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호의 시시각각] “진실은 항상 뒤쪽에 있다”
이철호논설위원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희망버스. 크레인에서 농성한 김진숙씨는 ‘소금꽃’ 영웅이 됐다. 그 후 한진중공업과 노조원들은 어떨까. 한마디로 만신창이다. 노조는 설날 전 두
-
대우조선 ‘고졸공채 사관학교’ 닻 올라
대우조선해양이 고졸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중공업 사관학교’의 1기생 입학식이 5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조선소 내 중공업 사관학교(옛 남문종합관)에서
-
노동집약형 산업의 한계 보인 한진중 사태 … 조선업, 수출보국 했지만 이젠 중국에 밀려
1967년 8월 24일은 한국 조선산업의 역사에서 특별한 날이다. 이날 부산의 대한조선공사에선 6000t급 화물선의 진수식이 열렸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만난(萬難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8) ‘중국 붐과 통닭 집’
또 다시 중국 붐입니다. 예전의 열기와는 다른 게 관찰 됩니다. '관(官)이 나서고 있다'는 것이지요. 외교안보연구원에 차이나센터가 생기고, 외교부 예산이 10배나 늘어나고, 지식
-
“정규직 전환을” 사내하청 근로자 “제조업체 공멸”
‘비정규직(사내협력업체 근로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노동계) ‘글로벌 스텐다드를 인정해달라. 국내 제조업체가 모두 쓰러지면 정규직 쟁취가 무슨 소용이냐.’(업계) 대
-
[200자 경제뉴스]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外
기업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대만 에버그린사에서 8000TEU(1TEU는 길이 약 6m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실을 수 있는 단위)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
-
“한국 기술력 + 중국 제조력 확대될 것”
“중국의 기업경영 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값싼 노동력에 의존한 비즈니스는 중국에서도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기술·자본집약적 산업에 투자하고, 기존 진출 기업들도 과감한 구조
-
●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앞으로 10년간 우리 경제와 투자 시장은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의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2005년부터 이미 우리의 기존 산업은 성숙기에 들어섰다. 그간 성장을 견
-
실업급여 6개월 만에 감소 … “경기 호전 반영”
실업급여와 고용유지지원금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노동부가 1일 발표한 ‘5월 고용서비스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는 43만5000명에게 3714억원이 나갔다. 4월
-
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
쪼그라든 중국 수출, 원점에서 검토할 때
중국에 물건 팔아먹기가 수월하지 않다.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해야 할 듯하다. 대중국 수출은 올해 1, 2월에 각각 38.6%와 13.4% 감소했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다섯
-
쪼그라든 중국 수출, 원점에서 검토할 때
중국에 물건 팔아먹기가 수월하지 않다.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해야 할 듯하다. 대중국 수출은 올해 1, 2월에 각각 38.6%와 13.4% 감소했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다섯
-
흔들리는 서비스업 레저타운 짓는 데 한 해 5200명 일자리 생겨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강원도 영월군 삼오리. 20여 대의 불도저·굴착기 소리가 요란하다. 동강이 굽이도는 자락 87만4000㎡ 부지에 5월부터 복합레저
-
‘채용 동맥 경화’로 기업 노화 우려
전자 장비를 생산하는 M사는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100명으로 정했다. 지난해의 절반도 못 된다. 직원들의 연공이 쌓이면서 불어나는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서다. 당초 이 회사는
-
‘을의 추억’ 이명박의 집념 … 규제 개혁은 과감하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규제’라면 지긋지긋해 할 수밖에 없는 기억을 갖고 있다. 1965년부터 27년간 기업 현장에서 관료들과 씨름했기 때문이다. 그는 “조선업을 시작할 때
-
[시론] 원화 절상 어떻게 이겨내나
지난해 초 달러당 100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이제는 900원 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환율 하락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린다. 하나는 우리 수출 가격
-
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
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중앙포토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
[시론] 비정규직법 부작용 줄이려면
7월 1일부터 비정규직법이 발효된다. 기간제 근로의 경우 2년 이상 연속해 사용할 수 없고, 파견근로의 경우 불법파견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직접고용의무라는 제재가 가해지는 한편 비
-
"몽준은 연애 못해 중공업 맡겨"
아무튼 수출신용보증국(ECGD) 국장을 만나고 나온 정주영 회장은 낙담만 하고 있을 수 없어 다시 애플도어사의 롱바톰 회장을 만나야 했다. 이 시점에서 정 회장이 흥정할 수 있는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우린 16세기에 철갑선 만들었소”
정주영 회장이 차관을 얻기 위해 접촉한 영국 버클레이은행 중역은 여러모로 정 회장을 자극시켰던 것 같다. 그들이 기업을 대할 때 어떤 자세였던가 하는 것은 오늘날 한국의 금융기관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도박도 목숨 거는 도박이었다"
우리나라 조선업은 몇 년째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전 국민이 세 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던 시절, 산업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
[CoverStory] 빨라진 '근로자 고령화' 그 빛과 그림자
2005년 6월 말 현재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조선공업협회 소속 9개 회원사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42세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 채용을 가급적
-
[한국 10대산업 10년 후엔…] 애널리스트 85명 설문
'자동차.금융.통신.건설, 맑음' '기계.IT.음식료.유통, 흐림' '조선.철강, 비' 현재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10대 주력산업의 10년 뒤 '일기예보'다. 본지가 국내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