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오리가 홀랑 먹어버리는 새꼬막, 간간·쫄깃·알큰·배릿

    오리가 홀랑 먹어버리는 새꼬막, 간간·쫄깃·알큰·배릿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순천 꼬막   아침 7시. 꼬막밭 주인 이용수(53) 선장과 부인 유미숙(47)씨가 맞는다. 순천시 해룡면 와온마을. 앞바다가 바로

    중앙선데이

    2017.12.31 00:02

  • [중앙 시조 백일장] 9월의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9월의 수상작

    [장원] 가을은- 김갑주 달빛등 밝혀놓고 책 읽은 벌레 따라 물감 들인 종이 위에 시를 쓰는 잎새 따라 그리운 창을 못 넘고 널브러진 독백 따라 기억의 실꾸리를 감아대는 침목 따라

    중앙일보

    2012.09.28 00:08

  • 국산팥에 눈꽃얼음 … ‘완소 팥빙수’

    국산팥에 눈꽃얼음 … ‘완소 팥빙수’

    서울 반포동 떡카페 ‘담장옆에 국화꽃’의 팥빙수.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보냉 효과가 뛰어난 유기그릇을 사용한다. 가격은 7000원 빙수의 계절이다. 시원달짝지근한 맛이 더위를 잊

    중앙일보

    2012.06.01 04:00

  • 오곡이 뿜는 화려한 향기, 김 하나만 있어도 진수성찬

    오곡이 뿜는 화려한 향기, 김 하나만 있어도 진수성찬

    요즘 같은 생활패턴으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명절이 바로 정월대보름이다. 설 지난 지 보름 만에 무슨 명절을 치른단 말인가. 설 때 그만큼 음식을 해댔으면 됐지, 또 새로운

    중앙선데이

    2011.02.12 19:37

  • 바삭하고 부드럽고 … 반죽은 거칠거칠해야 제맛

    바삭하고 부드럽고 … 반죽은 거칠거칠해야 제맛

    내가 이런 글을 쓰니 명절 때 시댁에서 솜씨를 발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울산 출신인 시어머님 음식 솜씨가 워낙 뛰어나 생선과 해물은 물론 파전 등의 음

    중앙선데이

    2011.01.30 02:11

  • “침몰하던 천안함 보고 정신이 아득했죠”

    “침몰하던 천안함 보고 정신이 아득했죠”

    “그날 밤 동료들 모두 고생했는데 혼자 상을 받게 돼 미안하네요.” 인천시 옹진군 어업지도선 227호의 선장 김정섭(56·사진)씨가 최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 3월 백령도 해

    중앙일보

    2010.10.05 00:52

  • "정부 저자세 탓 광개토비 중국 유산으로 등재"

    "광개토대왕비가 중국의 역사 유적으로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중국 당국이 이제는 한국의 학술 방문도 불허해 지난해 관광객으로 간 그곳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

    중앙일보

    2006.08.30 14:32

  • [week& 웰빙] 네팔에선 '달'을 끓여먹는다

    [week& 웰빙] 네팔에선 '달'을 끓여먹는다

    만년설로 눈부시게 빛나는 안나푸르나 산등성이의 웅장하고 도도한 자태는 사람들의 탄성이 채 끝나기도 전에 구름과 짙은 안개 속으로 다시 숨어버렸다. 어둠을 밀어내며 떠오르는 태양이

    중앙일보

    2004.04.01 16:30

  • [week& Well-being] 앞치마 두른 남자

    전업 남편의 살림 에세이 '앞치마 두른 남자'의 두번째 필자는 살림 6년차 주부(主夫)인 오성근(39)씨입니다. 오씨는 송파구청에서 근무하는 아내 이정희(34)씨, 딸 다향(5)양

    중앙일보

    2004.02.26 15:57

  • [우리집 경제교육]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우리는 경제적으로 살림을 꾸려간다는 의미를 소극적으로 해석하기 쉽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적게 쓰고 많이 얻는다는 게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팔남매 중 넷째인 나는 전남 구례에서

    중앙일보

    2003.02.10 15:53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17)

    17. 행자생활 적응 '채찍' "니 지금 뭐하노. " 성철스님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저녁밥을 짓기 위해 할 줄 모르는 조리질을 하느라 샘가에서 끙끙거리고 있을 때였다. 반가

