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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에 가린 일본 침략주의 어두운 그림자
━ [근현대사 특강] 청일전쟁, 은폐된 진실 ② 1894년 12월 8일, 이노우에 가오루 공사가 고종과 민비를 함께 알현하는 장면. 『풍속화보』 정청도회(征淸圖繪) 제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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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걸’ 조대비 개혁 정책, 흥선대원군 치적으로 둔갑됐다
━ [근현대사 특강] 고종의 즉위와 정계 변화 〈하〉 왕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면 왕실의 모계 어른인 대왕대비 또는 대비가 일정한 기간 정사를 돌본다. 왕이 앉은 자리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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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사족’ 새 정치 바람 반영, 조선 왕정 혁신을 꾀하다
━ [근현대사 특강] 고종의 즉위와 정계 변화 〈상〉 조선 후기 국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곳은 창덕궁 인정문이다. 인정문 너머로 인정전이 보인다. 새 왕은 인정전이 아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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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사서오경에 빠진 명륜당, 영어·공학 가르친 명륜관
━ 한·일 유학교육, 같고도 다른… 김정탁 노장사상가 서울 성균관에는 명륜당이 있고, 일본 하기(萩)에는 명륜관이 있다. 하기는 관부연락선 일본 쪽 종착지인 시모노세키(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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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는 권력의 광기, 조선 중흥 결정적 기회 걷어차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②광해 : 왕이 된 남자 ③대립군 ④올빼미(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1,2,3,4) 한국 사극 영화 가운데 조선 제1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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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검찰총장이 지켜야할 ‘세한도 송백 정신’ [Law談-윤웅걸]
이원석 검찰총장은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검찰청 직원들을 상대로 청렴 강의를 하면서, 추사 김정희의 서화 ‘세한도’를 보여주며 “한겨울 추운 날씨가 돼서야 소나무와 측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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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지정학적 위기와 정치 지도자들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우리나라가 이웃 나라의 침입으로 처참하게 황폐해진 대표적인 예가 임진왜란이다. 1592년 꼭 430년 전 일이다. 조선이 개국한지 정확히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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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힘쓴 이후백 선생 정신 배워야”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 줄 왼쪽 넷째),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첫째 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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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공인"…'청백리 표상' 이후백 조명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병일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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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굽힐 줄 몰랐던 조광조, 그의 개혁은 왜 실패했나
━ ‘군립공원 1호’ 순창 강천산 김정탁 노장사상가 전북 순창에 가면 강천산이 있다. 굳셀 강(剛)과 샘 천(泉)이란 이름의 산인데 가서 보면 이름에 걸맞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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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일제강점기 초등 교과서 “조선의 진짜 적은 명나라”
━ 왜란·호란 왜곡한 식민주의 역사관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울타리 밑에서 어린아이가 어미를 부르며 울고 있었다. 물어보니 그제 저녁 그 어미가 버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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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영원한 진보는 없다, 새로운 진보가 필요하다
━ 윤석열 정부와 진보정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조선전기 사림은 훈구파에 맞서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세력이었다. 왕조 개창과 왕자의 난, 세조의 정변에 이르기까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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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지략 뛰어난 조선의 제갈공명, 권력투쟁 불씨 뿌려
━ 송익필과 파주 심학산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한강 하류. 심학산은 조선시대 정략가 송익필이 머문 곳이다. [사진 김정탁] 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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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 당쟁의 희생양일까
━ 소문의 역사, 사실의 역사 조선 영조(오른쪽)와 사도세자의 충돌을 그린 영화 ‘사도’. 사도세자의 죽음은 왕위가 자식에게 세습되는 체제가 빚어낸 비극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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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선] 정약용도 개탄할 ‘언론재갈법’
조선시대 실학 사상을 일군 다산 정약용(왼쪽)과 성호 이익의 초상. [중앙포토]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은 쪼그라든 언론을 걱정했다. 군주의 잘잘못을 따져야 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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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59) 옥이 흙에 묻혀
유자효 시인 옥이 흙에 묻혀 윤두서(1668∼1715) 옥이 흙에 묻혀 길가에 밟히이니 오는 이 가는 이 흙이라 하는구나 두어라 알 이 있을지니 흙인 듯이 있거라 -병와가곡집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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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는 나서는 성격 아니다"…尹대망론에 갈린 파평 윤씨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국·추미애와 대립해온 윤석열(尹錫悅·61)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제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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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보다 무서운 독극물 테러, 조선 임금 27명 중 8명이 독살
러시아 야당 지도자 나발리가 노비촉에 테러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AFP]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그의 정적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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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대통합 vs 대청소
최상연 논설위원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우정의 대표 사례로 관포지교가 있다. 춘추시대 제(齊)나라 사람인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다. 포숙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관중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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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몰아낸 서인 공신들 한눈에…숙종 ‘공신회맹축’ 국보로
문화재청이 조선 숙종 때 공신들의 충성 맹세 기록을 담은 왕실 최대 규모 문서 '20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20공신회맹축-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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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며느리 둘 내쫓고 자식 낳은 첩 세자빈 삼은 세종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2) 왕은 대개 왕세자 시절인 15세 전후에 혼인했다. 세자빈의 나이 또한 왕세자와 비슷한 15세 전후였고, 연상인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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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17세기 선비의 외침 “나라가 왜 이 모양인가”
━ 한국 실학의 개척자 유형원 실학의 비조로 꼽히는 반계 유형원은 조선 사회의 총체적 개혁을 주창했다.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 남양주 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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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과거의 덫과 미래의 꿈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지난 십여년간 우리 정치는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문화가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동안 정치는 정쟁에 빠져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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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文 찬양한 진혜원 "조국·추미애·윤미향 죄 창작됐다"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지난 7월 올린 사진. 사진 진혜원 검사 페이스북 진혜원(44ㆍ사법연수원 34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추미애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