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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리빙 컬래버레이션
얇은 유리판을 19겹으로 쌓아 다리를 만든 티테이블. 도무스 디자인의 유리가구 브랜드 피암과 조각가 대리 레인이 협업해 만들었다. 리빙 업계의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해지면서 협업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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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컬래버레이션 바람'
서울의 한 백화점 리빙관에서 30대 여성들이 리빙 브랜드 이딸라와 핀란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클라우스 하파니에미가 함께 만든 식기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유명 화가의 그림이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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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 억대 연봉 200명 '미의 왕국' 일구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는 여장부다. 사각의 링에 오르는 복싱선수 같은 마음으로 매일매일의 위기와 싸워왔다고 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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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미국서 쓴잔 앱솔루트, 앤디 워홀 그림 입혀 판매 1위 축배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병이 천장과 벽을 온통 형광색으로 물들였다. 1986년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그린 병이다. 5년 뒤, 그림 속 이 병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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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어의 조각품, 보에티의 그림…현대 미술 거장들 75점 '이혜경콜렉션'
인도출신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의 '블러드 미러'(90만달러), 이탈리아 화가 알리기에로 보에티의 '마파'(80만달러), 미국 팝아트 대가 웨인 티보의 '캔디스틱(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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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단의 '박치기' 동상 철거
프랑스 축구선수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 가슴을 박치기하는 모습의 동상이 28일(현지시간) 철거됐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축구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지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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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를 위한 선의의 후원? 다 꿍꿍이가 있더라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가 젊은 미켈란젤로의 재능을 먼저 알아보고 자신의 집에 기거하게 하면서 귀족 및 저명인사들과 함께 식탁에 앉도록 허락하는 등 극진한 대우를 했다는 식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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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알렉산더 칼더 회고전' 내일 개막
알렉산더 칼더 회고전을 맞아 리움 개관 당시 설치됐던 ‘거대한 주름 ’이 다시 나왔다. 높이 7.7m의 대형 모빌로 1971년작이다.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 “이 사각형들이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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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뮤지컬 ‘삼총사’ 外
◆공연 ▶뮤지컬 ‘삼총사’=12일까지. 소향씨어터. 3년째 공연 랭킹 1위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공개. 연출 왕용범 ▶미치지 않고서야=12일까지. AN아트홀 광안, 시장 상인으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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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전남 와요, 예울마루 덕이죠
지난해 5월 개관한 예울마루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오는 19~20일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 장면. [사진 GS칼텍스] 10일 오후 3시 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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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럭셔리’ 새로운 물결소유를 넘어 경험하게 하라
마티아스 벵슨이 인더스트리 갤러리에 전시한 Spun Carbon-Fiber Bench’. 과학적인 포맷으로 가구의 기능에 아름다움과 기술을 담아 관객을 놀라게 한다. 여느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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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것에서 ‘그리는’ 것으로 바꾸다
16세기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은 프랑스를 기지로 삼아 시대별로 등장한 특정 화풍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세분하면 20여 개의 화풍이 있다. 고전주의, 로코코, 낭만주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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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의 새 야외 설치 ‘현기증’ 앞에 선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 “우리는 주위 사물에 대해 생각하고 반성한 결과 아름답고 시적인 것을 창출하며, 자신을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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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뒤 폐허된 2층집 그의 설치미술이었다
2012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앞에 선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폐가와 거기 남아 있던 쓰다만 칫솔·빗자루 따위를 이용했다. 어디까지를 작품으로 봐야 할지 난감한 개념미술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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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이탈리아 미술 전통, 한국적인 자연미로 발산
서울 시내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곳 중 하나인 강남역을 거니는 사람들에게는 쉴 곳이 필요하다. 바쁘게 도심을 오가는 와중에 몸도 마음도 어딘가에 잠시 기대고 싶다. 이들은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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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기술 특허 취득 外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방송광고소재전송시스템(KODEX·KOBACO Data Express)으로 신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방송에 송출되는 광고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코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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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책할아버지가 꼭 보여주고 싶은 서양명화 101저자: 김필규출판사: 마로니에북스가격: 2만원 평생 사업가로 살다 은퇴 후 명지대 박사과정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있는 저자가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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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긴 저 브론즈, 인간의 고독이 보이는가
부르주아“그녀는 평생 불안해했다. 버려지는 것, 거부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어려선 1차세계대전에 참전했고 집을 자주 비웠던 아버지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병약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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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만날 날 기다리며 촘촘히 메운 화폭…‘오작교’엔 어머니
“어머니는 1995년 일흔여덟 나이에 새 작업을 시작했어요. 스케일이 ‘우주’로 커졌죠. 무한 우주 공간에 오두막을 그려넣은 작품 ‘큰곰자리에 있는 나의 오두막’을 보고 ‘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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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빈발 미술품 작가 1위는 피카소
올 초 그리스 아테네 국립미술관에선 경비원의 파업을 틈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사진)의 ‘여인의 머리’가 도난당했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550만 유로(약 81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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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 도로보데쓰!”5共시대 신랄히 풍자 ,드라마로 불의 맞서
1991년 무렵의 작가 김기팔. [사진 중앙포토]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면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사람이었다. 평안남도 용강 출신의 6·25실향민인 그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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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엘머 갠트리’ 제54회 그래미상 최고의 클래식 엔지니어드 앨범 부분 후보로 선정 外
◆사운드 엔지니어 황병준(44·사진)씨가 작업한 오페라 앨범 ‘엘머 갠트리(Elmer Gantry)’가 제54회 그래미상 최고의 클래식 엔지니어드 앨범 부분(Best Eng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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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1000년] 예술, 대장경에 길을 묻다
둘로 쩍 갈라진 부처는 공간을 갈랐다. 해인사 원직 스님이 그 사이에 가부좌 틀고 눈을 감자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했다. 조각가 안성금이 해인사 일주문(一柱門·사찰에 들어가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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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의 축제 달력
‘축제’ 하면 어떤 계절이 떠오르시나요. 정답은 없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1년 내내 쉴 새 없이 축제가 열리니까요. 눈과 얼음의 축제부터 카니발, 스포츠제전, 맥주축제, 커피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