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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재명, 중도 잡아야 이긴다
서승욱 정치팀장 인생에서 잘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다. 1998년 늦은 봄 초여름 무렵이다. 낙성대 부근 봉천동 자택으로 당시 조순 한나라당 총재를 가끔 찾아갔다. 출입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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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Who&Why]강원 잠룡의 부산 올인···이광재 움직인 26년전 盧의 한마디
지난해 12월11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BIFC에서 열린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조성 협약식에서 발언하는 이광재 의원. 뉴스1 “바다가 보이는 곳에 전세계인이 좋아할 수 있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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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맨 지고, 고건맨 뜨고 … 박원순 3급 이상 61명 물갈이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평소 고건 전 서울시장 얘기를 자주 한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고 전 시장이야말로 행정의 달인이다. 그가 남긴 안정된 시스템 위에 미래가 요청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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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무리 않고 합리적 처신할 것”
이광재 강원지사는 체어맨 승용차를 타고 1일 오전 8시50분 도청 현관에 도착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 2심에서 유죄가 선고돼 1일 0시부로 지사의 직무가 정지됐으나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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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엇갈린 각계 반응
▶ 외국인도 관심12일 한 외국인이 대구역 대합실에서 대통령 탄핵안 처리와 관련한 생방송을 보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아, 어쩌다 이 지경까지…. " 12일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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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접속] 조순 공백...김윤환씨 대행
민국당 조순(趙淳.얼굴)대표가 24일 "나는 오늘부터 평당원" 이라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상임고문이라도 맡아달라" 는 김상현(金相賢)최고위원 등의 만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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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 지자체장 보선 6월 실시…넉달 행정공백 비상
16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4명이 사퇴했으나 보궐선거일(6월 8일)까지 4개월이나 남아 행정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국무조정실 고위관계자는 "단체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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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총선 금지 논란] 7월께 헌재서 판가름
내년 4월 16대 총선을 겨냥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간 이해다툼이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자치단체장들은 임기 중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 5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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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주 정상화될듯
한나라당이 5일 이기택 (李基澤) 부총재를 총재권한대행에 지명, 당정비에 나섬으로써 파행 국회 정상화의 길이 열리게 됐다. 여야 대화가 주말께 재개될 경우 다음주중에는 정상화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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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 한나라당 내분…당내 불신·반목 극심
한나라당이 극도의 무력감에 빠졌다. 일부는 지난해 대선 패배에 버금가는 충격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다. 총재단과 당 3역 등 지도부마저 총사퇴, 당 전체가 마비된 상태다. ◇ 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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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이후 정국]'정계빅뱅 결전'전열 정비 분주
6.4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여야 각 당이 체제정비를 위해 부산하다. 정계개편을 추진하려는 여권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권 모두 단단한 각오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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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지자제 2기 잘 보고 뽑자
2기 지자제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 95년 시작된 1기 지자제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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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전에 바뀔까
강덕기 (姜德基) 서울시장직무대리가 오는 6월 자치단체장 선거때가지 계속 시장직을 유지할까. 청와대가 조만간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포함한 차관급 후속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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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서리' 적법여부 공방
여야는 3일 김종필국무총리서리 임명의 적법여부 및 2일 국회본회의 총리임명동의안 표결의 유.무효를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 청와대와 국민회의.자민련 등 여권은 총리서리 임명이 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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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밀투표' 적극검토…오늘 총리동의안 표결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와 한승헌 (韓勝憲) 감사원장지명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표결이 2일 오후 실시된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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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조순총재 오늘회담, '총리 인준'해결책 찾는다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임명동의 지연으로 국정공백.여야대치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7일 청와대에서 여야 영수회담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회담결과가 주목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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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여기 있으니 세상을 모르겠다" 김대중대통령 청와대 첫밤 물음에
▷ "여기에 있으니 세상을 모르는 것 같아 세종로 및 과천청사에 자주 나가고 국민들의 얼굴을 자주 봐야겠다. " - 김대중대통령, 기자들이 청와대 이틀째 생활이 어떠냐고 묻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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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김종필 총리거부'로 팽팽한 대치
한나라당이 '김종필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 거부' 를 당론으로 결정한데 이어 국회 본회의 불참과 백지투표 행사 등 당론관철을 위한 강경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정국긴장이 고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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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종필총리'반대 당론 확정
한나라당이 20일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가 총리에 지명될 경우 임명동의안에 반대키로 당론을 확정하고,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김종필 총리인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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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뇌부 4인회동…만날땐 '기대' 헤어질땐 '실망'
11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있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 한나라당 조순 (趙淳) 총재.이한동 (李漢東) 대표 등 여야수뇌부 4인의 조찬회동은 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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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3.지자체 1기 대차대조표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만 2년을 넘기던 지난해 7월말 전북무주군에서는 군청공무원 2백25명이 한꺼번에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수료장을 받는 이례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지자제시대에 걸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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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사실상 20일께 출범…'앞당겨 전권 이양' 여론 청와대도 동의
국정 공백과 국가 부도사태를 막기 위해 18일 대선 직후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을 직접 수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정치권은 물론 관계.재계 등 각계각층에 폭넓게 형성되고 청와대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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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건교위…조순 시장 성토장 된 서울시…행정공백 흠집내기
국회 건교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감은 예상대로 대선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사퇴한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趙총재에 대한 공세에는 신한국당.국민회의.자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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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서울시·경기도 전격 감사
감사원은 22일부터 서울시, 29일부터는 경기도를 대상으로 회계관리.직무감찰등 공직비리와 지방행정 운영실태에 대한 집중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1단계로 서울시 본청과 17개 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