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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이 아니면 어때?
크지만 가볍다가녀린 그녀의 팔뚝에 걸린 백에 사람들의 시선이 꽂힌다. 흔치 않은 디자인, 고급스러워 보이는 천연 가죽에 현란한 금속 장식. 하지만 그녀는 힘!들!다! 백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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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뭐 별거야?" 개성을 담은 대중상품 매스 아트
대량 생산된 물건을 뜻하는 ‘매스(mass)’에 개성적인 터치를 뜻하는 ‘아트(art)’가 붙은 매스 아트는 Why Not 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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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세대의 문화코드2] 걸&가이,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8월 13일 11:00 AM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은 21살 대학생 신지은씨. 어젯밤에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스니커즈를 신고 소마 미술관으로 향한다. 길을 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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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게 뭐 있어? 겁없이 도전 즐긴다
부릉 부릉. 좁은 좌석에 간신히 엉덩이를 붙이고 중심을 잡는다. 큰 헬맷을 뒤집어 쓴 꼴이 오토바이보다 헬맷이 더 커 보일 정도다. 아무리 밟아도 60km 이상은 무리다. 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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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스위트 룸, 욕실
필립스탁이 디자인한 홍콩의 ‘알렉스’라는 레스토랑의 화장실은 볼일(?)을 보며 홍콩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유명하며, 영국의 ‘스케치’라는 레스토랑은 심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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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색 지대 - 신사동 가로수 길을 가다
가로수길 서쪽 색다른 디자인에 손길 갤러리가 많은 것이 특징. 지난 봄부터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 도로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이스토리’와 개방형 구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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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美서 일군 성공신화 '핑크베리'
미국 뉴욕주 맨해튼 8번가에 위치한 프로즌 요구르트 가게인 '핑크베리'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프로즌 요구르트(요구르트를 얼린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아이스크림의 대체식으로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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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능=새로운 감성
처음 이것을 봤을 땐 스와로브스키의 다른 액세서리와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정성 들여 깎은 듯 보이는 작은 크리스털이 촘촘히 박혀 있는 자물쇠 모양의 액세서리는 검정 가방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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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르마니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휴대전화와 TV 디자인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명품 회사 아르마니와 손잡는다. 삼성전자는 24일 “프리미엄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아르마니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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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라멜 빛 얼굴 효리 안부러워
올 여름 당신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먼 곳으로 떠나 망중한을 즐길 달콤한 휴가나 도심에서의 바캉스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스타일 U는 태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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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다이소아성산업 … 1만 가지 '1000원의 행복' 팝니다
다이소아성산업의 기업 모토는 '1000원이 가치 있는 곳'이다. 1997년 국내 첫 균일가 매장인 '아스코이븐프라자'로 시작한 뒤 2001년 '100엔 숍'으로 유명한 일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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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이야, 예술품이야?
한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이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녔다. 네모난 작은 날짜 칸에 깨알같이 오늘 해야 할 일과 한 일 등을 적어놓았고 추억이 될 만한 것들, 이를테면 낙엽이나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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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빨려가는 기술인력
하이닉스에서 분사한 TFT-LCD부문 자회사 하이디스를 사들인 BOE는 중국 최대의 TFT-LCD업체가 됐다. 중국 생산업체인 BOE-OT 공장 쇼룸에 이 회사에서 개발한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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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된 명품은 이미 명품 아니다"
미국 태생 디자이너 톰 포드는 이탈리아 고급 패션업체 구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던 10년 동안 명품 패션을 누구나 탐내는 환상적인 상품으로 만들었다. 또 명품 패션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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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만의 은밀한 행복
맞춤 정장에다 맞춤 책까지 부자들을 노리는 상품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이제 없는 게 없는 특별한 부자를 겨냥한 신상품이 등장했다. 맞춤 자서전이다. 돈 많은 아르헨티나 사람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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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 아울렛
외국엔 이름난 명품 아울렛이 이미 여럿 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디자인의 제품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일정금액 이상 구입하면 외국인에게 면세혜택을 주기도 한다.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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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매장별 특성
FASHION # 해외 브랜드 "나도 명품 가방 하나 사볼까”하는 생각으로 아울렛을 찾은 이들은 크게 실망할 수 있다. 가방 등 잡화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다. 면세점이나 다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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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들은 … 보물이나 예술을 원한다
‘트레저 헌터’, ‘아티젠’, ‘크리슈머’ 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추세다. LG경제연구원은 1일 ‘새로운 소비코드 5가지’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소비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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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스파에 빠진 날
그림같이 정갈하고 아름다운 블랙스톤 리조트(제주도)전경 “느긋하게 쉬고 있으면 발밑에서 풋바스(Foot bath)를 위한 도기가 나와 감동하게 된다. 여성은 발밑에 앉아서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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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페라가모 구두 100년 역사 한국 언론에 첫 공개
피렌체 시내에 있는 페라가모 본사 사옥. 중세식 건물을 사들여 사옥으로 쓰고 있다. 사옥 안에는 페라가모 박물관도 있다.말발굽을 닮은 간치니 로고가 달린 구두는 한때 멋쟁이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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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디자인은 상상력과 감성의 결합"
삼성전자의 ‘미니스커트폰’이 4월 출시된 이후 두달 반 만에 100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최단기 판매 기록이다. 무릎 밑까지 오는 치마를 입은 여성이 치마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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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턴어라운드’ 의 비결
지난 4월 20일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14층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사무실에는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자축행사가 열렸다. 주인공은 ‘초콜릿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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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턴어라운드’ 의 비결
지난 4월 20일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14층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사무실에는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자축행사가 열렸다. 주인공은 ‘초콜릿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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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나일론 명품 여행가방 '투미' 프랭클린 사장
'투미(TUMI)'는 나일론 서류가방을 가죽 서류가방보다 비싸게 받으면서 유명해진 브랜드다. 1980년대 중반 가죽 일색이던 남성 서류가방을 검은색 방탄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