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이 반도체 국제분업 깼다…삼성·TSMC 담대한 동맹 띄울까 유료 전용
“자유무역은 죽었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TSMC 창업자 모리스 창 박사의 예언(2022년)은 이미 현실이다. 미국-중국 기술 전쟁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둘로
-
강달러·고금리 뒤엔 美의 '나홀로 질주'…각국 통화정책 각자도생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설치된 월스트리트 표지판. 로이터=연합뉴스 전 세계를 덮친 강달러·고금리 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그 배경엔 홀로 '경제 고속도로'를 질
-
‘월드컵 48개국’ 확 늘었는데…한국 본선 진출 더 힘들다고? 유료 전용
■ 「 우여곡절 끝에 전열을 정비한 축구대표팀이 다시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진군을 시작합니다. 임시 사령탑, 확 바뀐 멤버 구성, 냉랭한 여론 등 여전히 불안요소들이
-
“서울의 봄 온다” 들뜬 YS·DJ…“춘래불사춘” JP는 찜찜했다 (80) 유료 전용
1980년대를 여는 새해가 밝았다. 사회는 겉으로는 안정을 되찾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정치권은 정치의 해빙기를 맞아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한쪽에서는 ‘민주화의 여명’이 밝아 온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경제·외교 존재감 키우는 ‘글로벌 사우스’와 관계 강화해야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방 중심의 ‘글로벌 웨스트’와 중국·러시아가 주축인 ‘글로벌 이스트’에
-
'K술' 키운다고?…'와인직구' 되고, 韓위스키는 온라인 막으면서? [김태경이 소리내다]
정부가 한국 술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유통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수입액
-
"전쟁 절반, 강자가 손해였다"…우크라 본 대만이 목숨 건 전략 [Focus 인사이드]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비대칭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압도적 군사력에 직면한 대만은 절박하다. 2022년 3월,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부장은 “우크
-
전쟁 '한다'는 중국과 '안 난다'는 대만, 양안의 운명은?
일러스트=김지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차 당 대회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가능성을 천명했다. 대만해협은 미᛫중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급격히 부상했
-
대학은 혁신생태계 엔진,정부는 관리자 아닌 후원자 돼야 [유홍림의 퍼스펙티브]
유홍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세계 경제 선도 국가들이 날로 치열해지는 혁신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혁신 없이 단순히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
[선데이 칼럼] 소모적 정쟁 중단하고 핵 안전판 마련 시급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 국제질서 전반이 그야말로 격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여파가 한반도에 거세게 밀어닥치고 있다. 예를 들어,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2020년대의 9·11’ 전쟁…지구촌 복합위기 불러
━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외교부 차관, 리셋 코리아 외교분과 위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전황은 어
-
[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국가 전략으로 발전돼야
━ 한반도 넘는 글로벌 국가 만들기 윤병세 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석열 행정부 출범 직후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으로 동맹 관계가 회복됐다. 더 나아가 한국이 인도태평양 경제
-
미얀마 쿠데타 제재 땐 중국 밀착…신경쓰이는 바이든 정부
2018년 10월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 고문과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행 장군.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벌어진 군부 쿠데타는
-
[파커] 현물 압도하는 선물 시장.. 세계화 그 이상을 바란다
[출처: 셔터스톡] [파커’s Crypto Story] 최근 자산운용규모 약 8900조원의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펀드 포트폴리오 안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투자적격 대상에
-
중국 “화웨이-구글 서로 풀고, 북핵 4자 회담 열자”
미·중 기업 제재 해소 교환 일러스트 [홍콩 빈과일보 캡처] “미국이 ‘담쌓기’로 중국 기업을 막을 때, 중국은 반대로 담을 헐어야 한다.” “중국·한국 및 미국이 4자 회담을
-
'블루웨이브' 美 국채금리 1%대 회복···고개드는 인플레 우려
[AP=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041%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해 3월 0.
-
[이덕환의 미래를 묻다] ‘족집게’ 체코의 날씨예보 앱은 자체 기상관측 장비도 없었다
━ 일기예보와 4차 산업혁명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한때 기온이 뚝 떨어졌다. 대기 상층부에 북쪽의 차가운 냉기가 밀려왔기 때문이
-
'BTS·기생충' 세계를 휩쓴 한류…한한령 4년, 중국이 잃은 건
“중국 시장을 잃은 한류는 왜 글로벌에서 점점 더 잘나가나” 중국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흥미로운 제목. 현지 언론이 한한령 이후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 시선을 끌었다
-
지워지는 MB표 두 기관, 녹색기술센터·김치연구소
2013년 당시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넷째) 등이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녹색기술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오른쪽 사진은 광주광역시 남
-
[단독]MB때 '녹색''김치' 다 접나…직원 떠나고 기관장 공석
. ‘녹색’도 ‘김치’도 다 접겠다는 뜻일까. 이명박 정부 당시 출범한 과학기술 출연 부설 연구기관인 녹색기술센터(GTC)와 세계김치연구소가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A whole new world
송길영 Mind Miner 벌써 7월입니다. 연초부터 세계가 정신없이 몰아치는 위기에 허덕이고 있어 봄이 가는 줄도, 여름이 오는 줄도 몰랐는데 벌써 반년이 지난 것입니다. 하루
-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A whole new world
송길영 Mind Miner 벌써 7월입니다. 연초부터 세계가 정신없이 몰아치는 위기에 허덕이고 있어 봄이 가는 줄도, 여름이 오는 줄도 몰랐는데 벌써 반년이 지난 것입니다. 하루
-
“미국도 유럽도 코로나 방역 실패…세계시민 보건협력 열망 커졌다”
━ 포스트코로나 대변혁이 온다 ① 국제질서의 대전환 이혜정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국제 질서까지 기존의 일정·과정·시스
-
손경식 경총 회장 "코로나로 기업 혼자 고용 유지 비용 감당 못해"
손경식 경총 회장이 14일 열린 경영발전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4일 “지금은 기업 살리기를 통해 일자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