온 북한측의 권민준이 『처음 만난게 눈오는날이었는데 그동안 계절이 바뀌어 씨뿌리는 봄철이 됐다』고 말머리를 꺼내자 이창선은 이를받아 『우리도 통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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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재개위해 두 번째 접촉
【?문?=김영배 기자】남북조절위 서울측대표와 평양측의 「조국전선」대표가 2월17일 접촉에 이어 7일상오 판문점중립국 감독위원회회의실에서 2차 접촉을 가졌다. 2차접촉에도 1차때와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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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위장 판문점발언
【서울=내외】북괴는 18일통혁당방송을 통해 민관 유·남북조절위 서울측부위원장·이 지난17일 판문점회의에서 평양측에 대해 조절위.의-기능정상화를 촉구하고 남북한간의「잭임있는 망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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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촉하던 날
민관식 부위원장 등 우리측 대표는 상오9시45분「자유의 집」에 도착하여 잠시 쉰 후 중립국감독위 사무실로 먼저 들어갔으며 1분 후 권민준 등 북한 측 대표 4명은 승용차로 직접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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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직통전화 재개키로|남북한대표 판문점서 1년여만에 대좌 1시간33분
【판문점=성연욱기자】남북한대표간의 접촉이 17일상오10시 판문점에서 25차 남북적십자실무회담후 1년2개월만에이루어졌다. 판문점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만난 회담에 서울측에서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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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측 대표 민관식·함병춘·정홍진·이동복씨로 결정
계대변인은 또 『판문점접촉을 계기로 조절위의 운영이 정당화되어 남북대화의 재개를 갈망하는 5천만 민족의 염원에 부응할수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12일 서울측이 17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