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부 薔薇戰爭제3장龍 虎相搏:"부인은 내게 원수의 딸일 뿐"
일찍이 김양의 조부였던 종기(宗基)가 김충공과 더불어 혼약을 맺었으나 김양의 집안이 김헌창의 반란에 연루되자 이 혼약은 자연 깨어졌으며, 그 대신 김양의 사촌형인 김흔의 정실부인
-
"애교 만점 등 남자 다루기 고단수" 홍콩에'상하이 여성 주의보'
중국에 진출한 홍콩 사업가들에게 '상하이(上海)여성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내 경제사정에 밝은 홍콩경제일보는 14일 중국에서 사업 중인 홍콩인들의 말을 빌려 "고단수인 상하이
-
[책과 사람]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씨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50.사진) 씨. 김씨가 직업 번역가의 길을 걸어온 지난 15년간은 우리 사회에서 번역에 대한 인식이 전에 없이 고양된 시기다. 번역을 2차 작업이라
-
[책과 사람]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씨
인문교양서 전문 번역가 김석희(50.사진)씨. 김씨가 직업 번역가의 길을 걸어온 지난 15년간은 우리 사회에서 번역에 대한 인식이 전에 없이 고양된 시기다. 번역을 2차 작업이라고
-
"거상 임상옥 뒤엔 제가 있어요"
"일생에 한번 올까말까 한 배역이죠. 독한 마음 품고, 이 악물고 할 겁니다. " 누구의 결심이 이토록 비장할까.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MBC 창사 특집극 '상도(商道) ' 에
-
MBC 드라마 '상도'서 홍은희씨 주인공 맡아
"일생에 한번 올까말까 한 배역이죠. 독한 마음 품고, 이 악물고 할 겁니다. " 누구의 결심이 이토록 비장할까.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MBC 창사 특집극 '상도(商道)' 에서
-
[분수대] 동교동 '씨받이론'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유교적 가치관이 지배하던 시절, 남편은 부인이 '칠거지악(七去之惡)' 에 해당하면 합법적으로 부인을 내쫓을 수 있었다. 시부모에 순종하지 않는 죄(不順父母)와
-
[시론] 불륜과 외교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데 공공연하면서도 좀더 로맨틱한 불륜을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재미를 외교정책 결정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지난 주말 경주에서 열린 국
-
톰 크루즈 동성연애 섹스 비디오?
조강지처를 버린 탓일까? 헐리우드의 미남 배우 톰 크루즈가 엉뚱한 수난을 겪고 있다. 크루즈의 정사 장면, 그것도 남자와의 동성연애 모습을 찍은 '몰래 카메라' 비디오가 있다는 황
-
[삶과 문화] 사라지는 신문연재 소설
후한 광무제(光武帝)의 누님인 호양공주(湖陽公主)가 과부가 됐을 때 광무제는 마땅한 사람에게 다시 혼인을 시킬 생각으로 누님의 의향을 물어보았다. "송홍(宋弘)같은 사람이라면 남편
-
[토요 영화] MBC '조강지처클럽'
조강지처클럽 (MBC 밤 11시10분)=젊은 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긴 세 여인이 복수를 벌이는 내용의 경쾌한 코미디 영화다. 새해 첫 주말에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에 딱 좋다. 특히
-
〈조강지처클럽〉외 주말의 TV토요영화
조강지처클럽-MBC 밤 11시10분 아내를 우습게 보지 마라. 젊은 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긴 세 명의 아줌마가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경쾌한 코미디 영화다. 새해 첫 주말에 편안한 마
-
[뉴스위크]미국에서 늘고 있는 '황혼 이혼'
키트 레비달(73) 은 48년 간 함께 살아온 남편과 지난해 이혼했다. 슬하엔 3명의 자녀와 2명의 손자가 있다. 그녀는 반세기 전 자신이 사랑에 빠진 2차대전 전투기 조종사와 함
-
여자들의 성공법 다룬 책 봇물
여자들은 몇가지 사회적 편견 속에 살아간다. 철부지 공주, 남편내조 조강지처, 체면불구 아줌마, 혹은 냉정한 커리어우먼, 다 잘하는 슈퍼우먼, 과격한 페미니스트 등 몇가지 고정적인
-
대공원 코끼리 '새장가 보내기'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직원들은 요즘 '태산이 장가보내기' 로 걱정이 태산이다. 태산이(사진)는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26년째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코끼리. 1975년 생후 1년도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13)
13. 6·25 피난시절 결혼 사람들의 인심이 좋아서 경주에 쭉 있다가 6.25가 터지는 바람에 그 곳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경주 부근 안간이라는 곳에서 피난 삼아 몇 달간 있었는
-
[새 비디오] '썸머 오브 샘' 外
□ 썸머 오브 샘(시네마트.18세 이용가) 영화 '똑바로 살아라' '말콤X' 등으로 사회의식이 강한 영화를 만들어 오던 스파이크 리 감독의 작품. 이전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대중성을
-
[새 비디오]폭소 기마특공대
CIC·12세 이용가 〈조강지처 클럽〉 〈폴리스 아카데미〉의 휴 윌슨 감독이 연출한 코믹물. 캐나다 록키산맥 작은 마을에 사는 더들리는 선량한 기마 경찰. 하지만 악당들의 음모로
-
[美 대선 4龍 인생역정] 존 매케인
1967년 여름, 베트남행 전함에 승선대기 중 젊은 해군장교 존 매케인은 친구에게 뜻밖의 말을 했다. "난 아무래도 해군을 떠나게 될 것 같아. 진지한 군인이 될 작정이었는데 내가
-
매케인이 버린 전처 대선서 '외조'
조강지처(糟糠之妻)를 버리고 젊은 여자와 재혼했는데도 전처로부터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을 받을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다' 이고 당사자는 미국 공화당 대선정국의 돌풍 주역인 존 매
-
블랙 코메디 〈나인 야드〉 1위 개봉!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블랙 코메디 〈나인 야드(The Whole Nine Yards)〉와 다이안 키튼, 멕 라이언 주연의 코메디 드라마 〈행잉 업(Hanging Up)〉이 금요일인
-
[삶의 기쁨] 서울 은평구 갈현동 박사선씨
난 지난해에 나이 칠십을 넘겼다.내가 젊었을 적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였다.그러나 과학의 눈부신 발달로 오늘날 나이 칠십은 너무 흔해서 '인생미수
-
천재의 가려진 삶 진지한 추적-6일부터 '나운규' 공연
요절.여성편력.광기.가난.넘치는 에너지…. 천재의 조건을 두루 갖추었던 인물 춘사 나운규 (1902~1937) .그 명성에 눌려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
주름살 제거 비법 소개위해 방한 美 클라인 박사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는 어느 인종보다 예민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 미국 피부.성형학계 권위자로 꼽히는 아널드 윌리엄 클라인 (54) 박사가 지난달 29일 한국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