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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침실, 품격을 높이다
지난 3월 29일부터 6일간 문화재청이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통해 덕수궁 함녕전(咸寧殿)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보물 제820호로 지정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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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조선시대에도 헤어디자이너 있었다
조선시대에도 대가를 받고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매만져주는 직업 미용사가 있었다는 블로그 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실린 '조선시대의 미용사 수모'를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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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대한제국의 황실 … 우린 뭘 알고 있나
제국의 후예들 정범준 지음, 황소자리 560쪽, 3만5000원 한 무리의 사람들이 황제와 황태자의 어진영(御眞影)을 불태워 버렸다. 사진 속의 황제는 단발을 했으며 군복을 착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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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중풍속 연구 대가 김용숙 淑大교수 별세
조선시대 여류문학과 궁중풍속 연구의 권위자인 김용숙(金用淑)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지난 6일 오전 5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80세. 고인은 1958년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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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궁' 사경 헤맨다
"저 세상에서도 윤비(尹妃.순종황후)를 모실 수 있도록 그 분의 위패가 있는 백운사에서 49재(齋)를 지내주오. " 조선왕조의 마지막 상궁(尙宮)인 성옥염(成玉艶.82)씨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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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씨 『한국현대미술의 미의식』
○…미술평론가 오광수(환기미술관장)씨가 육순의 나이를 앞두고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발표했던 글을 모아 『한국 현대미술의미의식』을 펴냈다.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吳씨는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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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서을희여사의 질문은 수강생 사이에 큰 화제가 되었다.교수의 답이 시원치 않아,궁금증의 열기는 더한 듯했다. 『아니,「정읍사」가 음란한 노래라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중종실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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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산나물
정월대보름을 맞아 땅콩·호두 산나물 등을 먹는 우리 민족의 오랜 풍속은 이들 음식을 먹음으로써 겨우내 부족한 비타민 등을 섭취하도록 하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것이다.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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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궁중복식·풍속 연구에 중요
영친왕과 왕비가 혼례식 때 입었던 예복 등 의복류와 장신구 등 2백27점이 국내로 돌아오게 된다. 한일 양국 정부의 유물양도 협정에 따라 돌아오는 이들 유물 중 왕복으로는 홍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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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과 혼수(분수대)
웨스트 마크가 펴낸 『인류 혼인사』를 보면 결혼반지는 신랑ㆍ신부가 결혼식을 올릴 때 손을 마주 잡거나 또는 두손을 묶는 의식에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문명인으로서 반지를 결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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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여인의 멋과 맵시 더해 주는 고유의 장신구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마음씨는 변함이 없다. 현대적인 의미의 액세서리에 해당하는 장신구는 삼국시대이후 조선조말기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게 발달돼 왔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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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상 5명 선정
학술원은 26일 김태길 전서울대교수등 87년도 (제32회)대한민국학술원수상자 5명을 선정,발표했다. ◇인문과학 부문= ▲김태길 (66·전서울대·『소설에 나타난 한국인의 가치관Ⅰ,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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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오늘의 책」 25종 선정 발표
양서운동모임인 오늘의 책 선정위원회는 「제16차 오늘의 책」25종을 다음과 같이 선정·발표했다(무순). ▲한국철학사 (한국철학회) ▲한국청동기문화연구 (윤무병) ▲조선조 궁중풍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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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궁중 풍속 연구』펴낸|국문학자 김용숙 박사
조선조 궁중 여인의 한 많은 삶의 기록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로 연구』로 주목을 끌었던 국문학자 김용숙 박사 (64·숙명여대 문과 대학장) 가 이번에는 30년 연구와 노력의 결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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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미술의 만남」
○…지난 24일 하오 5시 서울대 문화관 소극장에선 『춤과 미술의 만남』이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선보임으로써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무용가 이애주씨(서울대교수)의 춤과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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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는 거창한 것 아닌 아름다운 것
가속도로 산업화시대로 치닫고 있는 요즈음 사회 일각에서 「예의」에 대한 반성의 물결이 조용히 일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저마다 살기에 바빠 예절문제 같은 것은 뒤쪽으로 밀어놓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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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박물관 소장-『가예도』등 보물로
문화재위원회(위원장 황수영)는 28일 부산 동아대박물관 소장 『금동여내립상』과 조선궁중풍속도 『칭경진하도』 『가예도』등 모두 3점의 보물지정을 의결했다. 불상은 높이26cm로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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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 탐방(1)|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타구|고구려서 전래한 기마타구 성행
일본 본주의 최북단 「동북지방」하면 여러 모로 우리 나라 관북지방, 즉 함경남·북도와 통하는 데가 있다. 행정적으로는 청삼·암수·추전·궁성·산형·복도 등 첩첩산중의 여섯 현을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