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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뚝심, 조장희 집념이 뇌 과학 신세계 열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세밀한 뇌지도인 『7테슬라 MRI 뇌지도(7.0 Tesla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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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뚝심, 조장희 집념이 뇌 과학 신세계 열었다
뇌지도의 실린 시신의 뇌사진(왼쪽)과 7T MRI로 찍은 뇌사진, 뇌과학연구소가 보유한 7T MRI(오른쪽) 지난달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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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선명한 사람 뇌지도 책 나와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살아 있는 사람의 뇌 지도가 처음으로 책(사진)으로 나왔다.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박사팀이 세계에서 가장 성능 좋은 7.0테슬러 자기공명영상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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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의료 영상진단기
그림은 1895년 11월,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이 X선을 이용해 부인의 손을 찍는 모습. 오른쪽은 인류최초의 인체골격 X선 사진. 인간의 몸속을 투명한 유리병처럼 들여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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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노·나노·마이크로RNA … 정상에 선 그들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받으려면 ‘독창성’이 중요하다. 기존 연구를 잘 발전시킨 것보다는 ‘남들이 안 했던 연구’ ‘세계 최초’가 평가받는다. 공동 연구는 실험을 어느 나라에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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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이길여 경원대 총장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경원대는 캠퍼스 지도를 바꾸고 있다. 8호선 지하철역과 학교를 연결하고, 컨벤션센터·첨단 전자도서관·투명 온실 등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시설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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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고령화로 뇌졸중·치매 급증 뇌 건강 점검이 삶의 질 높여”
새해에도 화두는 건강이다. 경제 한파에도 꿋꿋이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도 건강이라는 자산이다. 고단하고 아플 때 우리의 이웃에서 버팀목이 돼주는 ‘건강 지키미’의 올 한해 각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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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람을 역경 아닌, 도약의 에너지로 바꿔라
리더는 길을 찾는 사람 리더는 길을 찾는 사람이다. 그리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사람들을 인도하는 사람이다. 좋은 리더는 행복을 준다. 조직원은 리더를 존경하고, 그의 가치를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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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세포간 언어 해독하면 뇌 신비 풀릴 것”
“뇌 세포간에 서로 주고받는 특별한 ‘언어’가 있다는 가설이 있어요. 그 언어만 해독하면 뇌의 신비는 순식간에 밝혀질 것으로 봐요. 나를 포함한 뇌 과학자들의 최종 목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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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부인과 병원으로 출발 … 석학 포진한 첨단의학 산실로
1958년 인천시 중구 용동. 20대의 앳된 여의사가 ‘이길여 산부인과’ 간판을 내걸었다. 반세기가 지난 2008년, 조그만 병원은 세계 의·과학계 석학이 포진한 연구소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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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정열로 세계에 우뚝 선 ‘뇌 과학자 조장희’
한국의 뇌과학자, 세계의 정상에 서다 박방주 지음, 궁리, 256쪽, 1만2000원 ‘한국’이라는 나라 이름조차 생소했던 1962년 9월. 스웨덴 웁살라대의 한 기숙사에는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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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이 대학 브랜드 키웁니다”
암·당뇨연구원에서 단백질 모형도를 들고 연구소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이길여 회장.“국가뿐 아니라 기업이나 대학 할 것 없이 너도 나도 ‘과학’을 노래 부르듯 하지 않고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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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3차원 영상 보며 뇌 수술 … 진단·치료 동시에
‘인간의 뇌는 정복될 수 있을까’. 단단한 두개골에 의해 요새처럼 닫혀 있던 뇌가 첨단 영상장비의 개발로 서서히 비밀의 장막을 벗고 있다. 지난 15일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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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82. 소왕국
2005년 거대한 7테슬러 초전도 자석이 뇌과학연구소 지하에 설치되고 있다. “닥터 조, 아니 이렇게 훌륭한 연구시설을 갖춘 독립 건물의 연구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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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81. 이길여 회장
지난해 뇌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노벨상 수상자 리차드 언스트 박사, 이길여 회장, 이철옥 고문(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했다. 길재단과의 계약이 모두 이뤄졌다. 그러나 솔직히 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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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80. 이길여 회장
지난해 4월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개원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길여(앞줄 왼쪽)회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앞줄 왼쪽서 두번째와 세번째), 노벨수상자 언스트 박사 등이 기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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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9. 이길여 회장
이길여 회장이 가천의과학대 김영보교수와 함께 “21세기는 뇌 과학 시대입니다. 첨단 뇌 영상을 이용해 뇌를 연구하는 연구소를 세우면 좋겠습니다. 백화점 식으로 뇌 학문 전체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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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6. 미 학술원 회원
필자를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추천한 미 러커스대 쉡 교수(서 있는 사람). 그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대학의 서열을 매기는 데는 여러 가지 지표가 있다. 그 중에서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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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대구 남부·동부도서관 북스타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外
◆대구 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북스타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해 정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물조물 만들기, 잼잼 손놀이, 동요에 맞춰 율동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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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5. 학문 동지
지난해 뇌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차드 언스트 스위스 공대 교수와 필자, 길재단 이철옥 고문, 이길여 회장(왼쪽부터)이 얘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냇물에서 함께 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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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4. 미국에서 온 낭보
필자가 1997년 받은 미국 학술원 회원증. 1997년 10월께다. KAIST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책상을 정리하고 있을 때다. 그 당시 미국 UC얼바인대학으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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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3. 오억근 사장 (2)
오억근 사장이 한때 서울 잠원동에서 운영한 ‘신선 설농탕’ 기사 식당.나와 오억근씨는 1992년 KAIST 연구실에서 처음 만난 뒤부터 친해졌다. 어느 날 나는 연구실에 있는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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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1. 논문 100편 자축연
필자가 금성사와 공동개발한 첫 상용 2테슬러 초전도 MRI. 1992년 3월 어느 날 KAIST 내 연구실에서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 내가 78년 KAIST 교수로 부임한 이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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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70. 문제된 겸직
KAIST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때인 1980년대 연구실에서 필자(오른쪽에서 둘째)가 대학원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천성순 원장님 귀하. 귀 대학에 조장희 교수가 근무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