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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월가 공격 … 버핏 이 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지난달 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매매 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린 뒤 트레이딩 플로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뉴욕 UPI=연합뉴스] ‘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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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국민의 행복’은 어떻게 잴까
피터 싱어프린스턴대 교수·생명윤리학 히말라야 산맥의 작은 왕국 부탄은 두 가지로 유명하다. 하나는 관광객을 줄이려고 비자 발급 비용을 많이 받는 것이고, 또 하나는 국내총생산(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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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행복 경제학
제프리 삭스미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는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다. 전 세계의 부(富)는 과거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하지만 삶은 매우 불안정하고 불만족스럽다. 경제적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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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떠난 GE 10년 만에 주가 60% 떨어져
잭 웰치 스티브 잡스(57) 같은 제왕적 리더(charismatic leader)가 떠나면 회사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로이터 통신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잡스 이후를 가늠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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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속 MS … 스티브 발머는 기죽지 않았다
“열정과 결연한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노키아와 손잡고 올 연말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곧 스카이프를 합병합니다.” 모처럼 공식 무대에 등장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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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제프리 삭스 등 3명 새 이사 선임
왼쪽부터 제프리 삭스, 이자벨라 테세이라, 술탄 알 자베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 이사회(이사장 한승수)는 설립 1주년을 맞아 최근 이사회에서 제프리 삭스(미국 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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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인은 ‘21세기형 정치가’
A 21st-Century Statesman 요즘 같은 트위터 시대엔 ‘스타 파워’가 막강한 외교 무기다. 할리우드 인기배우인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명성을 활용해 수단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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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둠’ 루비니도 “세계경제는 반쯤 물 찬 컵과 같다”며 낙관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폐막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참석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현실의 공통 규범’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로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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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근면 성실한 이미지가 총장직 수행에 큰 도움”
13일 숙소인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 함께 앉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 반 총장은 이번 G20회의를 ‘오는 길은 부담이었지만 가는 길은 홀가분해진 회의’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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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근면 성실한 이미지가 총장직 수행에 큰 도움”
13일 숙소인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 함께 앉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 반 총장은 이번 G20회의를 ‘오는 길은 부담이었지만 가는 길은 홀가분해진 회의’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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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균형 핵심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한국 경제학자가 외국에 나가서 한국 경제를 아프게 비판한다면 이런저런 뒷담화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감한 외교 문제에서 자국이 아닌 상대국 편을 든다면, 이를테면 일본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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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만 챙기다 대공황 부른 1930년대 과오 되풀이 말아야”
9일 오전 서울대에서 ‘통화전쟁의 진행과 세계경제회복’이란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왼쪽),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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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빈곤 퇴치 원동력”
제프리 삭스 교수가 8일 경북도청에서 새마을지도자·공무원·교수 등을 대상으로 ‘세계 빈곤 퇴치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구촌의 빈곤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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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한국, 선진-개도국 잇는 다리 될 것”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다리가 될 것이다.”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G20 회의 참석차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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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11일 국회 연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일 국회에서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함께 국제원조 확대를 주제로 연설한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반 사무총장은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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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실탄 확보’ 판정승, 11월 중간선거 파란불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기업인들이 선거자금 지원에 바쁘다. 사진은 워싱턴 의사당의 해질녘 모습. [블룸버그 뉴스] “내가 의원으로서 귀하를 위해 노력했으니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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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다시 침체 빠지는 일 없을 것”
“난 미국의 거대한 낙관론자(bull)다.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은 오지 않을 것이다.” 미국 경제가 좀 불안하다 싶으니 어김없이 나서는 사람이 있다. 바로 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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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기업의 ‘화장발’
“난 무죄입니다!” 2006년 10월, 법정에 선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은 모든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판결 결과는 징역 24년4개월. 경제사범에 대한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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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국가 운영체제 개혁 늦추지 말아야
우리의 역사는 쌓인 두께의 무게가 유달리 무겁다는 느낌이다. 지난 100년을 돌이켜 볼 때도 늘 벅찬 감격과 감동의 뒷면에는 짙은 아쉬움이 우리의 마음을 눌러왔다. 안중근 의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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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총회 D-56 … 코펜하겐 콘퍼런스서 갈등 예고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9일(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 콘퍼런스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코펜하겐 로이터=연합뉴스] 교토의정서 이후 세계 환경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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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시작돼 출구전략으로 막 내릴듯
관련기사 달러 캐리트레이드의 운명 1992년 ‘유럽통화제도(EMS) 위기’, 94년 ‘그린스펀 쇼크’,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98년 ‘헤지펀드 학살’. 90년대 세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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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화 초강대국’으로 … 중국, 찬란한 재탄생
수퍼파워의 성립 조건은 흡인력이다. 멀리 로마제국에서 대영제국, 그리고 오늘날 미국은 세계의 인재·물자·자금 등을 끌어 모으며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21세기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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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폴란드서 통한 정책, 러시아선 왜 실패했나
생각의 함정 자카리 쇼어 지음 임옥희 옮김 에코의 서재, 327쪽 1만3800원 # 1. 식료품점에서 과체중인 사람이 쇼핑 카트에 저지방 냉동식품, 다이어트 소다 등 저지방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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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살림에 … 아프리카 ‘쪽박’ 찰 판
아프리카 국가 잠비아의 광산 도시 루안샤에서는 올해 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도시를 먹여 살려온 구리 광산이 경제위기 여파로 1월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충격파는 즉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