    중앙일보

    2001.06.2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16)

    16. "중노릇 쉬운것 아이다" "내일이 동지 보름이라, 이왕 하는 김에 좋은 날 삭발하지요. " 우여곡절 끝에 2만1천배를 마치자 원주스님이 삭발 날짜를 잡았다. 백련암에서는 성

    중앙일보

    2001.06.22 00:00

  • 입선-봄비오는 들길에서

    비 묻은 음성들이 깃을 다는 시간에는 묽어진 겨울 부스러기가지표면에 토해지고 탁해진 예감의 비늘들이 나목에서 떨궈진다. 단비 지나간 황톳길엔 소울음도 부쩍자라 비만해진 그리움을 바

    중앙일보

    1996.05.25 00:00

  • (2)|낙제 운전자들의 천국

    지난달 9일 하오 8시55분, 서울 반포대교. 2대의 좌석버스가 육중한 차체를 흔들어대며 앞지르기 경쟁을 벌인다. 시속 80km. 승객들이 이리 출렁, 저리 출렁 조리질을 당하는가

    중앙일보

    1987.03.20 00:00

  • 교통안전 수칙의 준수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세계1위의 기록 가운데 불행하고 창피한 기록이 있다. 자동차 1만대당 사고사망자수를 보면 서독이 5.3명, 이탈리아가 4.5명, 미국이3.3명, 일본이 2.1

    중앙일보

    1983.08.23 00:00

  • 복조리

    구정날 아침 뜰에 나갔던 아들이 『엄마, 빨리 좀 나와 보셔요. 이상한 게 떨어져 있어요』하며 호들갑을 떨기에 급히 나가 보았더니 대나무로 엮은 복조리 한 쌍이다. 오랜만에 보는

    중앙일보

    1983.02.24 00:00

  • 역광선

    특권 의식 철저히 없애야. 사해만민이 평등 이란걸 명심토록. 개각 비롯, 수습방안 검토. 만파식적이라도 있다면 불고픈 심정. 경제대책 실무반을 구성. 행여 요금인상은 건드리지도 말

    중앙일보

    1982.05.20 00:00

  • 사망 14명으로

    【부산=연합】부산시 대저2동 시내버스 전복사고로 숨진 승객은 14명으로 늘어났다. 희생된 승객은 등교 길의 학생10명과 회사원 4명 등인데 중상자들(47명)이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중앙일보

    1982.05.20 00:00

  • "학생 수고 많아"…격려엔 콧날이 찡

    수은주가 섭씨 영하10도로 곤두박질한 새벽6시. 잠자리에 계속 머무르도록 유혹하는 연탄불 온기를 뿌리치고 서둘러 옷을 챙겨 입는다. 겨울방학 들어 벌써 3주째. 거리질서를 돕는 교

    중앙일보

    1982.02.04 00:00

  • 무거운 학생 가방 받아주는 미덕을

    요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가방이 너무 무겁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학생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 준다는 배려에서 버스 안에서 만이라도

    중앙일보

    1981.07.06 00:00

  • 응답자53%가 현미"건강 좋아졌다"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현미를 공장종업원들에게 집단 급식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이방트레이딩주식회사 김포공장은 지난해6월부터

    중앙일보

    1981.06.24 00:00

  • 버스정비상태 점검

    은평구는 11일 시내 「버스」요금인상에 따른 「서비스」개선을 위해 모든 시내 「버스」와 좌석 「버스」의 좌석과 손잡이·차량안팎의 청결상태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

    중앙일보

    1980.08.11 00:00

  • 난장판 시내버스 정류장

    시내「버스」의 운행질서가 엉망이다. 노선별 제자리정차를 지키지않아 출퇴근길 승객들이 차꽁무니를 따라 단거리경주를 해야하는가하면 정원초과의 콩나물시루 차안에선 난폭운전에 짐짝처럼 시

    중앙일보

    1980.08.04 00:00

  • 땜질 투성이의 포장 도로

    수도 서울의 포장 도로조차 땜질 투성이라는 것은 참으로 민망하다. 도처에 웅덩이가 파헤쳐져 있고 도처에 「맨홀」이 솟아 나와 있다. 이런 도로로는 교통사고를 부채질 할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

    1978.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