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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유 불평등 심해 과세표준 꾸준히 올려야"
"우리나라의 소득분배는 지표상으로 보면 외국에 비해서 그렇게 불평등하다고 보기 어려우나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큰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근본에는 토지 문제가 자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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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반골 언론인 최석채'
반골 언론인 최석채/최석채 지음/성균관대 출판부,1만9천5백원 언론인 고 몽향(夢鄕) 최석채(1917~1991)는 편집국장 시절 별명이 '대패'였다. "글이 둥글둥글해서는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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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교양인의 이상적 삶' 재조명
17세기 말 이 땅에는 정권이 바뀌는 '환국(換局)'이 하루가 멀다하고 꼬리를 물었다. 1674년 2차 예송 논쟁(禮訟論爭:현종과 숙종 때 服喪 문제로 일어난 서인과 남인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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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규제하는 『소학』 지배층의 절제 보여줘
양반이라면 누구나 머릿속에 떠올리는 그런 모습이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틀에 박힌 듯한 행동거지며 비타협적인 깐깐한 성격 등이 바로 양반의 모습이다. 이 양반의 모습은 어떻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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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왜곡된 史實 파헤친다 EBS '역사탐구' 3월부터 방송
조선시대의 '특별검사' 암행어사. 왕의 권위를 대신하기 때문에 어떤 직책보다도 청렴성과 능력이 필요했다. 춘향전의 이몽룡처럼 여자 친구를 만나 놀면서 공부하다간 암행어사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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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인천하' 레임덕 없는 인기 과시
SBS '여인천하'가 15일로 1백회를 맞는다. 전인화.강수연.도지원 등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 반응이 뜨겁자 당초 기획했던 50회분을 늘려 지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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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인천하' 레임덕 없는 인기 과시
SBS '여인천하'가 15일로 1백회를 맞는다. 전인화.강수연.도지원 등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 반응이 뜨겁자 당초 기획(50회)보다 횟수를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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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전남 담양-가사문학의 산실
한해도 이제 노루 꼬리만큼 남았다. 추위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지만 햇살은 초겨울답지 않게 따사롭다. 88올림픽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전남 담양읍내로 들어가는 길가에는 메타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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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같은 책을 '하드커버-페이퍼백' 으로
국내 최대 학술서 시리즈 '대우학술총서'를 펴내는 아카넷 출판사에서 최근 색다른 출판형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총서의 4백88번째로 출간했던 『조광조』(정두희 지음) 를 하드커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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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같은 책을 '하드커버-페이퍼백' 으로
국내 최대 학술서 시리즈 '대우학술총서'를 펴내는 아카넷 출판사에서 최근 색다른 출판형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총서의 4백88번째로 출간했던 『조광조』(정두희 지음)를 하드커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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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심청전'소재 발레 공연 外
*** '심청전'소재 발레 공연 고전 '심청전'을 소재로 한 '심청발레공연'이 27일 오후 7시와 28일 오후 4시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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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심청전'소재 발레 공연 外
*** '심청전'소재 발레 공연 고전 '심청전'을 소재로 한 '심청발레공연'이 27일 오후 7시와 28일 오후 4시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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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BS 2TV '명성황후'의 이재은
80년대의 걸작 역사드라마 「토지」에서 나이 어린 서희가 보여주었던 당찬 모습을 많은 시청자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당시 7살의 나이로 서희를 연기했던 이재은(21)은 촉망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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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퇴계] 1. 경철학은 어떤 것인가
조선의 대유학자였던 퇴계 이황이 탄생 5백주년을 맞았다. 이를 계기로 그의 사상을 재조명하는 시리즈를 5회에 걸쳐 싣는다. 지금부터 5백년 전에 태어난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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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기행] '현대판 향약' 갖기 운동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1리. 마을 앞 도로변에 세워진 아담한 정자 두 개가 주민들의 쉼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얼마전 이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나무 기둥을 세우고 짚을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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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 시청률 40%돌파 이유 있다
SBS 대하사극「여인천하」시청률이 초반 한 자리수에서 꾸준히 상승, 방송 개시 5개월을 이틀 앞둔 3일 41.4%를 기록한데는 그만한이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권력 주변 여인들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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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찬탈 무신 그 인간적 명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탄력적인 서술방식을 고려 무신정권 1백년사에 도입해본 실험적인 역사 에세이. 읽다 보면 독자를 주눅들게 만드는 역사학 논문과 견줘 친절함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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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고려 무인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탄력적인 서술방식을 고려 무신정권 1백년사에 도입해본 실험적인 역사 에세이. ' 읽다 보면 독자를 주눅들게 만드는 역사학 논문과 견줘 친절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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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휩쓰는 유동근·전인화 부부
"어서 들라 하라!" 시종일관 자리에 앉아서, 눈 하나 깜빡 않고 호령하는 전인화(35) . 그녀는 3년여만에 SBS '여인천하' 의 문정왕후 역으로 TV에 복귀했고, 남편 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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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명성황후' 유동근·'여인천하' 전인화
"어서 들라 하라!" 시종일관 자리에 앉아서, 눈 한번 깜빡 않고 호령하는 전인화(35). 그녀는 3년여 만에 SBS '여인천하' 의 문정왕후 역으로 TV에 복귀했고, 남편 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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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책사
이성계가 새 왕조를 세우고 이듬해 과거를 치렀다. 얼마나 많은 선비들이 몰릴지 내심 조마조마했다. 그 많고 적음으로 해 지식인 사회가 얼마나 새 왕조를 지지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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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떠난 자리 '여인천하'가 차지
SBS의 50부작 월화 사극인 '여인천하' (연출 김재형.극본 유동윤) 가 인기 궤도에 올라섰다. 지난 2월 5일 첫 방송 후 MBC '아줌마' 에 눌려 15~16%에 불과하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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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떠난 자리 '여인천하' 시청률 30% 넘어서
SBS의 50부작 월화 사극인 '여인천하' (연출 김재형.극본 유동윤)가 인기 궤도에 올라섰다. 지난 2월 5일 첫 방송 후 MBC '아줌마' 에 눌려 15~16%에 불과하던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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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기행] 전남 담양 소쇄원 광풍각
소쇄원(瀟灑園)은 한국 최고의 원림(園林)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소쇄원을 둘러 보고는 "소문보다 못하다" 고 혹평을 합니다. 그런 분에게는 "공휴일은 피하고 장마 때 찾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