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어 난 공간. 다양한 기획전
올가을 전시회는 86아시안게임에 촛점을 맞춘것이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옛중앙청 건물로 이전개관하고, 과천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새로 지어 전시공관이 크게 늘어났다. 86아시안게임
-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전두환 대통령은 21일 상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옛 중앙청 건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단장해 이날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식에는 김용
-
독립기념관 5.000년 국난극복사 펼친다|8·15개관 앞서 유물전시 한창
5천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전시하여 자주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세워지는 독립기념관이 8월15일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
병풍·복식 등 전통자수 백 50점 수록
한국자수문화협회(회장 이학)가 자수공예도록『한수문화』를 펴냈다. 85년 5월 한국자수문화협회와 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한국 전통수 명품전」의 출품작과 박물관·사찰 및 개인이 소장하
-
중앙박물관 새단장 작업 막바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병삼) 은 8월20일 개관을 앞두고 유품 전시작업이 한참이다. 이전 개관되는 박물관은 지난번보다 전시면적이 1천4백79평에서 2천9백86평으로 2배로 늘어나
-
(4)색지공예품 장식·가정용품으로 인기
빨강·노랑·파랑등 오색에 한지를 이용해 만든 알록달록한 장식품이나 생활용 색지공예품들이 일반가정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부녀자들의 실생활에 애용했던 이러한 색지공예품들은 예
-
한국에 온 중국·인도문화의 진수|서역미술 지상전
현재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역 미술품 7백여점의 유입 경로는 20세기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의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오오따니·고즈이」(대곡광서)는 l903년 8월 투르판
-
(하)이병철 삼성회장 회고록 발췌|깨어있는 시간 전부를 사업에 몰입
50년에 걸치는 기업인으로서의 외곬인생을 되돌아볼때 숱한 파란곡절을 용케도 견디어냈구나하는 감회가 깊지만 기업의 경영에는 항상 원칙이있고 철학이있고, 그 원칙이나 철학에 바탕을둔
-
(9)사대부문화의 단아한 기품이…
둥그스름하니 길쭉하게 생긴 연적을 예부터 무릎연적이라 부르고 있다. 곧추세운 여인의 무릎이 감춰진 치마폭에서 살포시 드러나는 모습같다는데서 나온 이름-. 참으로 감각적인 얘기가 아
-
북한―소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강성산의 방소로 본 최근의 움직임
【동경=최철주특파원】북한과 소련과의 관계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지난 24일 북한정무원 총리 강성산이 급히 소련을 방문한 것은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7억달러의 차관과 원자력
-
내년8윌 중앙청 이전 국립중앙박물관|20개 전시실에 유물 7천여점 전시
내년 8월 중앙청자리로 옮겨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 전시계획이 20일 확정, 발표됐다.86, 88올림픽에서 문화올림픽의 일익을 담당하게될 새 박물관의 유물전시 규모는 20개 전시
-
한국본기의 미
우리나라의 고려청자 분청사기나 백자등 도예공예의 아름다움에 관해서는 이미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바이고 세계도자사에 있어서의 위치도 그독자성으로 말미암아 점차 높아져 가고있다. 다만
-
대형 고미술 전집『한국의 미』완간|총 24권…『계간미술』착수 8년만에
한국 고미술의 전 분야를 한눈에 펼쳐볼수 있는 대형 미술전집 『한국의 미』시리즈 24권이 모두 완간됐다(중앙일보사발행 『계간미술』간). 전통 회화·도자기·건축·공예·불교미술 등 각
-
제주도 정골마을
제주도 남군의 중산간 지방에 깊숙이 숨어서 터를 잡은 성읍리는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토박이들이 「정골」이라고 부르는 이 마을은 설촌 연대마저 가뭇없
-
466품목이 5백년후 「85년 한국」을 증언
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인 85타임캡슐에는 5백년 후손에 물려줄 85년 한국인의 정신· 생활· 기록을 대표하는 2백점의 실물과 2만5천페이지(4×6배판)분량의 마이크
-
1년 365일을 다시 태어난다.|작가 김조영의 중앙일보 기행
첨단기술에 의해서 지어진 중앙일보사옥은 느낌에서 한옥의 조화미와 이미지를 그대로 안고 있다. 「한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완만한 곡선의 산마루와 날카롭지 않은 모서리의 각에 있다」고
-
맥끊긴「금사경」되살렸다
「금사경」(금분으로 불경을 베끼는 것)재현에 성공한 불교서예가 송파 윤장용씨(59·부산시 남구 남천동 보림선원)가 중앙일보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금사경작품을 제작했다. 순금가루를
-
화단엔 여름이 없다|"불황타개" 해외전-그룹전등 준비부산
화단엔 여름이 없다. 예년 같으면 한가하게 앉아서 휴가계획이나 짜고있을 화가들이 벽화를 그리고, 판화를 제작하고, 스케치여행을 떠나고, 해외전·그룹전을 기획하는등 바쁜 여름을 보내
-
등공예협회 회원작품전시회
제2회 한국등공예협회전이 24∼26일 조선호텔 볼룸에서 열린다. 전통공예인 죽세공예·왕골공예·지승공에등 편조공예와 등공예 기법의 관련성을 보여주는데 목적을 둔 이전시회에는 회원작품
-
새로운 한국이 일본땅에 뿌리 내린다|곳곳에서 한국문화의 숨결이…
구주와 인접한 야마구찌(산구)현 구가(구가)군에 있는 도자기가마/다다야끼(다전소)운게이잔요(운계산와)외「다무라·운도」(전촌운동·29)씨는 81년 한국에 건너가 안동오씨 밑에서 청자
-
보신각 종소리 올해가 마지막 | 5대째 종지기 조진호씨의 애환
해마다 제야를 울려온 보신각종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역한다. 5백 16년-. 왕조의 영화와 비극, 현대사의 격동을 지켜보면 서민의 애환을 온 몸으로 울어온 늙은 종이 그 사명을 다
-
규제장벽, 아이디어로 뚫었다
세계무역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있다. 수입규제가 강화되고있는것이다. 상품을 파는쪽은 경쟁이 치열해질수밖에 없다. 타성적인 생산·판매로는 살아남을수가 없다. 규제를 피할 소재를 찾아내
-
(122) 장흥임씨|「3정승 5판서」낸 고려의 명문
장흥임씨는 고려의 명문이다. 왕실외적으로 세력기반을 다지고「3정승5판서」를 배출, 가세를 떨쳤다. 시조는 중국 송나라 때 이부상서를 지냈던 임호-.국난이 일어나자 고려 9대 정종조
-
호암미술관 12윌15일까지 특별 전시회
호암미술관은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7윌 파리 로댕미술관으로부터 공식 수입한 「로댕」작품 9점과 8월에 문화공보부가 새로 지정한 국보및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