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기됐던 안보논의 공론화/“무조건 보안” 깨고 공개자세(국감추적)
◎민감한 핵관련문제 조목조목 추궁 27,28일 이틀간 계속된 국방위의 국방부 국감에선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북한의 핵사찰과 한반도 핵문제를 비롯,남북간 군축,향후 국방정책의 방향
-
불공정 주식거래/조사인력등 확충
내부자거래·시세조작행위등 불공정주식거래에 대한 조사활동이 크게 강화된다. 이를 위해 증권감독원은 검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현행 검사총괄국·검사 1∼4국 외에 검사5국을 신설키로 했
-
과기처 과기원 기구개편 처우개선 진통
과기처는 2000년대의 대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대덕이전을 앞두고 대폭적인 기구개편과 체제개편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기회에 처우개선등을 내세우고 있어 진통
-
잘못된 전화료|도수기 판독실수가 으뜸|산정 및 이의처리 과정 등을 알아본다.
전화요금이 잘못 매겨졌다고 전화당국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많다. 각 전화국은 매달 컴퓨터로 처리된 요금고지서를 발부하고 있지만 엉뚱하게 많은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를 생활주변에서
-
방첩 무방비…일본열도|소 레프첸코 폭로사건을 계기로 본 실상
주일특파원을 가장, 일본의 정계·언론계를 무대로 스파이활동을 했던 전 KGB(소련비밀경찰)출신 「레프첸코」의 폭로로 일본의 허점이 다시 한번 노출되었다. 특히 주일미군의 존재는 공
-
아주에 새 건설시장 확보
【오타와=김옥조특파원】김준성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1일 전두환 대통령의 아프리카4국 및 캐나다 방문에 따른 경제적 성과에 언급, 『순방 각국들과 상호이익증진을 위한 경제협력
-
일본 여생들 모피를 좋아한다|세계 3위의 소비국…인기는 밍크·여우·토끼털 순|재키트·점퍼 등으로 점차 일반화하는 경향
일본은 세계 모피소비 3위 국으로 여성들의 모피애용도가 어느 나라 보다 높다. 서독·미국에 이어 세계 모피 판매액 3위를 마크하고 있는 일본은 그래서 벌써부터 모피 붐이 일기 시작
-
예산 실 등 없애 큰 개편 예상 기획원|외무부 외신 문서 국 폐지 확실…중동 국과 아주 국 합칠 듯|실과 국의 직무나 행정대상 다른 문교부선 진통 클 듯|부 승격 때 축소 감안한 노동부는 해당사항 없어
정부의 조직정비기본지침이 시달되자 정부 각 부처는 그 지침에 따른 자체기구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미 정비지침의 상당부분이 정부안에서는 알려져 있어 통·폐합할 국 정도는 내정되어 있
-
보역확대회의 보고 대만·홍콩·싱가포르보다 신장솔 뒤져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상오 중앙청회의실에서 무역진흥확대회의를 주재, 박동진 외무장관과 최각규상공장관으로부터 대만「홍콩」「싱가포르」등 3개수출 경쟁국과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보
-
동독 북괴 대통령이 밀수거점|서독 「디·벨트」지서 폭로
북괴 외교관의 밀수사건은 동독의 북괴대사관을 거점으로 저질러진 것이며 이 사건을 계기로 북구국가들은 물론, 서독을 비롯한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정보기관들이 북괴의 밀수 및 첩보행위에
-
외국인 상사 총 백55개…일상활동 가장 활발|오랜 숙제인 특허청 승격, 국회관문만 남아|신진자공 상호 소멸, 대신 신원개발이 등장
국세청이 집계한 국내의 외국인 상사는 지난 6월말 현재 모두 1백55개. 이들 국적별로 보면 미국 54개로 가장 많고 다음 일본 48개, 「홍콩」16, 영국 12, 「파나마」5,
-
「록히드·스캔들」은 빙산의 일각|사활건「뇌물공중전」
「록히드」항공의 뇌물「스캔들」은 미·일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지만 항공기 판매를 둘러싼 국제뇌물공중전은 이미 공인된 비밀이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록
-
외자 사후관리 강화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외자도입업체의 부관조건 이행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서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 장관은 전량수출 등 조건을 붙여 인가된 외국인 투자업체가 조건을 불이행
-
카운트·다운 섬유 협정|13일 「케네디」 특사와 최종 타결
한국 등 극동 4국이 끝내 협정 체결을 거부할 경우 일방적 규제조처를 취하겠다고 미국이 선언한 10월 15일까지의 여유는 이제 불과 4일. 미국의 강경한 태도로 보나 시간적 여유로
-
해방 26주년…분단·통일 관련된 결정과 제의
일제에서 해방된 지 26년. 국토는 양단된 채 통일를 전망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러나 최근 미·중공간의 접근과 국제권력구조의 재편성과 함께 한반도에도 긴장완화의 기미가 서서히 엿보
-
노동생산성 제고 절실
현재 우리나라 주요제조업의 임금수준은 일본이나 홍콩 등에 비해 월등히 싼 편이지만 급격한 템포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물가안정 및 노동생산성의 제고대책이 긴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조사단 구성에 합의 중동문제 4국 회담
【유엔본부9일AP동화】미 영 불 소 4대국 「유엔」대사는 9일 「뉴요크」의 소련 「유엔」대표부에서 회합, 「이스라엘」과 「아랍」제국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
4국 공동조사
【대북 2일 로이터도화】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자유중국 등 4개국은 지난 30일 황해 및 동지나해 해저의 석유자원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작업을 시작했다. 유엔 아시아 및 극동경제위
-
4개 세무서신설
국세청은 관하지방국세청을 6개, 세무서를 87개까지 확충함으로써 기구개편을 매듭지었다. 본 청기구는 처분과가 관재과로 폐합되고 직세국 종합 소득세과 간세국지도과 및 조사국 번리과가
-
5국22과2실로
내무부는 지방행정기구를 대폭 확대개편 현행 4국20과2실에서 5국22과2실로 보강하는 지방행정기구개편 안을 마련, 늦어도 68연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25일 법제처에 돌렸다. 25
-
개발 기다리는 해저|9개국 광물자원 공동조사 회의
우리 나라서는 현재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귀중한 석유와 천연「개스」가 세계 전역의 해저로부터 연간 총 생산량의 16%가 나오고 있어 세계 각 국은 저마다 해저광물자원 탐사를 활발
-
정상의 영광안고 진의 내일로|중앙일보·동양라디오·동양텔레비젼·동양FM
「바르고 빠르고 밝은」새 신문이 만조처럼 부푼 희망을 안고 닻을 올린 지 1년-. 사옥건설의 요란한 망치소리 속에서 뜨끈뜨끈한 창간호를 받아 쥐던 그날부터, 수없이 점철된 촌각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