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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평택호,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소금창고 소금창고개발 열풍에 스러져가는 염전의 추억백원우 | 시흥 갑 | 열린우리당1992년 처음 이곳 시흥에 왔을 때는 소금이 생산되고 있었다. 인천 소래포구와 연결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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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맛고GO!] '청춘구락부' 양구이
TV 화면에서 만난 사자나 호랑이는 먹잇감을 잡으면 가장 먼저 내장부터 먹는다. 왜 그럴까? 어릴 적부터 무척 궁금했다.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묻다 "맛있는 살코기를 나중에 먹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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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회장님의 ‘맛있는 인생’
자신이 운영하는 일식집 39다이도꼬로39바에서 손님을 맞고 있는 박정순씨. 고등어 스시와 샐러드, 구이용 새조개를 내놓고는 "오이시이"하며 엄지 손가락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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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냉장고
"냉장고를 열면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맞벌이 주부인 정모(36)씨는 겨우내 먹다 남은 식료품을 냉장고에 밀어 넣기만 했다. 그 후 날씨가 풀려 냉장고를 청소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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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칠레 사파이어 빙하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찾아가는 길은 인내심과의 싸움이다.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11시간, LA에서 페루 리마까지 8시간, 리마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4시간, 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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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 끊는 일' 을 끊어 버리고 14년 만에 돌아온 김중식
# 1990년대 초엽 테이블 위 소주병이 어지럽다. 누구도 혁명을 말하지 않았다. 꾸역꾸역 술만 들이부었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목청껏 절규하는 이는 이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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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전·잡채 … 설 음식은 고열량 덩어리
설날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고열량 식품이다. 열량이 높은 알코올도 평소보다 많이 마신다. 가족.친지와 대화.놀이하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신체 활동량이 줄어든다. 또 여럿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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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전·잡채 … 설 음식은 고열량 덩어리
설날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고열량 식품이다. 열량이 높은 알코올도 평소보다 많이 마신다. 가족.친지와 대화.놀이하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신체 활동량이 줄어든다. 또 여럿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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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사통팔달 전철
여행이라고 꼭 멀리 가야 맛일까. 시간 없고 지갑 얇은 독자를 위해 서울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지하철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1호선 인천역 차이나타운 1호선 인천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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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귀족 조개
■ 캐는 게 아니라 그물로 잡아요 서산 간월도에서 보령 천북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서해안엔 요즘 뜨거운 국물에 살랑살랑 흔들어 데쳐먹는 새조개가 한창이다. 특히 새조개의 집하장인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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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줄도산…한보 부도에 무너진 당진
1997년 그때는 1997년 1월 23일, 서해안 당진에 제철소를 짓던 한보철강이 쓰러졌다. 단순한 부도가 아니었다. 정경유착의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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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빈손으로 오면 좀 그렇잖아 ?
남해 죽방 멸치 추석 연휴, 고향 오가는 길 주변에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시골집 담장 너머 감나무엔 주홍색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고, 뒷산 밤나무엔 밤송이가 대롱대롱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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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야채·고단백 저지방 '건강 뷔페'
유기농 야채는 웰빙족들의 필수품.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른 채소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만큼 '몸값'이 만만찮지만 흔쾌히 대가를 치를 만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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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비빔밥은 전주? 진주 비빔밥도 있다
왼쪽부터 아리랑의 교방한정식, 원깐돌이의 낙지찜, 천황식당의 비빔밥. "진주 음식에선 우직한 맛이 나요. 체통을 따지는 진주 사람들의 무게감이 담겼달까요? 그런데도 친근하게 와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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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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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우리 바다 읽기 '주강현의 관해기(전3권)'
우리 바다의 생활과 민속, 지리, 과학, 역사, 신화, 생태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바다 문화사, 《주강현의 관해기》(전3권)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남쪽 바다의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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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전국 일주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엔 먹을 것이 많다. 산 속으로 들어가면 풋풋한 산나물 밥상이 펼쳐지고, 바닷가로 달려가면 싱싱한 생선회상이 반긴다. 강이나 들로 나가면 뜰체로 들어올린 천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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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부드러운 황금 키조개 덕 부자동네 됐어요"
잠수부 유재원(왼쪽)씨 등이 바닷속에서 캐낸 키조개를 씻고있다. 장흥=프리랜서 장정필 11일 오전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앞바다. 어선 무궁화 2호(7t) 위에서 김성재(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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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판 '불타는 조개구이' 평양발 조개불고기
평양발 조개불고기를 아시나요. 조개불고기? 조갯살을 발라낸 다음 갖은 양념을 해서 불고기처럼 익혀 먹는 것일까. 이름만을 듣고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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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거나 혹은 별나거나… 2006 이런 업종 뜬다
창업시장에도 '유행'이 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조개구이집이나 탕수육 전문점도 한때는 전성기를 누렸다. 창업시장의 유행을 따라간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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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기억나세요? 그때 그 연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시구처럼 연탄은 살아서 서민들의 아랫목을 따뜻하게 달궈줬고 죽어서 팍팍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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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 기자의 맛따라기] 서울 서교동 '켄 클라우드'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켄 클라우드(Ken*Cloud)의 주인 김계완(42)씨는 여느 음식점 주인들과 다르다. 음식 파는 것만을 목적으로 사업하는 것이 아니라 바비큐의 진수를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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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제주
올 여름 피서지로 제주도를 선택한 당신은 이미 많은 무리를 했다. 항공 요금과 호텔 숙박비, 게다가 렌터카 비용까지 웬만한 동남아 여행도 가능한 경비가 훌쩍 날아갔다. 그러고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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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남해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1) 섬진강의 축복 '강조개'- 하동 강변할매재첩국 남해안 지역은 바다인가 하면 강이고, 강인 듯 바다다. 백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