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의 사도’, 천주교 씨 뿌린 순교자들
불멸의 노래 1~3 불멸의 노래 1~3 류은경 지음 책마실 한국 천주교는 순교자들이 흘린 피로 세워졌다. 조선의 천주교 탄압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혹독했다.
-
한국 천주교회 씨 뿌린 선구자들 이야기, 12년 공들여 쓴 소설[BOOK]
책표지 불멸의 노래 1~3 류은경 지음 책마실 한국 천주교는 순교자들이 흘린 피로 세워졌다. 조선의 천주교 탄압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혹독
-
604억 쏟는 849㎞ 명품 숲길…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생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령 생장 피드 포르에서 시작해 산티아고 성당까지 스페인 북부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른다. 총연장 800㎞에 달하는 이 길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물
-
인천 강화 관광객 1500만명 시대…‘민선 7기’ 문화·관광도시 도약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 7기 출범 후 관광객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군은 민선 7기 관광분야에서 강화군 관광객이 2019년에 1,000만 명을 돌파, 매
-
[책 속으로] 추사 김정희는 뛰어난 과학자였다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이종호 지음, 사과나무 시대를 막론하고 과학은 변화를 이끌었다. 인공지능이 우리 시대를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처럼, 돌도끼·
-
그 길 속 그 이야기 〈56〉 서울 천주교순례길 1코스
연말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좋은 서울 천주교순례길을 소개한다. 천주교 성지를
-
격동의 현대사 속 믿음 위해 목숨 바친 그들 위하여 …
10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옹청박물관에서는 사제·신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현대 순교자 시복·시성을 위한 현양(顯揚) 정자·동산 기공식’이 열렸다. 한국전쟁 전후 신앙으로
-
격동의 현대사 속 신앙 위해 목숨 바친 그들을 위해
시복(諡福)이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아 공경할만한 사람을 복자(福者)로 추대하는 것이다. 복자는 교황이 최종 승인하는데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보통 20년 이상 걸린다. 복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뒷이야기
지난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 미사가 열리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국내 12개 종단 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14~18일 한국을 방문한 프
-
솔뫼성지·해미읍성 내 고장 순교지 돌아봐요
김대건 신부 기념비가 있는 솔뫼성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5일 방문했다.온양그랜드 호텔이 교황 방문을 기념해 솔뫼성지와 해미성지 등 교황 방문 성지를 돌아보는 패키지 상품을
-
[사설] 광복절 아침에 생각하는 교황의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땅에 내린 첫 말씀은 평화와 화해였다. 어제 오전 한국에 온 교황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인사했다. 정
-
순교자 고난 새겨진 서소문공원서 … 교황 '화해의 기도'
16일 광화문 시복식(諡福式)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8시55분 서소문역사공원을 먼저 찾는다. 성인(聖人)의 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선포하는 행사다. ‘하느님의 종’, 복
-
천주 앞에서 하나 된 천민·양반 … 목숨으로 복음 전하다
1 한국 최초의 순교터로 알려진 전동성당의 모습. 2 성당 지하에는 윤지충과 권상연 등 순교자들의 피가 묻은 돌이 놓여 있다. 3 충남 홍성에 있는 홍주 옥터에는 당시 형장을 재현
-
천주 앞에서 하나 된 천민·양반 … 목숨으로 복음 전하다
1 한국 최초의 순교터로 알려진 전동성당의 모습. 2 성당 지하에는 윤지충과 권상연 등 순교자들의 피가 묻은 돌이 놓여 있다. 3 충남 홍성에 있는 홍주 옥터에는 당시 형장을 재
-
150년 전 죽음의 강 건넜던 민초 … 그들의 기도와 만나다
충남 서산의 해미순교성지 기념관. 이곳에서 숱한 천주교 신자들이 생매장 당했다. 8월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 순교터에서 무릎 꿇고 기도를 한다. [백성호 기자] 세월호 참사
-
서소문공원에 '순교 성지' 만든다
천주교 성지로 거듭날 서소문공원 순교자 현양탑. [김경빈 기자] 1801년 신유박해에 정약종은 서소문 밖에서 목이 잘렸다. 그는 천주교 평신도 모임 명도회의 회장이었다. 여섯 살
-
[중앙시평] 민초들의 3·1절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버지니아 울프가 말했다. “해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새로 읽고 그 감동을 글로 옮기면 우리의 자서전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햄릿의 고뇌와 방황,
-
예수가 치료한 정신질환은 …
박한선 과장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말씀으로만 하느님의 존재를 증거하지 않았다. 질병의 치료자이기도 했다. 혈루증(血漏症)을 앓는 여인을 고치는가 하면 정신병자도 낫게 했다. 경기도
-
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합정동 양화진(楊花津)은 한국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그곳엔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역이 있다. 한국 땅에 신명(身命)을
-
[가 볼만한 곳/전주] 한옥마을 外
한옥마을 한국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1930~40년대 지어진 한옥 700~800채가 풍남동·교동 마을에 들어서 있다. 때문에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
-
[백스테이지] 낮게 더 낮게 …‘수도자의 혼례’ 종신서원식
조선시대 한강변 모래사장(한강대교 앞)은 처형장이었다. 숱한 천주교인이 거기서 목숨을 잃었다. 조선인 최초의 신부였던 김대건 신부도 그 곳에서 참수를 당했다. 지금 그 터에는 성당
-
[성탄절 맞아 찾아가보는 순교성지]서산 해미읍성
2백년전 크리스마스는 통곡의 날이었다. '예수' 를 믿는다는 이유로 버선발로 끌려나온 죽음의 행렬. 횃불로 고문을 당하고 나무에 머리채가 매달려 고통을 겪는 것은 다반사. 망나니
-
서산 海美읍성 秋色완연
가을걷이로 부산한 때다.들녘에 나가보면 누런 벼이삭이 출렁거리는 한 켠에는 짚단이 늘어서 있다. 수확이 끝난 자리는 보는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상념에 젖게 한다. 일상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