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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유세 차분한 유권자/20년만의 정당연설회 이모저모
◎국민당 겨냥해 초반 집중포화 민자/여아성서 교두보 다지기 총력 민주/“득표진원지” 강원서 세과시 국민 정당연설회 이틀째인 9일 민자·민주당이 서산태안에서 김영삼·김대중 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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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도시락 고구마밥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어린이와 어른이 어우러져 신나게 뛰노는 운동회의 계절이 다가왔다. 운동회는 학교 소풍과 달리 엄마와 이웃이 함께 어울려 점심을 나둬먹는 것이 보통. 따라서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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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듬뿍" … 초가을 입맛 돋운다. 단호박 별미
늦여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지금이 한창 제철인 단호박은 카로틴(비타민A)이 특히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C등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일뿐 아니라 소량의 칼슘과 껍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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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거르면 위궤양·빈혈 우려|입맛 없는 여름철…규칙적인 식사를
입맛 없는 한 여름철이면 특히 아침시간이 바쁜 까닭에 아침을 굶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 영양학자·의사 등 전문가들은 아침을 거르는 것은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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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식 삼계탕·육개장이 제격
19일은 삼복무더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인 초복이다. 초복·중복·말복으로 이어지는 30일 동안은 우리나라 4계절 중 가장 습기 많고 더위가 심한 시기. 예부터 삼복 중 복날은 물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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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보름에 한번은 꼭 청소/가전제품 이렇게 써야 절전
◎선풍기 약풍은 강풍에 비해 30% 절약/냉장고 음식물 60%정도 채워야 제기능 유지 올여름 전력사정이 극히 위태롭다. 자칫하다가는 제한송전과 같은 최악의 사태가 우려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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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대째 우려내는 "담백한 맛"
최경숙씨(40·서울 서초구 방배동 104의 10·강남 기업사 한일상사장부인)의 부엌은 독특하다. 식당과 분리된 부엌 한가운데에 가로 5m, 세로 1m쯤 돼보이는 준비대가 버티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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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서울안국동 조계사 옆,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가노라면 견지동에 마치 시골마을의 조그만 옛 기와집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유정」(733-7753)이라는 한 정식 집이 있다.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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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오른 활 꽃게 윤기 도는 햇밤 "가을미각 돋운다"
요즘 그래도 오이가 가장 싸다. 채소값이 최근 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배추 한 통에 여전히 1천5백∼2천원을 줘야 사고 무도 한 개에 1천2백∼1천5백원씩 하는 형편. 이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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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한쪽으로 몰아 실내공간 넓게
추운날씨가 풀리면서 정성어린 손길로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 식구들이 겨우내 움추렸던 기분을 털어내리고·생동감있는 봄을 맞이하게 하는 것도 주부들의 지혜다. 인테리어전문가 원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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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재정자립 미흡 ″홀로 서기〃고심
지방자치제도가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마련이다. 지방재정이 건전해야만 지방정치가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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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금 대출 받아 승용차 구입|농촌도 과소비로"몸살"
대도시 시민들이 과소비 풍조로 치닫고 있는데 농촌이라고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수 없지만 요즘의 농촌을 보면 과소비·겉치레가 도를 지나칠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영농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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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동포들 한국방송 즐겨들어"-한민족체육대회 중국팀 선수단장 김용철씨
『한국이 발전했다는 얘기는 듣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포항제철소의 거대함도 그렇고 즐비하게 늘어선 고층빌딩에 차량홍수…시골에도 가봤는데 초가집이 없더군요』 제1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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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체전|조국 땅서 「뿌리사랑」한마당|교포축제 26일 개막
▲세계 한민족 체육대회=이번 축제의 백미 격이라 할 수 있다. 오래 전 모국을 떠나 외국에서 외롭게 살아온 동포들을 초청, 한민족의 동질성을 일깨우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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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2배 늘어|1백만개 넘어 수도권에 42%집중|유통단계도 크게 축소
전국의 도소매업및 음식숙박업체가 지난 10년 남짓사이에 2배가까이 증가, 1백만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체의 91.9%가 종사자 5인미만 업체로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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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식사는 거르지 말라
일생중 가장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성인보다 높은 열량과 영양을 필요로 하지만 과중한 학업과 정신적 스트레스등으로 실제로는 제대로의 영양관리가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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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반찬위주로 싸라|초중고생 올바른 식사법과 영양권장량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완전한 발육을 할수 있으려면 식사때마다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수있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하루 영양 섭취량의 3분의 1을 담당해야하는 도시락의 경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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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속 완만한 상승
증시가 모처럼만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달 가까이 종합주가지수 9백30∼9백5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지리한 조정양양을 보여온 증시는 9일 2주일만에 9백50선을 회복한 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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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주춤하다 다시 급등
○…증시 주가가 또다시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무려 60포인트나 오르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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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설 산 짐승들 "힘겨운 생존"
강원도 산간지방의 야생조수들이 2월25일과 경칩인 5일 연이어 내린 폭설로 또 한차례 수난을 겪고 있다. 1월11, 13일 1m가 넘게 내린 10년만의 폭설 때문에 1개월 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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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매출 백대 기업 영업 실적|매출 신장 둔화 순익은 "껑충"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영업 실적은 대부분 크게 호전됐다. 원화 절상·노사 분규·임금 인상 등의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수출이 꾸준히 신장했고 ▲올림픽 등으로 내수 경기가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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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속어 표현이 거칠어 졌다.|서정범 교수 5번째 모음집 『가라사대 별곡』서 밝혀
지난해 대학가 등에서 유행된 속어 모읍집 『가라사대 별곡』이 곧 출간된다 (범조사간· 3백55쪽). 경희대 서정범교수가 85년부터 매년 펴내는 속어모음집 시리즈 5번째인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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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관광객 유치로 "냉가슴"
전국관광지가 썰렁하다. 올림픽 호황기대와는 달리 제철 관광경기가 증발됐다. 이 같은 현상은 올림픽기간 중 교통난·푸대접 등을 우려, TV 안방관광 선호에다 심지어 신혼부부 후보들까